수입물량 증가, 핵가족·고령화<br/>시장환경 변화 대응 본격 나서<br/>농업인 등 38명 역량강화 교육
상주시는 지난 30일 양촌동 소재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수입 농산물의 증가, 핵가족화와 고령화, 코로나19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갖춘 혁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70시간 내외로 짜여져 있으며, 농업인단체, 농업조직 임직원, 농업인 등 38명을 대상으로 집합이론교육, 온라인교육, 현장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미래농업과 현재 산지유통정책, 농산물 구매패턴을 활용한 소비지 마케팅 전략, 품질관리 및 농산물 브랜드 전략을 통한 상품화,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통한 산지조직화 등이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이 새로운 유통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산지유통조직 육성 및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유통정책을 활기차게 펼쳐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