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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모두장터’ 호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6-08 18:25 게재일 2023-06-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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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섬 일원서 26여팀 참가<br/>풍선아트·버스킹 등도 진행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회상나루관광지에서 ‘모두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신성남)이 관광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모두장터’를 개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두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 선순환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경천섬 일원의 낙동강 회상나루관광지에서 개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인 모두장터를 3일 개장했다. 이날 장터에는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상주생각), 상주체리작목반, 언니네 텃밭(여성농업인 단체), 상주크리에이터클럽 등 총 26여 팀이 참가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풍선아트, 비즈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문화·체험 부스까지 설치해 경천섬 일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지역 농업이 규모화된 농업생산 체계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농, 청년농, 고령농 등이 지역에서 자립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또 하나의 유통 채널이 될 모두장터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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