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 교통복지·독도의 날 조례 제정…울릉군의회 임시회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4월 29일 남한권 울릉군수, 박상연 부군수 및 실과 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울릉군 교통복지 증진 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상정하는 등 5월 7일까지 9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추경예산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경환 의원을 선임했다. 간사에는 한종인 의원을 선임됐다. 또, 조례 제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최병호 의원, 간사에 홍성근 의원을 선임했다. 30일부터는 특별위원회에 별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각종 서류 정리 및 군정 질문 자료 준비를 하는 등 의사 일정을 준비한다. 오는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1회 추가 경정예산안,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한다. 이날엔 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안, 울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의회 의원 의정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원발의로 상정 의결한다. 이 밖에 울릉군이 요구한 교통안전대책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울릉군정에 대해 질의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갖고 폐회할 예정이다. 공경식 의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겸손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30

울릉도는 인명 피해 없는 풍요로운 바다를 꿈꾼다

울릉도 어업인들이 조업 중 인명 피해 없는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고자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24년 울릉도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최근 시행했다. 수협중앙회 울릉어선안전조업국(국장 김남현)은 4월 29~ 30일 양일간 울릉군수협 어업인 복지회관 및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어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2024년도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진행했다.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은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연근해 어업인의 안전조업에 대한 의식을 제고해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조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해왔다. ‘인명피해 없는 풍요로운 바다’를 구현하고자 매년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정기교육을 시행하고, 어선의 소유자와 선장, 기관장, 통신장 또는 그 직무를 대행하는 자는 모두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안전조업을 위한 제도·정책 △사고사례 및 대처요령 △통신장비 종류,△어선 안전운항 및 안전행동 요령 등이다.  이와 함께 긴급상황 시 어업인의 위기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통신장비 운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의 체험·참여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영복 울릉군수협 조합장이 참석해 울릉도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30

울릉도, 투명하고 올바른 국고보조사업 관련 교육 진행

울릉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투입되는 국고보조사업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하고자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한 맞춤교육을 3일간 진행됐다. 울릉군은 최근 한마음 대회의실 등에서 국고보조사업 담당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은 국고보조금의 전 처리과정을 전자화해 정부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과 정산, 부정수급 방지 및 국민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2017년도에 도입돼 모든 국고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재정정보원 교육관리부에서 진행했고, 보조사업의 공모, 교부, 정산 등 사업 절차의 전반적 과정과 정보공시 관리, 부정수급 관리 등 시스템 기초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특히, 이론교육은 물론 사업별 전 과정을 전산상에서 직접 시행해 볼 수 있는 실습 과정으로 이뤄져 사업담당자들의 시스템 활용률 제고와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교육 참석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방문 맞춤형 교육이 시행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30

울릉도에서 만난 예비부부 인연…MBC 김대호 ‘나혼산’ 약속 지켰다

방송 촬영차 울릉도를 방문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에서 만난 예비부부와 약속한 결혼식 사회를 지켜 의리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지난 4월 28일 오후 한 매체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구의 모 예식장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이날 예식의 주인공은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  울릉도편에서 캠핑 중 만난 예비부부.  울릉군 서면 학포리 야영장에서 캠핑 중 만난 커플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했고 이에 김 아니운서는 “사회자가 필요하면 연락하라”며 먼저 결혼식 사회를 약속했다.  이후 김대호는 스튜디오에서 “스케줄은 조정하면 되는 거여서 연락처를 교환했다.라며 약속을 지킬 거라는 의지를 보였고 이날 약속을 지켰다. MBC ‘나혼자 산다’ 울릉도 편은 3차례 방송을 하면서 프로그램도 히트를 쳤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울릉도 이미지도 크게 개선됐다. 방송 전 울릉도는 혼밥(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이 안 된다는 유튜브 방송으로 이미지가 나빠졌지만,   ‘나 혼자 산다’가 인기를 끌면서 이미지를 회복했다. 방송에 출연한 김대호는 울릉도를  ‘은퇴 후 꿈꾸는 섬으로 지목했고, ‘꼭 다시 오고 싶은 섬’이라 말했다. 2011년  ‘우리들의 일밤 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대호는 현재 MBC 아나운서국 차장으로 2023년 MBC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30

울릉도서 가정의 달 5월을 즐기자…대저페리 작은 특별이벤트 시행

연중 울릉도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도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울릉도 여객선사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어린이와 어르신 여행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제공한다. 포항~울릉도 항로에 속 쌍동 여객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영하는 (주)대저페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5월 연휴를 맞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해 울릉도를 찾는 어린이 승객에게 캐릭터 모양의 물총을 3일부터 선물한다.  또, 8일 어버이날에는 포항과 울릉도에서 대저페리 전임직원들이 어르신 승객들에게 카네이션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을 제공한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전 세계 누구나 부모님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 것 같지만 부모님들이 일궈놓은 사회를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활동한다는 핑계로 마음을 직접 전달하지 못했다”고 소회했다.  김 대표는 “이런 분들을 대신해 대저페리 전임직원들이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에게는 캐릭터 모양의 물총을 선물해 울릉도 여행의 큰 행복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과 울릉도 간 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천 158t급, 여객정원 970명, 최대속도 51노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초 쾌속 여객선이다. ‘울릉도까지는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며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울릉도에서는 가장 오래 머물자’라는 슬로건으로 100만 울릉 관광 시대 개막을 선도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9

울릉도 홍보대사 정광태, 박정희전 대통령 영화제작에 적극 지원하고 성원하겠다

울릉도홍보대사인 가수 정광태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룰 영화 ‘목련이 필 때면(감독 윤희성)’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에서 딴 ‘흥.픽쳐스’를 설립,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는 가수 김흥국씨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등 발품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목련이 필 때면’은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감독은 윤희성씨가 맡았다.  정광태 씨는 “41년째 ‘독도지킴이’로 살고 있다, 그동안 100번 이상 독도를 찾은 것 같다”며 “이번에는 박 전 대통령과 독도에 얽힌 숨은 역사를 재조명하는 현지 로케이션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개관시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는 박정희와 떼 놓을 수 없다. 제작진은 이번에 박 전 대통령이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절인 1962년 울릉도는 물론 독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증언을 생생하게 듣고 돌아갔다"면서 앞으로 비사를 더 발굴, 완성도 높은 영화가 되도록 성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울릉도를 방문한 당시, 독도를 입도했던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부분이라면서 '건국전쟁'을 통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재조명되었다면 이번 '목련이 필때면'을 통해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토 사랑 단면을 여과없이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이번에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김흥국 씨 등은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등 많은 주민들을 만나 박 전 대통령의 당시 울릉도 독도 순시 행적을 소상히 전해 들었으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1961년 ‘5·16혁명’을 성공한 후 이듬해 10월 11일 육군대장 계급으로 울릉도를 전격 방문했던 박 전 대통령은 ‘독도 실측’과 ‘울릉도 어업전진기지’ ‘섬 일주 도로’ ‘수력 발전소’ 건립 등을 지시하는가 하면 몇 달 뒤에는 독도까지 방문했던 기록 등이 남아 있다.  당시 해산물 채취를 위해 독도에 가 있던 ‘울릉도 주민’ 김해석 씨가 독도에서 ‘박정희 육군대장’을 만나 직접 악수도 하고 덕담을 들은 사실도 영화제작팀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김 씨는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당시  조그마한 백지종이에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라고 쓴 친필을 받았다면서 아쉽게도 이 친필을 나중에 분실해 버려 두고두고 가슴아파했다고 회고 하고 있다. 또 당시 금일봉으로 받은 300만 환도 육성 증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광태씨는 "이번에 듣고 확인한 것 모두가 영화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영화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가 국토의 막내로서뿐만 아니라 그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평가받아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부상됐으면 한다며 국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9

울릉도 재해·재난시 달려갑니다…포항남부·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 교류협력 다짐

울릉도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포항남부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역 재난 대응 등에 대해 협력하고 서로 교류하기로 했다. 포항남부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배수찬) 회원 14명이 28일 울릉도를 방문, 울릉한마음 대회의실에서 울릉의용소방연합회(회장 박수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식을 가졌다.    양측은 이날 포항 남부와 울릉도 지역에 태풍 등 재난 발생시 상호 협력한다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각 지역 재난 발생 때 인력을 최대한 동원지원하고 구호 활동 및 복구 작업 자원 지원, 재난 관련 정보 교환 및 합동 연구, 기타 양 단체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는 것이 담겼다.  박수한 울릉연합회장은 "포항남부의용소방대연합회와 교류협력을 통해 양 지역 재난, 재해시 서로가 협력, 빠른 복구를 통해 양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재원이 많은 큰 도시 포항 남부의용소방대연합회와 울릉소방연합회가 협력을 통해 재난에 적극대응하게 됨에 따라, 울릉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류 협약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김성근 울릉119안전센터장 및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울릉119안전센터 박영성 소방장, 이승빈 소방사는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추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9

울릉도 지원특별법과 미래종합발전계획…글로벌 그린U시티 주민설명회

울릉도를 세계최고의 정주 섬으로 만드는 종합발전계획 비전이 발표됐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그린U시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울릉도 발전 구상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3대 혁신 방향으로 △특별법 △화이트스페이스 △규제프리존이 제시됐다.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에 담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청년 정주· 친환경·100만 관광· 경제도시 섬을 만든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설명회는 용역전문업체 위드더 월드의 ‘울릉군민이 바라는 종합발전계획보고’ 경북도의 종합발전계획 및 글로벌 그린U 시티 사업추진 내용, 한동대 K-U시티 교육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김동기 지방시대정책과장은   “특별법이 서해5도 지원법보다 부족한 노후주택 개량과 정주 생활지원금 지원 및 대학 특례정원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이미 정치권에 요청했고 더 나아가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지정면세점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법 개정도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원호 위드더월드 박원호 이사는 울릉군민이 바라는 종합발전계획보고에서 “울릉도 청소년들이 커서 대통령 되겠다고 했지만 학생 10명 가운데 9명이 울릉도에서 살지 않겠다고 했다”며 “먼저 이들이 살고 싶은 여건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U시티 교육관련 발표를 맡은 김재효 한동대학교산학협력단장은 한동울릉캠퍼스의 필요성과 싱크탱크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안에 환동해지역혁신원 설립 등 울릉군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북도와 한동대학교는 지난달 캠퍼스 부지 현장을 답사하고 연구‧주거‧학사동 시설을 동시 수용하는 (가칭)한동대울릉복합센터 설립을 위한 사전절차작업을 수행중이다. 경북도는 인구소멸기금을 활용해 올해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한동대학교는 특성화과 운영을 위한 울릉고 학생 특별전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울릉 글로벌그린U시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종합발전계획에 담을 주민 여론 수렴회를 거쳐 경북도와 함께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5

울릉도아파트 건립현장 등 관내 주요사업장 군수 직접 점검

울릉도에서 진행 중인 대형 사업 총 규모는 울릉공항건설(8050억 원)을 제외하고도 15건 1326억6900만원에 달한다.  서면 태하 연안지구 이안제 조성( L=225m, 태하1리 전면해상) 404억7000만 원, 현포항 방파제 보강 사업 256억 4900만 원, 천부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04억 5,600만 원, 현포리 울릉 섬 청년 보금자리사업(아파트) 50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23일 이들 16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상황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과거에 필요예산을 배정받고도 반납한 사례가 적잖았다. 민선 8기에선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각 부서에서 각별히 신경쓰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남 군수는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울릉공항건설공사 현장을 꼼곰히 살펴보고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남 군수는 다른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각 사업장마다 해빙기에 맞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는 만큼 동절기 동안 발생한 문제점을 완벽히 점검한 후 진행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점검 사항과 추진 경과를 오는 4월 25일 열릴 울릉지원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글로벌 그린 U시티 주민설명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4

울릉도 거동불편 등 소외계층 영양식단…울릉군 자원봉사자들 선행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식단을 제공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3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JBC 봉사단과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 70세대에 밑반찬을 요리해 전달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이상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요리해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달 봉사에는 긴 겨울을 지내면서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해 오리불고기 영양식과 부추김치 등 한상차림 반찬을 요리했다.  음식 배달에는 울릉군 JBC 봉사단원들이 차량 봉사를 맡았다.  특히,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된  영양 식단 음식 만들기에는 전 현직 군수 사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취약 계층이 영양식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소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행복을 함께 하는 울릉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중증 장애인들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찾아 매월 봉사해주시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배달에 나선 JBC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매번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통해서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3

호랑나비 김흥국과 울릉도홍보대사 정광태, 박정희 영화제작 위해 울릉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다큐영화 ‘목련이 필 때 면’을 제작 준비 중인 '앗싸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씨가 22일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다녀갔고 지방에서 유일하게 숙박한 곳이기도 하다.  김 씨는 제작에 앞서 이번에 박 전 대통령이 울릉 순방 당시의 흔적과 발자취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으며,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겸 명예 울릉도 주민인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 가수와 윤희성 감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울릉 첫 일정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을 만나, 박 전 대통령 관련 생생한 증언자료를 청취했다. 김윤배 대장은 “박 전대통령은 5.16을 성공시킨 이듬해 11월 육군대장 계급으로 울릉도를 전격 방문, 독도 실측과 울릉도 어법 전진기지, 섬 일주 도로, 수력 발전소 건립을 지시한데 이어 몇 달 뒤에는 독도까지 방문하는 등 국토에 대한 깊은 사명감을 보였던 사실은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으로, 당시 해산물 채취를 위해 1962년 4월 14일 독도를 방문했던 울릉도 주민 김해석 씨가 때맞춰 독도를 찾은 박정희 대장을 만나, 악수도 하고 덕담을 들었던 부분을 들었다.또 박 전 대통령은 재직 당시 독도수호를 위해 울릉도에 비행장 건설을 위한 조사를 진행시켰고, 이런 극비문서는 서거 이후 발견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독도해양영토주권 수호와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설립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의 연구팀장 및 3대 기지 대장으로 재직 중에 있는 김윤배 대장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김흥국씨는 “우리나라 대통령 중 최초로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던 그분의 역사적인 공헌과 흔적을 찾은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하다”며 영화 제작시 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겠다고 했다.  한편, 울릉도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깊은 관계가 기록으로 나타나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절인, 1962년 10월 11~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처음 다녀갔다. 김하우 씨 등 울릉주민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63년 9월에 저동항에 박정희 의장 송덕비를 건립하기도 했다. 울릉주민들은 지금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울릉 발전에 주춧돌을 놓은, 울릉 현대사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대통령으로 평가한다.  실제 박정희 의장이 다녀간 이후 울릉도는 획기적 발전의 전환기를 맞는다.  오지 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교통선의 취항은 물론 항구 증축과 신설,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 수력발전소 착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이 1963년 3월 8일 각의에서 의결(1962년 11월 21일 경제기획원 초안수립, 1962년 12월 27일 각의 의결 주문)됐고 관련 사업들이 잇따라 착수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각종 기록을 살펴보면 박 전 대통령이 오늘날 울릉의 기틀을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서거 전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사료들이 적잖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3

울릉도 미신고 정화조 양성화 추진…불이익 처분 다소 해소될 듯

울릉군은 역내 미신고 오수처리시설 정화조에 대해 양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화조 미신고로 인해 겪었던 불이익 등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현행 하수도법에 따르면 오수를 배출하는 건물․시설 등을 설치하는 자는 오수를 처리고자 단독 또는 공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을 신고 후 설치하게 돼 있다. 하지만, 관련법이 만들어진 1991년 이전에 설치된 정화조나 재래식 화장실은 설치자가 임의로 수세식 화장실로 변경하고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 있다. 이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 등의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는가 하면 수질오염 등 미신고에 따른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양성화 되면 관리 정상화로 이런 문제 등은 사라진다.  양성화 대상은 적법한 건축물에 부속된 미신고 시설이며, 무허가 건축물 및 분류식 하수처리구역 내 개인 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은 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설치 기준이 미흡한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시설 보완 후 양성화가 가능하다. 신고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3개월간이다. 이번 양성화 접수 기간 동안 신고 시 일체의 불이익이 면제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양성화 조치로 미등록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질오염을 개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3

울릉도독도바다 및 육지가 깨끗해진다…해양쓰레기 운반선 운항

울릉도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수송을 전담하는 170t급 운반선 ‘경북0726호’가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 경북0726호가 지난 19일 울릉도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20t을 육지로 옮겼다. 해양쓰레기 운반선은 앞으로 파도가 높은 시기(11∼3월)를 제외하고 한 달에 5∼8회씩 울릉도 해양쓰레기(최대 30t)를 육지로 반출한다. 울릉도에서는 매년 400t 정도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태풍 등 재해 발생 때는 며칠 만에 수백t씩 쌓이지만,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육지로 옮겨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동해의 높은 파도와 민간 대형 화물선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적기 처리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울릉(사동)항에 마련된 해양쓰레기 집하장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을 때가 많고 일부는 현포항 등 다른 항으로 옮겨 임시로 보관해야 하는 일들이 잦다. 경북도는 관공선 8척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경북0726호가 쓰레기 운반뿐만 아니라 해양오염, 선박 안전사고, 적조 등 유사시에 긴급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선박으로 앞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배는 높은 파도를 극복하기 위해 쓰레기 적재함 4개를 갑판에 고정, 파도에 따른 요동에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게 돼 있다. 경북 0726호의 0726은 독도에서 해뜨는 시각이다. 경북0726호는 울릉도에서 육지로 옮기는 쓰레기 뿐만 아니라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도 수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울릉도, 독도 쓰레기 운반뿐만아니라 각종 사고에도 적극 활용해 동해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2

울릉도 전통·문화계승발전…제16대 최동일 울릉문화원장 취임

울릉도 문화의 특성을 지키고 이어갈 제16대 최동일(69) 문화원장이 22일 취임했다. 이날 울릉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종인 울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최병호, 홍성근 군의원, 이우종 전 울릉문화원장, 문화원 이사, 관련단체장이 참석, 축하했다.   신임 최 문화원장은 “울릉도의 고귀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현대인들의 문화를 울릉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선배 원장들이 이뤄놓은 업적을 더욱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도의 문화를 책임진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문화 창달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며 “울릉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문화원은 울릉도발전기원대제(大祭)와 우산문화제를 주관하고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회장 김수한)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향토 세시풍속 등 문화를 연구하는 울릉도향토사연구소(소장 이상호)를 운영하는 등 울릉도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릉고등학교와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학사)를 졸업한 신임 최동일 문화원장은 울릉문화원 부원장 등 문화계에서 오랜동안 헌신해 왔다. 지역사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 전 울릉군축구연합회장과 울릉도동천주교 노인대학 강사, 울릉군헬스클럽회장, 울릉군라이온스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의장과 울릉군 걷기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2

울릉도 정책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모집…공무원 대상 창의적 정책개발

울릉군이 직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개발과 업무역량 제고를 위한 U-Box(아이디어 상자) 2기를 모집한다. 2023년 첫 실행된 U-Box(아이디어 상자)는 총 1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통합앱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안내판 구축, 울릉도 NEW 랜드마크 조성 등 울릉군에 접목할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됐었다.   1기 운영 과정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의 중복성 판단과 심사의 부적정성 을 제기하는 등 첫 시행에 여러 이슈가 있었으나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사업들을 제시했다는 점과 공직의 자부심과 사기를 독려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U-Box 2기는 1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심사위원 선정 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위원을 선임키로 했으며, 자체 배점을 늘려 국외 연수 경험이 없는 공직자에게 기회를 더 확대하도록 구성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업 추진 절차를 가장 잘 아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면 군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과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1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U-Box 2기는 앞으로 추진되는 제5차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반영될 국·내외 정책 우수사례를 연구과제로 선정, 시행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2

울릉도 고독사예방 생명사랑지킴이 발대…울릉군 1인 가구 비율 63%

노인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등을 위해 울릉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울릉군은 19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양성교육 및 발대식을 했다. 이번 양성교육에서는 울릉군 보건의료원 박현수 주무관이 자살 및 고독사 예방과 복지서비스 연계 방법, 인적안전망 구축, 주민 간 소통 및 교류 강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을 내용을 강의했다.  이날 발대식을 한 게이트키퍼는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고, 군은 게이트키퍼가 위기가구 발굴 시 즉시 읍·면사무소 및 군 복지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보·신고하는 역할을 부여해 더욱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1인 가구와 노인 가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게이트키퍼 여러분이 중심이 돼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두고 주변에 자살이나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신속한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3월 기준 전체 가구수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전국 42% 경북 46%이지만 울릉군은 60%(전체 5649세대 중 1인 세대 3568세대이며 이 중 60세 이상이 1526세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