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하던 10대 여자 중학생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가 병원을 이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7일 낮 12시20분쯤 중학생 A양(경기도 화성시)이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 4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산악용 들것(UT-2000) 등 장비를 갖춘 구조대원들은 오후 1시40분께 현장에 도착, 발목 골절 증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A양을 현장에서 응급조치했다.
산악구조대원들을 부상당한 A양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