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울릉도 오징어축제 행사을 찾아 행사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내 경로당과 울릉군보건의료원 등 민생현장을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울릉군을 방문, 오징어축제 현장과 민생현장을 찾아 울릉도 주민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챙겼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정치, 경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다 지켜보고 있다”며“울릉도 노인들을 위한 정책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군 이장 협의회와 어촌계장 협의회를 찾는 등 울릉군 관내 사회단체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했다.
울릉군 이장 협의회는 간담회에서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어촌계장 협의회는 수산자원 고갈문제와 ‘어촌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의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 문제 해결을 제안했다.
울릉군보의료원 관계자들은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 등으로 환자는 늘어나는데 의사가 부족해 바다를 건너 육지로 나가야 되는 상황이다”며 “섬에서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 “울릉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면서 “함께 의견을 나눈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