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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선 울릉독도 주변 해양조사…日, 강력항의 황당한 억지 주장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12 11:25 게재일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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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인근 해상에서 해양조사 중인 대한민국 해양조사선. /자료사진 
울릉독도인근 해상에서 해양조사 중인 대한민국 해양조사선.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한국 해양조사선이 11일 울릉독도주변에서 조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11일  “다케시마 남서쪽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 2000’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측에서 사전 동의 등 신청은 없었다”고 덧붙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울릉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해 왔다.

전 정장호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은  “황당무계하다. 대한민국의 바다에서 대한민국 해양조사를 하는데 일본이 강력하게 항의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울릉독도가 자기 땅이라는 홍보하기 위한 황당한 억지”라고 성토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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