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출신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울릉군 내 청년단체가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익현)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도 내 20~40대 청년들로 구성, 자기 역량개발과 지역봉사에 앞장서는 JCI울릉청년회의소(회장 최희원)가 6일 (사)울릉교육발전위원회를 찾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희원 회장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교육 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금은 (재)금복문화재단이 울릉도·독도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JCI울릉청년회의소에 기부했고 JCI울릉청년회의소는 기부금을 지역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하게 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