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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고향 찾는 동문 편안한 뱃길…울릉크루즈(주)저동초등 총 동문향우회 MOU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04 15:00 게재일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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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크루즈 여객선 울릉크루즈./김두한 기자 
전천후 크루즈 여객선 울릉크루즈./김두한 기자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총 동문향우회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현덕)는 지난달 31일 울릉크루즈 5층 대 공연장에서 울릉도 저동초등 총동문향우회(회장 정환태)와 저동초등총동문향우회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현덕 대표와 정환태 회장이 상호협력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와 정환태 회장이 상호협력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울릉크루즈

특히 협약을 공고히 하고자 조 대표 외에도 울릉크루즈 조현기 상무이사, 김귀홍 선장, 오치홍 투어팀장, 최성원 사무장이 참석했고, 저동초등은 한명복·설순희 부회장, 선종우 사무총장, 오염석 총무국장이 참석했다.

또한, 저동초등학교 총 동문향우회 손인호 포항·경주지회 지회장, 박태진 사무국장, 송경득 부산·울산· 경남지회 지회장, 차태환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저동초등학교 총 동문 향우회 회원 가족 대상 선박 요금 할인 및 편의 시설 제공,  두 기관 상호 홍보 및 업무 지원, 적극적 교통편 연계 지원 등이다.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정환태 회장은  “울릉크루즈가 매일 운항을 함으로써 한겨울에도 포항과 울릉도를 오갈 수 있는 안정적인 교통편이 마련이 돼 울릉도 출향 인들과 울릉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을 찾는 동문들에게 도움을 물론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저동초등 동문 향우회원들과 소통하며 울릉크루즈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크루즈와 저동초등 총동문향우회 간부들이 기념촬영. /울릉크루즈 
울릉크루즈와 저동초등 총동문향우회 간부들이 기념촬영.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는 “울릉 주민의 한 사람으로 울릉도를 떠나 전국 각지 향우회 회원들에게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 울릉군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우회와 함께 울릉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과 교통편 연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는 국제총톤수 1만9988t 규모로 1200명의 승객과 화물 7천500t(차량 180대 이상의 차량 선적)을 실을 수 있는 전천후 여객선이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총 동문향우회는 울릉군 내 11개 초등학교(현재 4개교) 동문 중 전국단위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CEO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울릉도 최초 남한권 장군(현 울릉군수)를 배출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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