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팔각정 부근에서 부상을 당해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에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10분쯤 50대 A씨가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주변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6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산악용 들것(UT-2000) 등 장비를 구비한 구조대원들은 오전 8시20분쯤 현장에 도착, 발목 골절이 의심돼 자력 이동이 불가능한 A씨에게 응급조치를 했다.
산악구조대원들을 부상당한 A씨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하산한 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