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영재교육원은 영재캠프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2~7일까지 여름방학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재캠프는 영재 집중 캠프와 영재 체험 캠프로 나눠 운영됐다. 2일 영재 집중 캠프는 표면장력과 모세관 현상 등 물의 과학적 성질을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건축물에 적용되는 과학적 원리를 파악하고 실제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과학의 연계성을 체감했다. 5일부터 7일까지는 경주에 있는 경북도발명체험교육관에서 영재 체험 캠프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체험관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발명에 흥미를 느끼고, 특히 모둠을 구성하고 창의 교구를 활용,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코딩을 통해 물리적 도구와 연결, 코딩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했다.
선명준(울릉초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코딩도 배우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여했다”며 “미션에서는 우리 모둠이 1등을 하게 돼 기뻤다”고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포항~울릉도 여객선 울릉크루즈 조종실에서 배와 관련된 교육을 받기도 했고, 캠프를 마치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