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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 교육 통해 독도를 지킨다…대한민국 독도협회 청소년 독도교육 시행

해양수산부 인가 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가 청소년 독도교육에 나섰다. 독도협회는 29일 인천 남동중학교에서 독도동아리  ‘독도랑 우리랑’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독도교육을 했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 봉영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27일 대구 와룡초등학교에서 독도교육을 한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 교육이다.  일본의 울릉독도 영유권 주장은 점차 강력해지고 있지만, 우리 학교 교육 현장에서는 제대로 된 독도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청소년들은 독도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독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인천 남동중학교 교육에서 권혁수 독도협회 교육국장은 독도의 탄생 배경과 경제적 가치, 학술적 가치, 군사 안보적 가치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며 독도 영유권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권 국장은 “충분한 질의응답으로 지적탐구 열의와 큰 관심을 보여준 남동중학교 독도동아리  ‘독도랑 우리랑’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교육 감회를 밝혔다.   대구 와룡초등학교 6학년 학생 23명을 교육한 나대석  독도협회 교육부국장은 “독도가 우리 땅인 명확한 이유를 역사적 문헌, 자료사진 등으로 초등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열정적인 초등학생 수업 태도에 새삼 감동했다”고 독도교육 특강 소감을 밝혔다. 독도협회는 대학교수를 포함한 청소년 독도 교육 전문 강사 6명을 보유하고 있다. 독도협회는 이번 청소년 독도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독도 수호단’을 모집 중이다. 청소년 독도수호단 가입은 독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또한, 독도교육을 희망하는 전국 모든 학교 및 기업, 단체는 독도협회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전일재 독도협회 회장은  “ 일본은 초·중·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거짓 교육을 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의 독도교육은 연간 1시간 권장이라는 교육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30

울릉도 이장희가 사랑하는 ‘지상낙원’…KBS2 TV 생생정보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

KBS2 TV 28일 저녁 생생정보 프로그램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에서 7080 가수 이장희가 출연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을 소개했다.   다음주 화요일 2부 방송에서는 독도와 김유곤씨 가족이 사는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가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방영된 1부 방송은 가수 이장희와 함께 경상북도 울릉도 여행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가수 이장희는 애초 미국 알래스카주 호미에서 거주할려고 마음먹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던 중 1996년 친구의 소개로 울릉도에 처음 발을 디뎠다고 했다.  이씨는 당시 "무슨 세상이 이런 곳이 있나", " 내가 살곳은 여기다"라며 울릉도에 꽂혔고, 울릉도에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울릉도에 왔다고 했다.   그는 이날 서면 태하리 태하등대 전망대와  사진작가들이 뽑은 대한민국 10대 비경 북면 해안의 비경을 비롯해 울릉도 전체 관광지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서면 태하리 대풍감과 울릉도의 해금강이라고 일컫는 대풍감 해안의 맑고 깨끗한 바다, 서면 학포리 해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명소 ‘학포 야영장',  울릉도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오징어회타운’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울릉도에 대해 "가수 이장희가 사랑하는 지상낙원은 울릉도 였다"며 ,  "이장희가 사는  ‘울릉천국’ ,  자연이 좋아 터전으로 삼았다" 등으로 표현하며 방영했다.   이장희는 "울릉도 오기 전에는 진정 좋아하는 게 뭔지 몰랐다. 하지만, 울릉도에 와보고  '아야~ 아름답구나'.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자연이었고 울릉도였다"는 심경을 밝혔다.   또한 "울릉도는 어딜 가나 절경이다"면서  울릉도 매력을 만끽하는 방법에 대해 "진정 느끼고 싶으면 걸어서 여행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밤에 보는 울릉도는 너무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거지 바위 봉우리를 보는데 첫눈에 반했다.  울릉도에 처음 왔을 때 열흘 동안 도보로 다녔다. 길도 없었다. 걸어서 산도 넘고 바다고 건너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울릉도는 나의 천국'이라며  '울릉도는 나의 천국'이란 제목의 노래도 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릉도 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독도를 추전했다.    ’편지’,  ’그건 너’ ,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  '한잔의 추억' , '그애와 나랑은’ 등 수많은 곳을 힛트시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7080세대 인기가수 이장희는 독도 울릉도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1982년 미국에서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던 이장희는 이후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콘서트 등 무대에 섰고 1989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방송국인 라디오코리아를 설립, 2003년 12월까지 사장직을 맡았다. 이후 2004년 울릉도 평리에 들어와 그의 둥지를 만들어 안착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9

울릉도 마을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회의

울릉도 청소년들의 미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회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8일 학교 관리자와 울릉군청 관계자 및 해양연구기지, 기상관측소 등 지역주요 기관단체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우리 마을 진로교육 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 마을 진로교육 협의체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모색하고 양질의 진로체험 자원 개발 및 공유하고자 지자체와  학교, 지역사회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자문하는 기구이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진로교육센터 운영과  2024년 청소년 진로캠프 계획, 꿈길 사이트 활성화, 지역 특색 진로 교육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협의회는 이날 기관별 업무 협조 사항과 앞으로 추진 일정을 협의하고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진로교육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9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배우 홍경인…독도본부,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위촉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배우 홍경인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는 29일 독도 물양장에서 위촉식을 갖고 연예인 홍보단을 앞장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강’으로 데뷔한 홍경인은 1922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서 열연,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만 19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후에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왕초, 광개토대왕 등에서 비중 있는 연기를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방송 및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홍경인은 앞으로 울릉도 독도 연예인 홍보단과 함께 국내외에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컨텐츠 제작과 독도탐방 등에 동참하게 된다.  배우 홍경인은 “독도에 직접 와서 독도를 보면서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며,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가 얼마나 아름다운 섬인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울릉도·독도 연예인 홍보단은 2017년 창단이래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배우를 필두로 DJ DOC 김창열, 윤택, 숙행, 신비, 서인아, 정근우, 김재롱, 김완기, 김경진, 김성은, 졸탄 개그팀, 울릉도 출신 걸그룹 겸 탤런트 은유리가 활동 중이다.   또, 오인택, 김동찬, 권아솔, 박시연, 골드, 이영범, 로미나, 안소영, 김지현, 김범찬, 박래준, 양양, 장신애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맹활약 중인 연예인 33명이 참여, 독도는 물론 울릉도를 홍보하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홍경인 배우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가 독도를 위해 함께 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면서 독도사랑운동본부도 홍경인 배우를 비롯한 울릉도 독도 연예인 홍보단의 이러한 독도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6월 19일 오후 4시부터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는 제2회 러브독도 페스티벌을 울릉도에서 개최한다.   울릉도 청소년들과 울릉군민들을 찾아가는 페스티벌은 울릉도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 야구선수 정근우, 배우 윤서현, 탤런트 겸 가수 은유리, 개그 팀 옹알스 등이 함께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9

울릉도 유람·낚싯배 등 다중선박 사고대비훈련…동해해양경찰서, 도상훈련 시행

최근 울릉도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예인되는 등 다중이용선박의 해상사고에 대비한 비상도상훈련이 전개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8일 어선전복 사고 등 각종 복합 재난 상황 대비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2분기 도상훈련을 했다.  도상훈련(圖上訓練)은 가상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각자 임무 수행 절차를 실습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선원 및 승객 9명이 탄 낚시어선의 전복사고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은 사고발생 관련 경비함정 출동 지시를 시작으로 해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대한 지원요청, 사고 위험 분석, 상황보고, 지역구조본부 가동, 구조활동,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응 종료 후 훈련세력별 수행 역할 점검과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및 상황 임무부여 등 개선·보안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선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사고(전복사고 등)를 대비하고 인적, 물적 피해발생을 방지하고자 원활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 “해양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할 안전한 동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9

울릉도 의료봉사 교통편의 제공 등…포항의료원·울릉크루즈(주)업무협약

포항의료원과  ㈜울릉크루즈가 울릉주민 의료 진료지원 및 직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28일 포항의료원회의실에서 포항항의료원(원장 함인석)과 양 기관의 발전, 울릉주민 의료봉사 지원과 직원 및 가족의 보건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항의료원의 울릉도 의료진료 봉사 시와 울릉주민들이 포항 지역 의료를 원할 경우 울릉크루즈는 교통편의 연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포항의료원은 울릉크루즈 임직원들에 대한 고품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함인석 원장은 “울릉크루즈가 매일 운항함에 따라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울릉도주민들이 포항 등 대형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면서  “교통편의가 해결됐으니 울릉도 주민들이 의료 지원 및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릉주민들에게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편 연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의료원은 최근 이틀 동안 전문의들이 울릉도를 방문, 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진료 무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는 대형 검진차량도 함께 울릉도에 들여와 검진을 도왔다. 한편,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은 1939년 자혜의원을 시작으로 설립된 지역거점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보건복지를 선도하는 경북지역 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9

울릉도 유관기관 소통· 협력 통한 교육발전…울릉교육행정발전협의회 개최

울릉교육발전 전반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발전을 선도하는 울릉교육행정발전협의회(공동의장 김진규 교육장·남한권 군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군은 27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릉도 교육 현안 협의를 위한 울릉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울릉교육행정협의회는 울릉교육장과 울릉군수를 공동의장으로 도의원 및 군 의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교육 부분의 상호협력과 공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의장 김진규 교육장,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양승연 학부모협의회회장, 방금석 학교운영위원장지역회장, 한익현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두한 경북매일신문국장, 한용길 울릉군신활력사업단 사무국장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교복구입비 지원액 인상, 울릉중학교 등하굣길 스노우멜팅 시스템 구축, 구)우산중학교 도로교통 개선, 울릉군 수도급수 조례 개정, 울릉 역사교육 환경 개선, 울릉고등학교 지역인재육성 사업비 추가 지원이 교육청 안전이 상정됐다.  울릉군의 안건으로 학교 실내 체육관 등 체육시설 개방 협조, 울릉도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실 일정 조율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해 협의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민관이 협력,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8

울릉독도 지킴이 ㈜헬스앤드림 참여…독도사랑회와 독도지원협약 체결

통증을 관리하는 초음파 치료기 업체인 ㈜헬스앤드림(대표이사 고정심)이 울릉독도를 지원코자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중앙회장 길종성)와 독도협약을 체결했다. 독도 협약식은 27일 독도사랑회 독도홍보관에서 길 회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고정심 대표이사, 이영준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독도협약을 체결한 헬스앤드림은 홈케어 초음파 치료기인 저 강도 맥동 초음파 치료기 '돌시아'를 독도사랑회와 함께 독도경비대와 나눔의 집, 사할린 동포협의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고정심 대표이사는 “건강한 삶과 생명 안전을 위한 건강지킴이로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독도지킴이와 함께 사회공언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몸과 마음이 건겅해야 행복한 삶과 독도를 지키는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길종성 회장은  “환경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건강관리를 잘못하는 어르신과 독도경비대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독도사랑과 건강사랑을 실천하도록 독도협약을 체결한 헬스앤드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독도사랑회는 6월 전국 사할린동포연합회 등을 방문,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증하고 7월 26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독도탐방을 통해 독도경비대 등에 홈케어 초음파치료기 돌시아를 기증 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8

울릉도 가족 마음을 잇는 힐링캠프…울릉Wee센터 나리분지 생명 숲길걷기 가족캠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25일 관내 학생 및 학부모 9가정(총 31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울릉 위(Wee)센터와 함께하는 울릉도 걷기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울릉도 걷기 가족 캠프는 가족들이 숲 해설사와 함께 울릉도의 울창한 자연 속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생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지원하는 울릉 위(Wee)센터만의 지역특색사업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마음이음’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릉도 나리분지의 형성 과정과 숲의 일대기에 대한 해설을 듣고, 가족의 순환성을 떠올려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한 가족들은 나리분지 내 코스별로 준비된 질문의 답을 찾아보는 ‘마음이음책’을 완성해 가며 가족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누어 보고,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소율 저동초등 학생은 “울릉도에서 가장 큰 평지 나리분지 숲에 와서 정말 좋았고, 생물도 보고 가족과 함께 숲속을 걸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숲이 행복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홍지운 천부초등 학생의 학부모는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소홀했었는데,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봐서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앞으로도 울릉교육지원청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건강하게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서적인 공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8

울릉도 주민 평생교육 정보 한눈에…울릉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오픈

울릉도에서 진행되는 각종 평생교육 자료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이용할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 울릉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울릉군에는 그동안 평생교육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지 않아 울릉군 각 부서의 강좌 검색과 수강 신청을 하는데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울릉군은 이에 따라 각 부서에서 분산돼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구축해 군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는 평생교육의 중복 사업을 방지하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평생교육을 누리는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군은 앞으로 울릉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등 기관 참여를 협의, 수강생의 편의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강좌검색 및 수강신청기능을 메인화면에 담아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주요 메뉴는 교육원 소개(인사말‧정보화 교육원 소개‧주요 교육사업교육 조례), 수강신청(강좌신청 및 교육일정), 강사 은행제(강사은행 소개‧강사현황‧나의 신청현황) 등으로 짜였다.  또, 알림마당(공지사항‧자료실교육 문의) 등 상단메뉴 4개로 구성됐다. 울릉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주소(https://www.ulleung.go.kr/edu/main.do)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구축으로 주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행복학습센터 강좌 수강신청은 27일(월) ~ 6월 6일(목)이며 수강신청 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휴대폰) 후 이용이 가능하다. 강사 은행제 메뉴는 강사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강사 등록도 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8

울릉독도 아름다운 자연생태 보전위해... 울릉군, 관련기관과 안전 환경 조성 업무협약

울릉군은 독도의 우수생태계보호 및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경찰청과 함께 ‘독도 자연생태계 보전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반기수 경상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참석, 독도의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 추진 협력과 함께 기관 간 인적ㆍ지적ㆍ물적 보유자원을 긴밀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로 울릉군과 관계기관은 앞으로 독도 자연생태계 보전과 함께 안전한 영토 수호활동 전개, 독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용 도모, 생물주권 확립 등 각 분야별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독도는 괭이갈매기, 슴새 등 해조류의 주요 번식지로 1999년 12월 독도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336호)으로 지정됐고, 다양하고 독특한 식생으로 2000년 9월 특정도서 제1호로 지정돼 있다.  또한, 우수한 지형ㆍ지질유산자원으로 2012년 12월 국가지질공원 제1호로 인증됐으며 독립문 바위, 숫돌바위, 천장굴, 삼형제굴바위는 우리나라 제1호 지질공원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는 우리나라 최동단에 있는 우리 영토로 지리적ㆍ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고유한 생물종과 독특한 지형ㆍ경관 등 생태계 보전 필요성 및 연구가치가 높은 섬이다”라면서 “독도의 우수한 자연환경 보전도 영토수호의 하나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큰 기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8

울릉도 지역사회 건강을 진단한다…울릉군보건의료원 2024년 건강조사 시행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알아보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7월말 까지 700명을 상대로 진행하며 방법은 표본가구 방문조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국민건강증진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하는 프로젝트다. 2008년부터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됐고, 이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만들어진다.  이번 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다양한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 등 총 17개 영역 182개 조사문항과 123개 산출지표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통계적 확률 기법으로 조사대상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태블릿PC를 이용해 1대1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김영헌 의료원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정확한 건강통계 자료를 만드는 만큼,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8

울릉도 주민 위해 무료의료봉사활동 포항의료원... 울릉주민 호응 좋아

울릉주민들을 위해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 전문의들이 무료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주민들은 깍뜻한 감사함을 전했다.   포항의료원 의료진 20여 명은 최근 울릉군수협사무실과 검진버스에서 울릉도 주민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과 등 4개 과에서 무료진료를 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는 대형 검진 버스까지 동원해  의료접근이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 치료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포항의료원은 이번 진료를 통해 질병이 발견된 주민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가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취약계층의료안전망구축사업’ 서비스와 연계, 포항의료원에서 정밀 검사 및 추가 적인 진료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에 무료 진료를 받은 주민 A씨(69·울릉읍)는 “포항의료원의 전문의를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뢰가 됐다”며 “이 같은 진료가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 포항의료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격려차 현장을 방문한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올해는 공중보건의 부족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전문의를 거의 받지 못했다”며“포항의료원이 이 같은 공백을 메워 줘 울릉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함 원장은 “앞으로도 건강권 확보가 필요한 울릉도 의료취약지역의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유념, 많은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은 경북도와 함께 2012년부터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 및 의료취약지역의 지역주민을 위해 특수 제작된 대형검진버스를 도입,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을 순회진료하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는 등 공공병원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8

울릉도 가장 핫한 관광지 임시개통…대한민국 제1호 해안지질공원 촛대암 산책로

대한민국 제1호 해안지질공원으로, 울릉도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 울릉도 촛대암 해안산책로가 낙석 등으로 폐쇄됐다가 임시 개통됐다. 울릉읍 도동여객선 터미널~행남등대를 지나 해안을 따라 설치된 촛대암 해안지질공원 산책로는 모든 관광객은 물론 울릉도주민들도 가장 선호하는 코스다. 특히 해안 산책로 일원은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풍광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CNN TV에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산책로는 지난 2007년 총 예산 52억 6400만 원(국비 26억 2500만 원, 도비 7억 8700만 원, 군비 13억 3800만 원)을 들여 개설했다. 총연장은 0.915㎞(해안 산책로 358m)다.  첫 개통과 동시 이 산책로는 명소가 됐다.   주상절리로 절개된 구간은 구름다리 및 일반다리 7개(빨, 주, 노, 초, 바, 랑, 보)로 해상과 육상으로 타원형과 일반교량으로 연결 미관을 살렸고, 울릉읍 도동방향에 직벽 높이 54m에 소라 계단을 설치, 올라가면 지나온 다리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해 개통 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KBS2 TV인기 프로 1박2일에서도 두 차례나 방영되면서 울릉 도내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계속되는 낙석 사고가 명성에 발목을 잡았다. 결국 군은 안전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9억 5000만 원, 군비 10억 5000만 원)을 들여 보완공사에 들어갔다.  낙석이 잦았던 지역은 다리를 철거하고 육지와 떨어진 바다 위에 교량을 놓고, 일부 구간 교량 위에 지붕설치 등 안전장치를 하고 지난해 7월 개통했다.  안전 예방 공사를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더욱 구미가 당기도록 해안과 붙어 있던 교량을 낙석을 피하고자 아예 바다 위에 타원형 오징어 모양이 들어간 교량 174m를 바다 위에 걷는 느낌이 들도록 조성했다. 야간에는 울릉도 오징어 어선과 다리의 불빛이 어울려 장관을 이뤘고,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발걸음을 끌고 오는 특급 관광 장소가 됐다. 하지만, 최근 낙석사고가 또 발생, 군은 적잖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렇게 중요한 곳에 안전대책이 너무 허술하다는 것이었다. 결국 군은 고개를 숙였고 추후 안전을 약속했다. 울릉군은 일단 낙선 구간에 통제를 한 후 보강공사를 벌였다. 지난 15일에는 저동구간 임시 개통을 위해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 대원들이 자일을 이용 낙석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암석을 모두 제거하고 철조망을 설치했다.  안전망을 확인한 울릉군은 최근 임시 개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동항 여객선터널에서 행남 등대 구간 산책로는 부분이나마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장마철 등 관광객이 줄어드는 비수기에 현 낙석구간에 60m 정도의 블록 피암터널을 설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다 위 교랑 설치 피암 터널 공사 등 감안하면 전체 안전 개통에는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앞으로 도동여객선 터미널과 행남 등대 사이가 해안도로가 완료되면 행남등대와 촛대암사이에도 낙석을 피할 수 있도록 해상 교량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도 어려운 이웃 찾아 돕는다…울릉읍 지역보장 協 가정의 달 나눔 활동 전개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들어갔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에 기탁물품을 전달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용돈지원 사업’을 했다. ‘사랑의 용돈지원사업’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용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1인당 10만 원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회의에서 관내 취약계층 7가구에 가구당 3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울릉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지에스조경개발(대표 이계식)과 울릉청년회의소(대표 최희원) 가 기탁물품(울릉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 돼 기쁘고,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가구 발굴 및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후원해 주신 지에스조경개발과 울릉청년회의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나눔 활동으로 통해서 한층 더 따뜻한 울릉읍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독도 언제나 자유롭게 방문입도를.…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항구시설 촉구

‘국민은 언제나 안전하게 울릉독도를 입도하기 원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지난 24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울릉도 독도를 언제나 방문할 수 있도록 입도 지원시설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경석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와 황인경 고문을 비롯한 임직원과 족발야시장, 편의점 CU 등 기업회원 및 정회원이 참가해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 DJ DOC 김창열, 배우 홍경인, 개그맨 오인택 파이터 권아솔 등이 참여하는 등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 대표단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도 선착창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게 독도를 방문하도록 반드시 필요한 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2008년 7월 독도 영유권 강화 사업의 목적으로 처음 추진됐던 독도입도지원시설 건립은 2014년 예산이 편성됐지만,  ‘안전 관리와 환경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에서 돌연 보류 결정이 내려져 현재까지 표류 중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7년 독도입도지원시설 대국민운동을 선포한 이후 매년 독도를 방문,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에 대한 대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방경석 부총재는  “23일 방문 예정이던 독도탐방이 선착장 너울로 24일로 연기 힘들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언제나 안전하게 방문하도록 독도 방파제와 입도지원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정부가 응답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도서 ‘공부의 신 강성태’ 초청 진로특강…울릉도 청소년 동기부여 진로목표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공부의 신’  강성태 강사 초청 특강이 마련돼 울릉도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은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4년 청소년의 달 맞이 기념행사의 하나로 강성태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울릉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울릉군이 주관했다. 진로 특강은 공신닷컴의 대표이자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강사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태 강사는 특강에서 자기주도학습법을 바탕으로 동기부여와 진로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비롯해 꿈과 진로에 대한 경험담과 희망의 말도 함께 전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청소년 진로 특강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며, 특히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맞춰 진행돼 더 뜻깊은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학부모를 성장시키는 유명인사 초청 특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도 섬 아이 부산 도시문화체험…‘부산이라 좋다’ 프로야구 등 다양한 체험

울릉도 섬 아이들이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생에 처음으로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등 부산의 명소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2학년부터 6학년이 참여하는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했다.  ‘부산이라 좋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의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부산사직야구장 프로야구 관람, 부산 직업 체험 장소인 키자니아, 놀이동산인 롯데월드 등을 차례로 체험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단체캠프교육에 참여해 천체투영관 관람과 천체 관측 등 야간천문교실 활동을 했다.  황보가연(6학년) 학생은  “부산에서의 모든 체험 활동이 좋았지만 특히 처음 접하는 신나는 부산 야구장에서 프로야구장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성 교장은  “긴 일정을 안전하게 진행한 학생과 교사들 모두 멋지다”며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통해 울릉도 섬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여하지 않은 1학년들은 같은 기간  ‘슬기로운 울릉도 탐구생활’ 체험활동 주간을 운영해 울릉도 바람 떡 만들기, 울릉도 사랑의 케이크 체험, 울릉도 내 현장체험활동을 별도로 진행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전 세계 울릉도만 자생 ‘추산쑥부쟁이’…항염·항산화 효능 탁월, 특허출원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울릉도 특산식물인 추산쑥부쟁이의 항염과 황산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생물자원관 울릉도 추산쑥부쟁이 추출물 연구 결과다. 염증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생성을 100% 차단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는 70% 이상을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항산화 효과만 보면 울릉도와 경북 포항 등에 분포하는 다른 쑥부쟁이 류 ‘부지깽이나물’로 알려진 섬쑥부쟁이보다 20% 정도 더 뛰어난 것이라고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조했다. 이번 연구엔 부산대와 부경대 연구진도 함께 참여했다. 울릉도 추산쑥부쟁이를 비롯해 쑥부쟁이 류는 해열과 해독 효능이 있는데,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추산쑥부쟁이 줄기 추출물은 독성이 없어 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과 참취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인 울릉도 추산쑥부쟁이는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서 국내 식물학자들이 최초로 발견한 고유종이다.  2005년 신종으로 학계에 보고됐고 2014년 DNA 분석 결과도 나왔다. 섬쑥부쟁이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 왕해국의 자연 교잡종이 추산쑥부쟁이으로 확인된 것. 교잡종이다 보니 열매를 거의 맺지 않고 맺더라도 속이 빈 경우가 많아 야생에서 종자로 증식이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실제 종자가 확보돼도 발아율이 10% 미만에 그치고 종자를 심고 꽃이 필 때까지 2년이나 걸리는 문제가 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2022년 3년 이상 자란 울릉도 추산쑥부쟁이 줄기와 잎을 식물 생장 호르몬 용액에 담가 뿌리가 나오면 흙에 옮겨 심는 방식의 대량 증식법을 개발했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올해 4월 울릉도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항산화 효과에 대해 특허출원을 마치고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추산쑥부쟁이는 자연에서 대량의 소재 확보가 어렵지만, 대량증식법이 확립됐기 때문에 유용성 검증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수한 생물 소재를 안정적 공급, 우리나라 생물(바이오)산업계와 연구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추산 쑥부쟁이' 이름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서 첫 발견돼 쑥부쟁이 앞에 추산를 붙여 지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기관고장 표류 구조…동해해경, 승선원 216명 모두 안전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동해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무사히 예인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19분께 울릉도 삼선암 북동 1km 인근 해상에서 S호(243t·승객 211명·선원 5명)가 원인 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곧바로 민간해양구조대 2척(울릉마린호, 뉴포세이돈호)과 예인선(201한일호) 1척을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승객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 승객 동요방지 등의 안전관리 지침을 유람선에 전달했다.  표류중인 유람선에 도착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이날 낮 12시30분 울릉크루즈를 이용 육지로 나갈 승객 25명을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15명)과 민간해양구조대 울릉마린호(10명)에 나눠 태우고 11시 44분께 저동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또한,  예인선 201 한일호(94t)가 표류 유람선을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사동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예인선박의 도움으로 예인 구조작업을 시행했고,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구조했다”며 “출항 및 운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