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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농가 머슴 농기계관리 철저…울릉군 마음별 순회 농기계 집중수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10 11:20 게재일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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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이 점검하고 있다./울릉군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이 점검하고 있다./울릉군

울릉도 밭은 대부분 비탈진 곳에 위치해 농민들의 자유로운 접근이 힘들어 농사 모노레일 등 농기구를 이용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농기구관리가 농사일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릉군은  3~12일까지 열흘간 울릉 특산 산채인 부지갱이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 수리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2주간 수리기간을 정해 서면 남양1리 마을광장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관내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이 농기계수리 중./울릉군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이 농기계수리 중./울릉군

가을철 농기계 수리수요가 가장 많은 예초기를 중점수리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군 농기계 기동수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 예초기의 점화플러그와 오일 등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울릉도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3월에서 5월까지 농업용 모노레일 대해 전 농가를 순회하며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관리기와 동력운반차, 예초기, 분무기 등 울릉군의 필수 농기계를 상시 수리체제를 운영하며 영농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다. 

울릉군이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 운영. /울릉군
울릉군이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 운영. /울릉군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은 앞으로도 농민들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별 순회하면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적기 농작업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건강한 농촌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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