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가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제1회 울릉도 무늬오징어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오징어 낚시 대회는 울릉크루즈(주)가 주최, 주관하며 21일 울릉도 일원에서 열린다. 무늬오징어 낚시와 함께 울릉도 관광도 즐길 수 있는 2박3일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울릉도 관광비수기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인 만큼 참가 선수의 가족과 지인 등이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따로 준비돼 있다. 해당 이벤트는 선착순 100여 명만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등 300만 원 등 1천만 원 상당의 낚시용품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잡은 무늬오징어 2마리를 합산한 총중량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대회 당일 시상식이 열린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주민 참가는 마감됐고, 전국에서 많은 분의 문의가 있다. 올해 대회의 만족도와 반응 등을 보고 내년에는 대회를 더욱 키울 생각도 있다”고 했다.
김영기 울릉크루즈 이사는 “비수기 다양한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는 등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