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0일 드론 활용 전수 점검… 24기 대상 안전관리 강화 영덕 사고 계기 예방 조치… 결함 발견 시 즉각 보완
경주시가 풍력발전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풍력발전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영덕지역 풍력발전 시설에서 발생한 전도 및 화재 사망사고를 계기로 추진되는 예방 조치다.
경주시를 비롯해 소방서, 발전사, ㈜남경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
점검은 드론을 활용해 타워와 블레이드 등 주요 설비 전반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고소 구조물의 취약 지점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대상은 가동 10년 이상 경과한 설비 8기와 화재 예방관리 및 기본 안전 점검이 필요한 설비 16기 등 총 24기다.
경주시는 점검 결과 시설물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될 때 신속한 보완·개선 조치를 요청하고, 풍력발전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