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낮엔 체험, 밤엔 벚꽃 빛”… 대릉원 돌담길 축제 4월 3일 개막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31 12:53 게재일 2026-04-01 10면
스크랩버튼
사흘간 주·야간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공연·마켓·야간경관까지 ‘봄 관광 총집합
지난해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벚꽃길을 즐기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벚꽃이 만개한 대릉원 돌담길에서 머무는 봄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202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를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주야간 복합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머무르는 관광도시’ 경주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해 체류 시간과 소비 확대도 기대된다. 낮에는 거리예술 공연과 어린이·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밤에는 벚꽃길을 따라 조성되는 경관 조명 ‘벚꽃 라이트’가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야간 관광을 선사한다.

또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결합한 ‘돌담길 레스토랑’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돌담길 마켓’이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무료 사진 인화, 벚꽃 포토존, 엽서·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행사 기간 인파 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황남빵 삼거리부터 첨성대 삼거리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를 통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릉원 돌담길 축제는 경주의 봄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라며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체류형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경주에 더 오래 머무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