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 안전 위해 일주도로 반사경 세척 등 봉사활동 전개 등굣길 캠페인·지역 축제 교통정리 등 지역사회 숨은 일꾼 역할 ‘톡톡’
울릉군의 모범운전자들이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릉지회는 지난 30일 소속 회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 해안 일주도로 일대에서 봄맞이 교통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해안 일주도로 곳곳에 설치된 곡면거울(반사경)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겨우내 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굽은 길이 많은 울릉도 해안도로의 특성상 곡면거울의 시야 확보는 교통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정화 활동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체감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지회의 지역사회를 향한 헌신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평소에도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고,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 현장마다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도맡는 등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오고 있다.
강성수 울릉지회장은 “해마다 저희 단체는 지역민들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울릉도의 교통 문화를 만드는 데 우리 모범운전자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