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사찰을 방문하던 도중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 북한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50대 여성 김모씨가 실종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 신고를 받고 수책중이던 여성의 시신을 15일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28분쯤 김씨의 남편에게서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김씨의 행방을 수색 중이었다.
김씨의 남편은 실종 당일 오전 9시께 ‘김씨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직장의 연락을 받고 아들과 함께 집 주변을 살펴본 뒤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은 김씨를 찾기 위해 실종됐던 북한산 입구를 중심으로 전단지를 뿌리고 백방으로 행방을 수소문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김씨가 그날 정오께 강북구 북한산 도선사에서 용암문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으나 이후 행적을 찾지 못하자 경찰과 소방인력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