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이 동해와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환경의 특성과 중요성, 바다와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3일 지원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을 초청해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해와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특성과 중요성, 그리고 현재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윤배 대장은 동해와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해양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바다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으로 동해와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울릉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자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