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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40대 뇌경색 응급환자 헬기후송…동해해경 항공대 헬기출동 포항병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11 11:26 게재일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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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포항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동해해경
동해해경청 포항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동해해경

10일 저녁 울릉도에서 40대 남자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 항공대 헬기가 출동해 포항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및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주민 A씨(41·울릉군)가 어지럽고, 말이 어눌하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 구급차가 출동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포항병원으로 이송 중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하는 해양경찰. /동해해경
포항병원으로 이송 중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하는 해양경찰. /동해해경

울릉보건의료원 의료진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뇌경색이 의심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하고 동해해경청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오후 5시 55분께 응급환자를 탑승시킨 후 기내에서 응급조치하며 포항으로 이동했다.

헬기는 이날 오후 7시5분쯤 포항공항에 도착한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해 포항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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