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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부지갱이 첫 서울 출하…봄의 전령 봄나들이 시작

울릉도 눈 속에서 자라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산나물 부지갱이가 첫 서울 봄나들이에 나서 울릉도농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울릉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에 활력을 더하고자 울릉농업협동조합과 연계, 우리나라 최대 농수산물대표 시장인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울릉도 청정 부지갱이 생채 나물을 시범적으로 출하하기로 했다.이번에 출하하는 부지갱이 생채 나물은 1일 울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냉장탑차(5t)를 이용해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까지 출하하게 됐다.울릉군은 생채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신선도 하락(시듦, 목질화 등)을 최소화하고자 예냉 작업 등을 거쳐 기능성 필름에 2kg씩 4kg 상자에 담아 2천kg(500박스)를 출하한다.이날 부지갱이 첫 시범출하 행사에는 허필중 울릉부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전병택 농협울릉군지부장이 참석 축하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나라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울릉도 청정 산채 시범 출하를 시작으로 울릉도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1

울릉도 섬 일주 버스 이용하기 쉬워요…울릉군, 농어촌버스 정보시스템(BIS) 운영

울릉도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버스만큼 편한 운송수단이 없다. 이에 울릉군은 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1일부터 정보시스템(BIS)을 운영한다.울릉군은 섬 일주도로를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이용자에게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1일부터 정상운영 한다고 밝혔다.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 위치와 도착시각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통합관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어디서든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하도록 마을별 중심으로 이용자가 많은 농어촌버스 7개 노선, 주요간선도로 31개 정류장에 시스템을 도입했다.울릉군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정시 운행이 어려운 경우가 잦고, 이용객들이 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정보를 통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울릉군 관계자는 “본 시스템이 운영되면 실시간 정보를 통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지역 교통난 및 주차난도 함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버스정보시스템 이용은 ‘광역 BIS’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광역 BIS, 울릉알리미-편의기능 내 울릉군버스정보시스템)로도 가능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1

피자알볼로, 울릉군독도홍보·사랑실천 동참

건강한 맛의 수제피자’100년 비전을 꿈꾸는 피자알볼로(대표이사 이재욱)와 해양수산부 인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울릉군독도사랑홍보를 위해 뭉쳤다.피자알볼로는 국내 토종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이탈리아 전통피자에 한국식 피자를 접목, 우리 입맛에 맞는 웰빙 수제피자로 큰 인기를 끌며 전국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매장 수를 늘리는 것보다, 100년 이상 가는 피자가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다. 이 같은 기업 이미지에 맞게 울릉군독도사랑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피자알볼로는 독도사랑운동본부의 기업회원 가입과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군독도상품 개발, 울릉군독도 후원 기업회원 가입, 전 임직원 회원가입, 울릉군독도방문, 홍보 사업 추진 및 동참, 독도 정기 기부 등을 통해 울릉군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는 원래 둥글고 나누는 거니까요’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회공헌이 아닌, 우리나라를 위한 애국 활동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김갑환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 “최근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으로 인해 전 국민이 분노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토종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독도사랑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독도사랑운동본부와 피자알볼로는 오는 4월 울릉군독도방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1

동해해경, 동해바다 한가운데서 환자이송작전

동해해경이 울릉도 근해 동해바다 한가운데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비함과 헬기를 출동,  31일 새벽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에 따르면 울릉도 북동쪽 180km 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후포선적 Y호(81t 통발)에서 윤모씨(남‧57‧후포)가 D호(86t, 통발)에서 임모씨(남‧67‧후포)가 조업 중 다쳤다는 연락을 받았다.이에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흰수리 헬기)를 급파, 31일 오전 5시10분 강릉으로 이송,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 편으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이날 사고는 윤씨의 경우 30일 밤 11시 3분께 작업(양망) 중 손가락 골절 및 출혈 증상으로 같은 날 11시 50분께는 임씨가 조업 중 넘어져 코를 다쳐 지혈되지 않아 응급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에 이들 환자를 승선시킨 후 헬기가 경비함 헬기장에 착륙 31일 오전 3시 32분께 환자 2명을 헬기에 편승시켜 육지로 이송했다.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31

울릉교육새내기공무원 소통‧직무연수…선배와 공직생활 업무지식 공유

울릉도는 동해 유일한 도서지방으로 새내기공무원들의 근무가 쉽지는 않지만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소통과 연수를 통해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학교 및 교육청 새내기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 및 직무연수회를 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1월에 역량 있는 선배공무원(멘토 5명)과 공직 사회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멘티 7명)이 1대1 혹은 1대2로 결연을 하였던 사람을 대상으로 공직 생활 노하우와 다양한 업무 지식을 공유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3차례 정기연수뿐만 아니라 팀별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교류를 통해 도서 낙도에서 잘 적응하면서 울릉교육발전을 위해 매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최 교육장은 “울릉도는 지역특성상 환경적 제약이 많아 멘토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하다”며“선배공무원들은 낯선 타지에서  공직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바란다”고말했다.이와 함께 “새내기공무원들은 선배들의 지혜와 업무지식을 전수받아 근무환경에 신속히 적응, 행복한 직장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31

울릉도 카페리 사업자 속히 선정하라…남진복경북도의원(울릉) 3일째 1인 시위

“전천후 카페리선 울릉주민 다 죽는다. 하루빨리 선정하라” 남진복경북도의원이 포항~울릉도 항로 카페리여객선 사업자 선정을 촉구하며 3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울릉지역구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기도한 남 의원은 지난 29일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과 포항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중단된 카페리여객사업자 선정 사업을 하루 빨리 재개하라며 거리투쟁을 벌이고 있다.남 의원은 목에는 “울릉주민 다 죽는다. 하루빨리 선정하라”는 피켓을 걸고 “정책결정권을 사법부애 갖다 바친 한심한 해양수산부장관을 규탄한다” 등 해수부를 규탄하는 대형 피켓을 끌고 시위에 나서고 있다.또한, 여객선터미널에서는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페리사업자 신속하게 선정하라는 진정서에 서명을 받으며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지난 30일에는 오전 1인 시위를 하고 국회를 방문해 여객선 소관 위원회인 이개호국회해양수산위원장과 김병욱포항‧남, 울릉 국회의원, 해양수산부관계자를 만나 해결책을 협의하기도 했다.특히 31일 육지 출장을 왔다가 울릉도로 들어가던 김병수 울릉군수가 여객선 터미널에서 1인 시위하는 남 의원을 격려하고 진정서에 서명하는 등 울릉도 모든 국민이 나섰다.남 의원이 전천후 카페리여객사업자 선정 심사가 해운당국의 소극행정으로 기약 없이 지연되자, 주무관청인 포항해수청과 울릉도 관문인 포항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지난 29일부터 거리투쟁에 나선 것이다.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 중단 후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연중 결항일수가 100일을 훨씬 넘겨 주민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자 올해 초 포항해수청은 전천후 카페리 여객사업자를 공모했다.이후 여객사업자의 신청자격 유무를 둔 법정분쟁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3월3일 대구지방법원은 신청자격에 문제가 없으니 공모사업을 계속해도 된다고 결정했다.하지만. 주무관청인 포항해수청이 신청자격 유무에 대한 법원의 1심판결까지 지켜본 후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견해를 밝힘에 따라, 이를 묵과할 수 없어 거리투쟁에 나섰다는 것.남 의원은 “1심판결의 결과로 파생되는 이해다툼은 현재와 같은 형태로 반복될 것이 충분히 예견되는 만큼, 이미 내린 법원결정에 따라 지금 당장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적극 행정이자 울릉군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해수부 공무원들이 내놓은 주장은 현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 척하는 무사안일과 정형적인 탁상행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사업이 지연되는 배후에 해양수산부가 있다“며 ”사업자 선정 시기만 늦추고 국민고통만 가중시키는 해양수산부장관의 근시안적 정책결정과 무책임함은 국민생존권 보호라는 국가책무를 등한시한 문재인 정부의 잘못“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특히, ”오는 4월1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제10회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할 때까지, 전향적인 정책변화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울릉군 이장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모선연대 등 민간단체들도 울릉현지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3천5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해수부, 청와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4월1일 출향인과 합류해 수산인의 날 행사가 열리는 포항시청앞 광장, 포항해수청 등에서 카페리여객사업자 조기 선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31

일본 새 교과서 검정 울릉군독도 일본 땅…역사총합 등 3개 사회과목 30종

일본 문부과학성이 30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2022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3개 사회과목 교과서 30종에 울릉군독도가 일본 땅임을 기술했다.검정조사심의회에서 검정 심사를 통과한 역사총합(종합), 지리총합, 공공 등 3개 사회과목 교과서 30종에는 모두 울릉군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관련 기술이 포함됐다.문부과학성은 독도와 센카쿠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등의 일본 정부 견해를 정확히 기술하라고 요구하는 검정 자세였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고교 1학년용 사회과 교과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6년 검정을 통과해 이듬해부터 사용된 고교 1학년용 4개 사회과목, 35종의 교과서 가운데 27종(77.1%)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칭)는 일본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등의 일본 영유권 주장이 포함됐다.이후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개편되는 지리총합 등 일부 고교 사회과목에서 울릉군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내용을 가르치도록 하는 학습지도요령을 2018년 3월 30일 고시했다.일본사와 세계사를 통합한 새로운 필수과목인 역사총합에선 울릉군독도의 일본 영토 편입 관련 내용을 다루도록 했다. 또 공공은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 등과 관련한 문제를 평화적 수단에 따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는 내용을 가르치게 했다.학습지도요령은 교과서 제작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므로, 고교 사회과목에서 일본의 울릉군독도 영유권 주장을 교육하도록 사실상 의무화한 셈이다.같은 해 7월 발표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는 지리총합은 울릉군독도가 일본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점, 역사총합은 일본이 국제법상 정당한 근거를 가지고 영토로 편입한 경위를 언급하도록 했다.앞서 문부과학성은 2014년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울릉군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명시한 바 있다.일본 정부는 교과서 내용을 학습지도요령과 그 해설서, 교과서 검정 등 3단계로 통제한다. 학습지도요령은 다른 두 단계의 기준이 되는 최상위 원칙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31

포항해수청 민원 외면 울릉주민 고통…뱃멀미·생필품 지연·생활피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의 소극적인 울릉도 여객선 민원처리로 울릉주민들의 생활이 26년 전으로 되돌아가 고통을 겪고 있다.울릉도 주민들의 유일한 생활 교통수단인 뱃길이 26년 전인 지난 1995년 썬플라워호가 취항하기 전보다도 훨씬 못하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현재 포항~울릉도 간 울릉주민 생활 노선에서는 300t~600t급 여객선 3척이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1척은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포항해수청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그나마 소형여객선 운항으로 뱃멀미 고통, 생활필수품·택배 수송 불가, 잦은 결항으로 육지 병원, 길·흉사 참가 불가능 등 인권 유린, 생활이 피폐해지고 있지만, 뱃길을 담당하는 포항해수청은 법에 의존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포항해수청이 대형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선령만기가 도래하기 전 대책을 강구 해야 했지만 썬플라워호 운항이 중단되고 거의 1년 만에 대형카페리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사업자 공모마감결과 2개 선사가 응모했지만, 이중 ㈜에이치해운의 선박이 문제가 있다며 서류를 반려했고 이에 에이치 해운은 문제가 없다며 대구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이에 대구지방법원은 에이치해운의 가처분신청이 이유 있다며 인용했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본안 1심의 결과를 보고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울릉비대위)는 ".이유가 있어 보이지만 공무원의 무사안일한 행정처리다. 사업자공모에 응모한 업체들이 법원의 인용을 받아 들리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포항해수청은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겠다며 우기고 있다"는 설명이다.오히려 카페리 여객선 공모에 참가한 업자들은 울릉도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정작 울릉도주민 편에서 일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발을 빼는 모양새다.가처분신청은 포항해수청이 에이치해운을 제외하고 심사하면 피해가 크다. 따라서 심사를 중지해야 한다는 판단이고 본안은 포항해수청의 반려가 법적으로 정당한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다.그런데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인용할 때 포항해수청과 에이치해운의 설명을 충분히 경청하고 내린 인용으로 특별히 새로운 법리 적용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당하다고 본다는 것이 대체적이 해석이다.하지만, 무엇보다 이 같은 법의 판단이 울릉주민들의 현재 고통보다 이익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지난 2020년 2월 태성해운관련 대법원의 판례를 보면 법보다 주민생활권, 교통권이 우선이다.또 중앙부처에는 '적극 행정위원회'가 있다. 시급한 민원을 해결하라고 만든 위원회다. 현재 울릉군민의 뱃길만큼 시급한 민원은 없다. 따라서 이런 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법 판단은 이후 받아보면 된다.울릉비대위는 "결국, 포항해수청이 자신들이 판단해 처리할 민원을 법에 맡긴 꼴로 공무원이 국민의 불편한 집단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법의 판단에 맡기고 뒷짐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남진복 도의원은 “포항해수청의 1심 후 선정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 선정하나 1심 후 선정하나 마찬가지다. 정책결정권 사법부에 갖다 바친 한심한 해수부다"며"포항해수청장은 주어진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카페리여객선 업자를 하루속히선정하라“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30

울릉도 카페리 관련 주민들 강경투쟁…청와대 방문예고, 해수부장관 면담

울릉도주민들이 대형카페리 공모선 사업자 조속한 선정을 위해 청와대 방문,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은 물론 강경투쟁도 불사할 조짐이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울릉비대위)주축으로 공모선연대, 이장협의회 등 각종단체가 총 망라 4월1일 포항시청 앞 광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에서 신속한 사업자 선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울릉비대위는 다음 달 4월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포항 시청 대잠 홀에 개최는 행사에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함에 따라 울릉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포항해수청에서 장관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카페리 여객선 공모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요구하는 울릉주민 3천500여 명의 서명을 대구지방법원이 제출하고 청와대, 해양수산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포항해수청이  대구지방법원의 가처분신청 본안 1심 후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데도 울릉주민들이 이 같이 나선 것은 본안 재판이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데도 포항해수청이 이를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이 같은 이유는 대구지방법원은 포항해수청이 (주)에이치해운의 사업자 공모 서류를 반려한 것이 잘못됐다고 판단했고 본안 1심도 그 내용을 그대로 심판하기 때문에 달라질 것이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런데도 포항해수청은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며 울릉도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이 울릉도 주민들의 생각이다.포항해수청이 에이치 해운의 서류를 반려한 이유는 에이치해운의 선박에 대해 선주와 대주단, 금융기관 간 (항로 이전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고 전남 고흥 녹동과 제주 성산포 간 운행기간이 3개월도 되지 않는 점, 서귀포시에서 이전을 반대하는 점 등을 들어 사업자로 적절치 않다며 반려했다하지만,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 이 같은 사항을 충분히 판단, 반려를 기각한 것이다. 법원에서 판결한 가처분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사실이나 특별히 다른 절 때 적 법적하자가 새롭게 나오거나 해야 판결이 뒤집어 지지만 현재 그런 상황이 없다.이에 대해 남진복 도의원은 “포항해수청의 1심 후 즉시 선정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 선정하나 1심 후 선정하나 마찬가지다. 오래 끌다가 울릉주민 다 죽는다.”라며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들어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30

울릉도 새 특산종 '두메부추' …국립수목원 국제학술지 발표

울릉도가 식물의 천국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두메부추'를 새로운 특산종으로 확인,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울릉도 두메부추는 세계적으로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라는 얘기다. 그동안 두메부추는 러시아, 몽골, 중국 지역에 분포하는 '알리움 세네스켄스'(Allium senescens)'와 같은 종으로 분류됐다.그러나 국립수목원은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연분홍색의 비교적 큰 꽃과 늦은 개화 등 독특한 형질을 갖는 새로운 종으로 확인했다. DNA 분석 등 계통 연구에서도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종들과 구분했다.공동 연구한 최혁재 창원대 교수는 학명에 우리나라 고유 지방명을 반영해 '알리움 두메부추움'(Allium dumebuchum)으로 명명, 국제전문학술지에 공식 발표했다.정지영 국립수목원 박사는 "학술적 검증을 통한 새로운 종의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물 주권 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이번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두메부추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유용한 산림자원이다.특히 항균과 항염 작용을 비롯해 최근에는 다이어트 등 항 비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울릉도 두메부추는 2014년 슬로푸드 프레시디아에 선정되기도 했다.두메부추는 다른 부추보다 꽃도 크고 색깔이 선명해 관상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정원식물, 꽃꽂이 등 원예 산업에서 수입 대체 식물로도 활용된다.울릉도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져 교잡되지 않고 수백만 년 자생식물들로 육지 식물과 이름이 같아도 전혀 다른 식물로 변종된 것이 많아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도 황사경보 발령…울릉도·독도 황사 농도 478㎍/㎥

청정지역 울릉도·독도에도 29일 오전 9시를 기해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울릉도에는 이에 앞서 오전 8시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됐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독도에는 황사농도 478㎍/㎥를 기록했다. 이날 안동 817, 대구 533, 문경 705, 울진 543 ㎍/㎥)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도의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이에 따라 울릉도는 뿌옇게 변했다. 이에 앞서 울릉도는 오전 8시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9일 울릉도·독도에는 짙은 황사가 관측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30일부터는 황사농도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림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대구지방기상청은 “황사 및 미세먼지 등이 발생함에 따라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에는 지난 17일에도 황사 농도 146㎍/㎥를 기록했다. 울릉도 황사는 대부분 한반도를 거쳐 유입되기 때문에 울릉도에 황사가 유임되면 전국적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도 카페리 빨리 취항시켜라…남진복 도의원 거리투쟁, 울릉주민들 서명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 여객선 공모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자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이 길거리에 나섰고 울릉도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강력 반발 하고 있다.남 의원은 전천후 카페리여객선사업자 선정 심사가 해운당국의 소극행정으로 기약 없이 지연되자, 이 사업 주무관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과 울릉도 관문인 포항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29일부터 거리투쟁에 나섰다.남 의원은 "정책결정권 사법부에 갖다 바친 한심한 해수부장관을 규탄한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주어진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카페리여객선 업자를 하루속히선정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포항해수청앞에서 거리투쟁을 시작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연중 결항일수가 100일을 훨씬 넘겨 주민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자 올해 초 포항해수청은 전천후 카페리 여객사업자를 공모했다.이후 여객사업자의 신청자격 유무를 둔 법정분쟁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3월3일 대구지방법원은 신청자격에 문제가 없으니 공모사업을 계속해도 된다는 결정을 했다.그럼에도, 주무관청인 포항해수청이 신청자격 유무에 대한 법원의 1심판결까지 지켜본 후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거리투쟁에 나섰다는 것이다.남 의원은, 이들이 내놓은 주장은 현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 척하는 무사안일과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설사 1심판결을 기다려본들 그 결과로서 파생되는 이해다툼은 현재와 같은 형태로 반복될 것이 충분히 예견된다.따라서 이미 내린 법원결정에 따라 지금 당장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이야말로 이 정부가 지향하는 적극 행정이자 울릉군민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주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또, 이 사업이 지연되는 배후에 해양수산부가 있다며 아무 실익 없이 사업자 선정 시기만 늦추고 국민고통만 가중시키는 해양수산부장관의 근시안적 정책결정과 무책임함을 질타하면서, 국민생존권 보호라는 국가책무를 등한시한 문재인 정부까지 싸잡아 비판했다.이번 거리투쟁은 포항해수청 앞 1인 시위와 포항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병행하며, 늦어도 오는 4월 1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제10회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할 때까지 전향적인 정책변화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울릉군 이장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모선연대 등 민간단체들도 울릉현지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오는 4월1일 울릉도 출향인과 합류해 포항해수청 등에서 카페리여객사업자 조기 선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군독도홍보대사위촉…독도사랑운동본부 미스터붐박스, 가수 양양

'미스터 트롯’‘로또싱어’에서 비트박스와 트롯을 접목, 많은 사랑을 받은 미스터붐박스와 가수 양양이 울릉군독도홍보대사가 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들 두 연예인을 울릉군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흉내 낼 수 없는 비트박스의 1인자이자 아시아챔피언인 미스터 붐박스는 미스터 트롯와 로또싱어에서 그만이 할 수 있는 비트박서와 트롯을 접목한 ‘비트박스 트로트’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탄생시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 2009년‘땡겨’트로트 곡으로 데뷔한 가수 양양은 트로트뿐만아니라 록밴드와 밸리댄스,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과 춤을 익히며 역량을 토대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고, 최근 미스 트롯 2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스터 붐박스와 양양은 “독도지킴이 홍보대사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울릉군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열심히 재능을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울릉군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대중적으로 국민에게 홍보하고자 2017년 발대한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은 탤런트 이영범단장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연예인들이 울릉군독도홍을 하고 있다. 특히 개그맨 졸탄, 김완기, 가수 겸 배우 백봉기, 스포츠스타 최민호, 가수 김다나, 서인아, 걸그룹 블라블라 은유리 등 다양하게 방송하게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주축이 돼 울릉군 독도를 알리는 데에 재능기부로 동참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올해 5월 울릉군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홍보대사들 전원이 참여하는 독도 송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군의회 여객선 관련 성명채택…대형카페리 공모선사업 신속 추진하라

“울릉도~포항 간 대형 카페리 여객선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가 울릉도 대형카페리 공모선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울릉군의회는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김숙희 의원이 낭독한 성명서는 “썬플라워호가 퇴역한 이후, 지난해 관련 노선의 여객선의 결항일수는 지난해보다 30일 이상 늘어났다 앞으로 울릉군민이 겪게 될 불편, 고통과 고충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이로 인해 관광객 운송 감소와 택배, 화물의 신속 수송이 어려워 경제적 손실만 따져도 최소 연간 2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 했다.또한, “지난 1월 정부에서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을 추진했지만, 기대와 달리 시작도 하기 전에 사업자 선정문제로 다시금 기다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것은 단순히 도서민의 이동권의 문제가 아니라 울릉군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작태”라고 주장하고 “정부는 더 이상 소극적인 행정행태로 일관할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법적 분쟁을 넘어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생존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다각적인 전고를 통해 울릉군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이 더 이상 지체 되지 않고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경환 의장은 “울릉군민들에게 여객선은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현실에 일만여 울릉군민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울릉도 바다 낚시 오세요…우리나라 최고의 바다 낚시터 홍보

“우리나라 최고의 바다낚시터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군이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시·군과 함께 참가했다.올해 25회인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26일~28일까지 개최됐고 (사)한국낚시협회 주최, ㈜광륭가 주관하는 낚시전문박람회로써 낚시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지자체(낚시관광활성화)가 참가했다.이 밖에도 조항정보, 선상예약, 낚시게임, 낚시정보매체 등 102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410개의 부스를 차리고,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진행됐다.울릉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바다 낚시터다. 화산섬으로 해안이 대부분 절벽으로 이뤄져 곳곳이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고 바다낚시는 전국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각종 최고급 어종이 잡히는 낚시터를 보유하고 있다.울릉군은 동해권 6개 시·군과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낚시꾼(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와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관내 낚시 포인트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함께 홍보하며 동해권 낚시여행 최적 목적지임을 알리며 주변 관광지들도 소개했다.낚시박람회 방문객은 “낚시박람회에 유일한 시·군부스에서 준비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 것은 참신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울릉군 꼭 방문해 낚시 등을 즐기러 가겠다.”라며 큰 호응을 얻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관광패턴이 소규모 국내여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청정지역 울릉군을 홍보함에 낚시박람회는 최적의 장소이며, 울릉군은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울릉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김형수 울릉수협장 중앙회 비상임이사 당선…2년 임기, 경북 어업인 대변인 역할

김형수(70)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장이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 당선됐다. 비상임이사는 조합장 중에서 선출하며 전국을 10개 지구별로 나눠 현 조합장 중 14명을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김 조합장은 지난 25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개최된 중앙회 총회에서 전국 조합장들의 투표로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수협중앙회 최고 업무집행기관인 이사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는 제1지구 경인(경기, 인천), 제2지구(강원), 제3지구(충남), 제4지구(전북), 제5지구(전남), 제6지구(경북), 제7지구(부산, 울산, 수산물가공), 제8지구(경남), 제9지구(제주), 제10지구(업종별) 등 14명을 전국 조합장들이 선출한다.하지만, 이번에 지구별로 대부분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지만 제6지구 경북과 제2지구 강원은 경합으로 울릉수협장이 출마한 제6지구 경북도 전국조합장들의 투표로 선출됐다.제6지구 경북은 김 조합장과 박노창 조합장(영덕북부수협)이 출마 경선했다. 이에 따라 김 조합장은 울릉도 어민들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어업인들을 대표해 수협중앙회에서 활동하게 된다.김형수 조합장은 “부족한 저를 뽑아준 전국 조합장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울릉도 홍보는 물론, 경상북도 수협의 대변자로 수협중앙회와 소통역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울릉도 유아를 위한 학부모 주간…울릉초병설유치원, 어울림 교육 위해

울릉도 어린 유아들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지원하고 참여하는 어울림 교육을 위한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는 소통교육을 진행했다.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재영)은 가정과의 상호협력, 정보교환, 연계지도를 통해 학부모와 유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최근 5일간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코로나19감염을 우려해 전화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방문상담을 원하는 가정은 사전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안내해 방역지침을 준수, 상담을 진행했다.신학기 학부모 상담을 통해 유아가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됐고 서로 협력하고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다.방문상담에 참여하신 학부모는 더 유익하고 알찬 교육의 시간이 됐다. 특히 아이들과 인사도 나누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가졌다.김재영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부모와의 대면이 어려워 소통과 협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이 서로 협력해 교육하게 됐다.”라고 말했다.특히 “울릉초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정과 유치원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울릉도(독도)이달의 수산물 문어…무인도서 해녀바위, 보호생물 북방물개

울릉도(독도)의 3월 이달의 수산물은 문어, 무인도서는 해녀바위(독도, 일명 동키바위), 해양보호생물은 북방물개로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선정이유는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며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중요성을 늘리 알리기 위해서다.특히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동해안 마을 잔칫상 단골 메뉴, 문어는 수심 10m 이상 혹은 200m 미만의 깊은 수심에 서식한다. 일반 문어는 참 문어(왜 문어)에 비해 몸집이 커서 대 문어, 대왕문어 혹은 살이 물러 물 문어라고 불린다.산란 철인 봄 해저면에 약 2만5천여 개의 알을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어의 수명은 수컷은 약 3~4년, 암컷은 4년 정도 추정되고 있다.참 문어는 대 문어, 대왕문어 등 일반 문어보다 몸집이 작고 맛이 좋다. 수심이 낮은 지역에 서식하며, 더운 여름철이 산란기로 알려졌다.문어는 낮에는 주로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밤에 밖으로 나와 새우, 조개 등 먹이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문어는 체중 600그램 이하의 어획을 금지하고 있다.참 문어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금어기로 하고 있다. 우리 바다의 오래갈 어업을 위해 수산자원 보호가 필요하다.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독도 해녀바위는 (육상면적 144㎡,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3번지)는 독도의 89개 부속도서 중 육상에 드러난 면적의 순서대로 보면 28번째인 작은 섬이다.하지만, 독도 바다를 개척해 온 주인공들인 제주 출신 해녀들의 삶이 명칭 속에 녹아있는 바위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한해 많게는 30~40명의 제주 한림, 구좌 등 해녀들이 독도에 건너와 미역 채취 등 조업 활동을 해 왔다.현재도 제주 한림읍 마을회관 인근에는 이들의 활동을 기리는 ‘울릉도출어부인기념비’가 있다. 해녀바위는 동키바위로도 불렀다.현재의 동도 접안부두가 준공(1997년)되기 전에 해녀바위와 동도 정상부의 독도경비대를 연결하는 물품운송용 삭도가 설치돼 있었다. 이러한 연유 때문에 동키바위라고도 불렀다.이 동키바위 공사에는 최종덕 씨 등 당시 독도주민의 기여가 컸다. 해녀바위 수중은 울릉도(독도) 10대 수중비경으로 소개될 정도로 뛰어난 수중비경을 자랑한다. 북방물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2020년 3월 울릉도 천부항에 상륙해 화제를 불러모았던 북방물개는 동해, 오호츠크해,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 온대 및 한 대 지역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다.수명은 최대 25년 내외로 알려졌다. 오징어, 정어리, 청어, 고등어 등을 먹이로 하고 있다. 수컷은 짙은 흑갈색이며, 암컷은 밝은 황갈색을 띠고 있고 일부다처제로 무리 생활을 하고 있다.독도 및 울릉도 연안에서는 연중 표층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인 3월 등 봄철을 중심으로 자주 목격됐는데, 독도는 2009년 3~4월, 2011년 3월, 2012년 4월, 2015년 5월 등에 출현이 목격됐다.독도바다사자(강치)와 혼동이 되는데, 북방물개는 강치보다 털이 두 겹이라 많은 편이며, 뒷다리 또한 독도바다사자에 비해 긴 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울릉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제로…울릉주민 감염자 관련 전원해제

울릉군은 24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울릉도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한 명도 없다고 25일 밝혔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포항 D 내과의원 방문 확진자와 간접접촉으로 주민 A씨가 울릉주민 코로나19  1호 감염자가 됐고 A씨의 밀접접촉자인 B씨가 울릉주민 2호로 감염됐다  B씨는 A씨의 남편이다.이로 인해 울릉도에서 이들과 접촉한 관련자 21명은 자가 격리됐고 울릉군 관내 자가격리자들은 격리해제 일자에 맞춰 차례대로 격리해제 했다.마지막 8명이 격리기간이 만기 되면서 검사 결과 24일 전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격리해제되는 등 울릉주민 1, 2호 확진자 관련 접촉자들이 모두 격리해제 됐다.울릉주민 1,2호 확진자는 모두 포항에서 감염됐고 울릉도에 들어와서 접촉자들은 감염되지 않는 등 울릉도는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울릉도 내에서는 코로나 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울릉도 1번 확진자 C씨는 울진에서 오징어선을 타고 출항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를 잡다가 고열과 기침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울릉도를 떠났다.그러나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메뉴얼에 따라 C씨의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냈지만, 다음날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따라서 울릉도는 주민 2명, 외지인 1명 등 모두 3명의 코로나 19 확진 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울릉도 내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라 모두 외지에서 감염됐고 단지 검사를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받았기 때문에 울릉도 확진자가 됐다.특히 울릉주민 1, 2호 감염자는 부인 A씨가 포항확진자와 접촉 후 포항에서 부부가 함께 생활하다가 9일만에 울릉도에 입도했다  따라서 울릉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볼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5

울릉도 봄철 웰빙 산나물 완판 한다…울릉군수, 농협기관 산채 판매 빠른 행보

우리나라 최고의 다설지(多雪地)울릉도 눈 속에서 싹을 터 독특한 맛과 향기를 내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웰빙 울릉도 특산 산나물 완판을 위해 울릉군과 농업 관련 기관이 발 벗고 나섰다.김병수 울릉군수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청정 농특산물(부지갱이, 명이 등) 판로확대를 위해 정종학 울릉농업협동조합장, 전병택 NH농협 울릉군지부장과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김 군수는 24일 농민신문사 사장과 만나 면담을 갖고 인터뷰를 했다. 울릉도 산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업ㆍ농촌 지원사업, 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울릉농협과의 연계 추진 사업, 귀농ㆍ귀촌 증대를 위한 사업에 대해 홍보 인터뷰를 했다.이에 앞서 23일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와의 울릉군 특산물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롯데그룹 유통부장과의 울릉도 특산물에 대해 면담을 했다.또 24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만나 지난 2월 울릉군 대표 산나물인 삼나물(눈개승마) 판매를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완판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특히 이날 이 회장과 만남에서 봄철 울릉도 특산 산나물 판매 협조는 물론 울릉군의 농업ㆍ농촌 지원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울릉농협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지난해 수매한 울릉도 삼나물(눈개승마)의 소비가 급감, 수매된 삼나물 중 지난해 12월 말까지 판매하지 못한 건채는 2천100여kg에 달했다.이에 따라 올해 생산될 삼나물의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농협중앙회가 적극적 홍보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800kg, 경북본부 고향 주부모임 900kg, 경북본부 농협은행에 400kg을 판매해 완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5

포항해수청 누구 위해 존재하나…업자는 가깝고 국민은 멀다?

김두한 기자경북부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최근 울릉도~포항 간 대형 카페리 공모선 사업자 선정과 관련 일련의 행정을 보면 울릉주민들의 불편과 피해, 고통은 전혀 안중에 없다.그런데 이런 사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유일의 교통수단 및 화물선 허가 관련, 운항시간 변경 등을 보면 모두 울릉주민의 불편은 아랑곳 않고 업자들이 원하는 대로 행정을 해 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포항해수청은 울릉주민 즉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포항해수청의 업무형태를 보면 우선 지난 2014년 울릉도에서 오전에 출발, 당일 서울까지 갈 수 있어 울릉도 주민의 전국 1일 생활을 보장한다며 D 해운을 허가했다.D 해운은 지난 2014년 10월 울릉도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주민들이 크게 환영했다. 2박3일 걸리던 육지 출장이 1박2일도 가능했기 때문, 그런데 한 달 만에 포항에서 오전 출발로 뒤집혔다.이 같은 시간 변경은 울릉도주민들과 애초 약속을 깬 신뢰할 수 없는 행정사례다. 그런데 해운법을 보면 왜 포항해수청이 지탄받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해운법 제12조(사업계획의 변경) 제1항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면 해수부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제12조 제4항,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에 해당되는 사업계획 변경은 해수부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2013년 3월23일 변경)제4항 제2호 '기항지 변경'이다 여객선이 울릉도에서 오전 출발 오후 울릉도에 들어오면 기항지가 울릉도이지만 포항서 오전 출발하고 오후 포항에 입항하면 기항지가 포항이다. 당연히 기항지 변경은 해수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하지만, 딱 한 달 만에 허가해줘 울릉주민들의 육지 왕래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선라이즈 제주호가 3개월 운항하고 1년이 안됐다고 서류를 반려, 울릉도주민들이 뱃길 고통을 당하고 있다.또한, 울릉도는 대형 화물선이 2척이 운항하고 있다. 국민(울릉주민)을 위하는 행정이라면 당연히 화물선이 매일 운항하도록 허가해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 줘야 한다.화물선은 화물 상·하역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일 왕복을 할 수 없다. 포항에서 오늘 출항하면 울릉도서 내일 출항하게 된다.따라서 기존에 운항하는 화물선이 포항에서 월·수·금 출항하면 새로운 화물선은 화·목·토 운항 출항하도록 해야 한 척을 포항에서 들어가고 한 척을 울릉도에서 나가므로 매일 운항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 같은 사실을 포항해수청직원은 몰랐을까?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이면 당연히 울릉도주민들이 편리하도록 허가를 해야 한다. 그렇다고 선사는 추가 운항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 운항은 같다 요일만 다를 뿐이다.포항해수청의 잘 못으로 하루에 한 번씩 나가고 들어올 수 있는 화물과 택배를 일주일 2~3번 밖에 이용을 할 수 없다. 울릉도를 운항하는 화물선은 3천t이 넘는 대형선으로 울릉도에 들어오고 나가는 하루 물동량은 한 척이 실어도 충분하다.포항해수청은 이렇게 단순한 행정도 주민들 편이 아니다.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가 겨울철 정기점검관계로 휴항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공문에는 상가 수리한다고 하고서는 포항항에 한 달 이상 정박해도 포항해수청은 관심 밖이다. 울릉도주민들은 뱃멀미는 물론 선표를 못 구해 발부 둥치는 데 53일간 검사를 핑계로 내버려뒀다.포항해수청이 과연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뿐일까? 몇 가지 사례만 봐도 주민을 위하기보다는 업자 편에서 일하는 느낌이다.이번 대형카페리 공모사업자 선정도 포항해수청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다. 항상 국민보다는 업자 편에서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신속한 대형카페리 공모사업자선정을 통해 국민의 불신을 불식시키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제발 보여주길 바란다. 울릉도 주민들도 더 이상 인내하는데 한계가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5

울릉도 75세 이상 백신(화이자)접종…대상자 접종동의서, 비상대응방안 마련

울릉도 내 75세 이상(1946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정된 코로라19 백신접종(화이자 백신)을 위한 동의서, 백신접종면담, 비상상황 대비 및 점검에 들어갔다.울릉군은 오는 5월 초부터 백신접종이 예정된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이동불편자 수송계획 등을 수립하고 읍·면별 어르신 접종 동의서 징수에 착수했다.관내 접종 대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천62명은 각 읍·면 담당직원과 이·반장 협조를 통해 대상자로부터 접종 동의서를 징수 후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5월 초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백신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대상은 이동(도보, 차량)이 가능한 어르신이며 4월 6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본인 동의 확인이 어려운 경우 부양의무자 또는 업무·고용 등의 관계로 노인을 보호하는 자가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어 보건의료원에서 방문 접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어르신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관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백신접종인 만큼 세심하고 철저한 행정추진이 요구되기 때문에 마을별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는 읍·면사무소 담당자와 이·반장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무사히 완수, 성공적 집단면역체계 수립을 통해 청정 울릉도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