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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관광객 안전하게 모신다…휴가철대비 여객선 특별점검실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울릉도 여객선 특별점검이 실시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가오는 하계 휴가철 기간 여객선 안전운항에 대비하고자, 지난달 29일 부터 6일까지 총 8일간, 관내 울릉도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하게 휴가철 대비 울릉도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한국 선급 등 유관기관 과 함께 참여해 분야별로 철저한 점검을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객선 특별점검표에 따라 선체, 갑판, 소방, 구명, 기관, 비상 설비 작동법 확인 등 선박 전 구역에 대한 안전도 및 사고발생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한 모든 지적사항은 시정완료 했고, 성수기 여객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 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으며, 전 선박이 방역관리 상태가 양호 함을 확인했다. 김종석 경북지사 운항관리센터장은 “여객선 특별점검으로 여객선 운항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승객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0

울릉도·독도 및 동해 해상치안 책임자…제15대 최정환 해경청장 취임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전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제15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최정환(58)경무관이 9일자로 취임했다. 이날 동해해양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최 청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속에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우리 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동해 NLL 수역에 대한 경비를 철저히 하고, 단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구조 할 수 있는 신속한 구조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료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변화하는 조직을 위해 직원들이 진취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취임식 후, 첫 공식일정으로 속초해양경찰충혼탑을 찾아 순직한 경찰관, 의경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포항이 고향인 신임 최 청장은 부경대학교를 졸업했고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신임 최 청장은 해양경찰 간부후보 39기 출신으로 1991년 해양경찰에 발디뎌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상황센터장과 정보통신과장, 해양안전과장, 장비기술국장 등을 역임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전역과 특히 울릉도와 육지를 운항하는 전 여객선의 안전관리 울릉도환자 생명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어 울릉주민들은 신임 해경청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0

울릉도귀촌·귀농사업 체계적 관리…농․어촌 후계인력육성관리교육

울릉도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귀농·귀어·귀촌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울릉군은 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예비귀농인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제1기 귀농·귀촌 농업기술교육’을 운영 했다. 울릉군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울릉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 귀농·귀촌 인들이 울릉도에 정착이 불안하지 않고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장착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들을 교육하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이들에게 육지와 다른 울릉도 농업기술과 환경, 울릉군 농업현황, 귀농 귀촌 정책을 설명, 지역 농특산물의 재배 및 가공기술 등의 다양한 농업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귀농·귀어·귀촌인들이 울릉도의 농어촌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귀농․귀촌을 돕고자 10명을 대상으로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이 중 5명이 울릉도에 귀촌 의사를 밝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에서 귀촌을 하려는 도시민들이 울릉도 정착이 불안하지 않도록 다양한 기술교육을 시행하는 등 많은 도시민이 정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책과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울릉군 독도의 사람들 영상공개…'독도등대 역할이 곧 한국 땅'

'독도등대 역학이 곧 한국 땅’ 울릉군독도에 사는 사름들의 영상이 유투브 채널 독도티비를 통해 9일 첫 편이 공개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 제1편을 9일 공개했다. (재)독도재단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6분짜리 영상은 유튜브 채널 ‘독한TV’(https://youtu.be/TlY2vv-qX7s)를 통해 독도항로표지관리소(독도등대)의 임무 소개 및 의미를 다루고 있다. 이번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한 서 교수는 “독도를 지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거주하지만, 이들의 중요한 역할들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번 기회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먼저 한국어 영상으로는 우리 스스로 독도에 대해 더 알아가는 기회로 삼고, 차츰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작하여 전 세계로도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2편은 독도경비대, 3편은 중앙 119구조본부 및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등의 역할을 시리즈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독도의 일출 및 일몰 등 관광객이 입도하여 직접 보기 어려운 장면을 모아 독도만의 ‘자연경관’에 대한 영상도 곧 시리즈로 공개할 계획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사무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독도송’을 영상마다 잘 녹여서 문화컨텐츠로 울릉군독도를 알리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최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 표기를 최초로 발견한 후,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IOC 및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울릉도서 바다를 지키는 남매 상봉…한국 최초 여군 함장과 해군 동생의 특별한 만남

누나는 바다에서 울릉도의 상징 성인봉함을 타고 동생은 울릉도 성인봉 산기슭에서 대한민국을 지킨다.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의 이름을 딴 해군 LST 성인봉함에서 근무하는 누나와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 118전대 동생의 특별한 만남이 화재다. 주인공은 성인봉함(2천600t급) 함장 안미영 중령(학사 98기) 누나와 성인봉기슭에 자리 잡은 해군 118전대에서 바다를 지키는 동생 안승화 소령(해사 59기)이 8일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의 일환으로 성인봉함이 성인봉이 주봉인 울릉도에 입항, 118전대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은 생도 3학년들이 함정 기본 운용능력 배양 및 국내 작전해역 특성 및 합동작전 이해, 전사적지 방문을 통해 해군정신을 함양하는 훈련이다. 이들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를 지키는 남매’ 모두가 ‘성인봉’과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누나인 안미영 중령은 지난해 7월 ‘성인봉함’ 함장으로 취임했다. ‘대한민국 해군 최초 여군 상륙함 함장’으로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 그리고 동생인 안승화 소령은 ‘성인봉’이 자립 잡은 울릉도에서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해군ㆍ해병대에서 근무한 아버지 안형호(해병 232기)와 작은 아버지 안대현(해상 병162기)의 영향을 받아 해군에 입대하게 됐다. 안 함장은 지난 2003년, 안 소령은 지난 2005년에 해군 장교로 임관한 안 남매는 남매이자 전우로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 안미영 중령과 안승화 소령은 “우리는 남매라는 관계를 떠나 서로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전우이자 선후배라”며 “앞으로도 ‘바다를 수호하는 남매 군인’이란 수식어에 부합할 수 있도록 더욱 서로 의지하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자랑스러운 해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은 5 진해에서 출항, 7월 23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공짜로 울릉군독도가자 이벤트…울릉군독도지키고, 내 몸도 지키자

울릉군독도를 사랑하는 독도후원기업이 8·15광복절을 앞두고 독도사랑 실천 후원금을 전달하고 울릉군독도 탐방 등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물처럼 마시는 미네랄’미네락 (대표이사 이수일)이 8.15 광복절을 맞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에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하고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 밝혔다. 매년 독도사랑 후원기업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미네락은 8.15 광복절을 맞아 미네락 병당 판매 개수에 따른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7월부터 광복절까지 미네락을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울릉군독도탐방권, 독도골프백세트, 독도마스크, 독도우산, 독도굿즈, 독도골프공 세트, 피자알볼로 피자쿠폰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수일 대표이사는 “미네락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독도를 후원해 오면서 더 큰 나라 사랑을 느낀다. 이에 광복절을 맞아 상반기에 판매된 수익금 전달과 함께 미네락을 구매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독도굿즈를 제공함으로써 독도사랑을 전파 할 일거양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울릉군독도도 지키는 미네락의 독도사랑활동에 본부도 함께 힘을 모아 더 홍보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촬영한 영상을 오는 9일부터 광복절 전까지 매주 한편씩 총6편의 영상을 ‘독한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한다. 8.15 광복절 이벤트 참여방법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미네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코로나 지속 국면에서도… 울릉 관광객 10만 돌파

[울릉] 울릉도가 올해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것으로, 코로나 사태 속에서 청정 섬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하고 외교청서와 방위백서 등을 통한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주권 훼손 행위에 따른 ‘범국민적 관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경북도와 울릉군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 등도 한몫했다.7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행운의 주인공은 포항 썬라이즈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전주시에서 온 소진호(46)씨다.소씨는 가족여행을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10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1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래 2년만인 2013년 41만 명을 돌파했다.하지만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주춤했고 201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17만여 명으로 내려 앉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10만 번째 이벤트에 당첨된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 분들이 울릉을 방문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울릉 주민들은 “울릉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관광 등 서비스업이 최악의 상황 속에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말까지 지역 서비스업의 경기가 예년수준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7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봉사상…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이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5일 개최된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 노력봉사상 받은 김 회장은 범국민실천의식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 이웃사랑실천운동 환경안내소운영 및 나라품격높이기 부녀회 활성화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이뿐만 아니라 자연정화활동 및 환경미화 사업, 쓰레기 되가져가지 캠페인 및 전기절전서명운동, 이웃사랑실천운동, 농촌일손돕기, 부녀회조직활성화와 지역봉사활동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2009년 1월 울릉읍 도동2리 부녀회원으로 새마을 운동을 시작한 김 회장은 2015년 울릉읍 도동3리 새마을부녀회장, 올해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에 취임 남다른 열성으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 성실한 자세로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 이웃사랑 실천, 각종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울릉읍 새마을부녀회 임원으로 13년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울릉도 관문 울릉읍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는 데 노력하고 범국민 실천의식, 녹색생활실천, 여름 관광철 성수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안 버리기 캠페인 전개, 깨끗한 환경 가꾸기에 노력했다. 농번기에는 부녀회원들과 농가를 찾아가 나물 채취 및 손질 작업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어가에서 농·어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또 울릉도 시가지 도로변 꽃밭 길 조성과 잡초제거 관광철 월 2회 등산로 주변서 냉 음료 봉사, 전기절전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다. 홀로 삶 어르신 및 소년 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 집 안 청소, 밑반찬을 만들어주기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부모님 못지않게 사랑과 관심을 주는 등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했다. 또한, 나라 품격높이기 운동,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모임에 참석, 부녀새마을운동을 홍보는 물론 새마을 운동을 위해서 회원 의식 참여 고취에 노력한 공로로 새마을여인대상 노력봉사상을 받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7

울릉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순회전…다목절실에서 6ㆍ25전쟁 참전부대

울릉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괴장 조석종·이하 기념관)은 6·25전쟁 71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한 우리 국군과 유엔군 소속 부대를 소개하는 ‘6·25전쟁 참전부대’ 순회 전을 개최된다. 기념관은 6일부터 8월 1일까지 울릉도 북면 독도시티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6·25전쟁 참전부대’순회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동족상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상기하자는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국가가 일촉즉발 위난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아니하고 목숨을 바쳐 구한 국가유공자와 특히 이국 만 리 남의 나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참전, 수많은 희생을 감수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의 전체적인 개요, 전쟁에 참전했던 대한민국 육군 14개 부대와 해군 공군 해병대, 정규군은 아니지만, 국군을 지원하고자 자원한 노무자, 학도병, 유격대 그리고 유엔군 소속 22개 부대 등 총 41점이 소개된다. 한편,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 역시 대부분 6·25전쟁에 참전, 전상을 입은 상이용사였다. 수비대장 홍순칠은 1949년 6월 육군 독립기갑연대에 입대, 한강과 대전지역 전투에서 전상을 입었고, 후방지원대원인 정재덕은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고 울릉도로 귀향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은 6·25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무력으로 울릉군독도를 침략한 일본을 상대로 싸워 독도를 지켜냈다. 조석종 관장은 “울릉군독도의 오늘은 6·25전쟁에 참전, 전상을 입고도 이에 굴하지 않고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워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고귀한 희생이 가져다준 선물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조 관장은 이어 “기념관은 6·25전쟁 71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국가 존립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7

울릉군독도 교과서 우리가 만든다…고교생들이 직접 독도체험 통해

고교생들이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를 타고 6일 울릉군 독도를 찾았다. 전국고교생들이 일본의 거짓교과서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체험 통해 교과서를 만들고자 울릉군독도를 찾은 것이다. 고교생독도현장체험단 27명은 5일 오후 2시,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선착장을 출발 15시간 만에 독도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모인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중심으로 구성된 제1회 독도체험학습단이다. 독도학습체험단 국제해양문화연구소,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주최하고 울릉군,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교과서협회와 한국진로직업협회가 후원한다. 독도체험단은 토론과 체험을 통해 울릉군독도의 역사와 외교현안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교과서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독도바다속 생물을 알아보고 국제사법재판소와 강대국들의 독도에 대한 입장에 대해 토론한다. 학생들은 울릉군독도로 향하는 선박 안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울릉군독도의 역사와 해저 생태계, 식물 등을 배우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울릉군독도를 수호하고자 헌신하는 독도경비대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독도강치’ 스티커가 부착된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체험학습단은 이번 행사로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유튜브를 통해 독도 교과서를 제작한다. 또한, 멸종된 독도강치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원하고 세계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제작된 교과서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전 세계에 울릉군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알린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기초생활수급자 단체 무료가입

“울릉도서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울릉도는 급속히 응고된 화산섬으로 폭우 시 산사태 위험지역이 많고 폭설, 태풍 등 재해가 만만찮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6일까지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ㆍ호우ㆍ대설ㆍ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올해부터 보험료 지원금이 인상돼 70% 이상(최대 92%)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 시는 보험료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 및 후원단체에서 부담, 자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 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개별보험 가입은 보험사별 대표전화(02-2100-5103~7)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매년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에 의해 주민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청소년 교실에서 내 꿈 찾기…울릉노마드(Nomade) 진로직업 캠프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내 꿈 찾기’를 주제로 학교에서 자유학기 연계 울릉노마드(Nomade) 진로직업 캠프를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5일, 6일 양일간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제 직업인들을 모셔 놓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 보는 울릉노마드진로캠프를 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활동으로 숲 해설전문가, 토탈공예 전문가, 소프트웨어전문가, 해양연구전문가를 초청해 실제 직업현장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이 직업을 갖는 데 필요한 준비과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이 직업은 어떠한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지,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인이 되고자 준비해야 할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됐다. 최 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캠프가 청정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인의 삶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여러 학문과 지식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앎을 모색하는 노마드의미를 되새길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등 동해안 선박 음주단속…여름철 성수기 낚시·레저선 특별단속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해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여름철 성수기 선박 운항 자들에게 음주 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선박에 대한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한다. 고 6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완화돼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는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25일까지 음주 운항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또한, 특별단속 활동과 함께 음주측정 거부에 따른 행정처분이 강화된 선박직원법(2021. 7. 14. 시행)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음주 운항을 근절하고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울릉(사동) 항에서 바지선 선장이 음주 단속된 바 있어 울릉도어선, 낚시선, 레저선 등 각종 선박들의 음주운항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해사안전법상 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이며, 낚시어선은 물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음주상태에서의 조종 또한 형사처벌 대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찾은 관광객 10만 명 넘겨…지난해보다 한 달 빨라, 기념이벤트

”어서 오세요 여기는 꿈이 있는 친 환경 섬 울릉도입니다 “ 전국이 코로19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아름다운 천혜의 신비 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겨 감사 이벤트를 했다. 울릉군은 5일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울릉도 방문 1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항한 썬라이즈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소진호씨(남·46·전주시)로 가족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아 10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10만 번째 앞서 9만 9천999번째 울릉도를 관광객은 이옥경씨(여·63·정읍시). 10만 1번째 관광객은 박동욱씨(남·50·서울). 행운의 주인공 3명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권, 여객선왕복승선권(대저해운 후원)등이 제공됐다. 특히 행운의 주인공 박동욱(50)씨는“어머니를 모시고 3대가 함께 온 여행으로 뜻 깊은 이벤트에 당첨돼 대단히 기쁘다”며“이번 여행을 계기로 일상으로 복귀하면 울릉도·독도 여행을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해 같은 여객선으로 방문해주신 관광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여행패턴의 변화가 국내여행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방송매체 및 홍보활동 강화로 울릉도의 관심 증가로 인해 작년(8월 10일)보다 1개월 정도 빨라진 7월 5일 행사가 진행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울릉군을 방문해 주시는 데 대해 대단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과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초등 90억 원 들여 교육환경개선…학교 리모델링·디지털 인프라구축 등

울릉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된(개교 107년)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90여억 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3년 동안 새롭게 탄생한다. 교육부가 학교 낡은 건물을 현대화하고 학교 교육환경을 변화시키고자 그린스타트 미래학교 사업을 펼치면서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울릉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조 5천억 원을 투입,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제로에너지 건축 기법을 적용해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맞춤형 교육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릉초등학교 등 이번 포항과 울릉도에 선정된 학교는 지난 1960~1970년대 건축돼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학습여건 악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린 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된 울릉초등학교는 학교 2개 동을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거의 새로 건축하는 수준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울릉초등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 사용자들이 건축가와 함께 참여해 함께 밑그림을 그리는 사전 기획부터 시작해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울릉초등학교는 한때 학생 수가 1천 명을 넘었을 만큼 울릉도 대표하는 초등학교로 지난 1914년 개교해 107년이 넘었다 현재 학생 수 학생 수 남 58명, 여 62명 등 120명 교원은 13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릉로타리클럽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제29대 전종환 회장 취임

‘초아의 봉사’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총재 김영배)울릉로타리클럽 신·구 회장단 및 임원 이·취임식이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 개최됐다. 울릉도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울릉로타리클럽 회장단 및 이사 임원 이·취임식에는 김영배 3630지구 총재, 기관단체장, 울릉군의원, 북포항자매클럽, 대구동성로타리클럽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취임한 제29대 전종환(48) 울릉로타리클럽회장은 “울릉로타리클럽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봉사로 울릉지역의 발전은 물론 울릉로타리 클럽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제28대 김상헌 회장은 “일 년 동안 울릉로타리클럽을 이끌면서 나름대로 열심한다고 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며“함께 봉사한 회장단 및 이사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로타리클럽은 지난 1993년 2월 북포항로타리클럽이 스폰서로 창립됐고 현재 50명이 넘는 회원들이 장학사업 등 연간 의무 봉사 1천만 원 이상은 물론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사랑의 쌀 기탁’ ‘장학금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과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를 주관, 독도 수호와 관광객 유치 등 울릉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울릉로타리클럽은 울릉도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을 수준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재포항울릉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제10대 회장 방재원 (주)우원건축사대표 취임

울릉도와 같은 생활권인 포항시에 사는 울릉도주민들의 모임인 재포항울릉향우회 회장단 이 ·취임식이 라한호텔 포항 5층에서 개최됐다. 울릉주민들의 대부분 생활권인 포항에 사는 울릉주민모임이다 보니 향우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재포 울릉향우회는 울릉군민은 물론 포항시민들의 관심 대상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취소된 이·취임식에 울릉군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 위원장, 최영택 울릉교육장은 물론,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 의회의장도 참석했다. 재포울릉향우회에서는 임학진 초대회장과 역대회장, 이사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인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제 사용, 출입자 명부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신임 제10대 방재원 회장은 “재포 울릉향우회를 이끌어온 역대회장들이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회원상호간 친목 도모 애향심  고취, 독도사랑 제2의 고향 포항시 발전에도 함께 동참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취임한 방재원 회장은 (주) 우원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경상북도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북도 내 건축설계업계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 제10대 회장단은 방 회장을 비롯해 김창현 수석부회장, 김재한ㆍ박해현ㆍ이정환ㆍ한보근ㆍ문정숙ㆍ변현숙 등 부회장단, 감사 이상렬ㆍ이정열 감사, 신대섭 사무총장 현수석 사무차장과 이사 113명으로 구성됐다. 이임한 제9대 홍정표 회장은 “ 고향의 선후배와 함께  3년의 세월이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고이 간직하고 회원으로 돌아가  재포 울릉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향우회 활동 영상물시청, 재포 울릉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향우들에 대한 시상, 축하인사, 축하케이크 절단, 울릉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 등 일본의 독도영토주권침탈 야욕을 규탄과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재포 울릉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일반 회원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축하 화한 대신 쌀(50포)을 받아 창포종합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재포항울릉향우회는 지난 2002년 창립됐고 회원 3만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 추락사고…TTP사이 10m 다행히 큰 부상 없어

울릉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남 방파제에서 40대가 10m 아래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께 울릉도에 근로목적으로 입도한 A씨(남·42·포항시)가 저동항 남방파제 추락했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항구의 방파제인 시멘트구조물(케이슨)과 이에 직접적인 파도가 부딪치지 않도록 보강한 TTP(테트라포드·시멘트 삼각형 구조물)사이 약 높이 10m 아래 추락한 것이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A씨는 높은 시멘트 구조물 사이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의식이 양호하고 찰과 상에 그졌다”며“방파제 접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TTP는 둥글게 제작된 시멘트 구조물로 발을 헛디디면 지탱해줄 구조물이 없어 그대로 미끄러지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해 조심해야 한다. 특히 TTP는 둥글게 제작된 대형구조물로 손으로 잡을 곳이 없어 자력으로 탈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TTP 설치된 곳은 인적이 드물어 일행이 없을 때는 구조 요청을 할수 없어 생명도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물론 방파제에 설치된 TTP에 접근할 때는 주의해야 하고 아예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관계자는 말했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일행이 없었다면 자력으로 빠져 나올 수 없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며“여름철 더위를 피해 방파제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TTP 등에는 아예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릉군독도수호 첨병 ‘독도랑 기자단’ 위촉…코로나19로 비대면 발대식 개최

울릉군독도수호 첨병으로 독도전문 취재 및 SNS콘텐츠를 제작할 제5기 ‘독도랑 기자단’위촉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1일 재단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어플로 비대면 위촉과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은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과 SNS 인플루언서, 대학생, 일반인 등으로 구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독도랑 기자단 16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제5기 기자단 모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기자단 활동 안내, SNS 강의 순으로 진행됐고 이번 행사로 기자단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기자단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적극적 활동을 위한 동기부여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될 이들은 독도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울릉군독도를 알리는 명예로운‘독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은 지난 5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콘텐츠 기획력과 영토주권 수호의식이 투철한 19명을 최종 선발했고, 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에 우수 기자를 선발, 상장 및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독도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아름다운 문화 #8231; 예술의 섬 독도를 홍보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전국에서 선발된‘제5기 독도랑 기자단'이 앞으로 국민들에게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고 독도수호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도에 관한 흥미로운 SNS 콘텐츠가 널리 확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울릉도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해야…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울릉도의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환경보전기여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도 환경보전연구회는 2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울릉도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의 대표관광지인 울릉도의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용역은 허등용 경북대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지난 3월 연구를 시작해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울릉도의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도록 환경보전기여금제도를 도입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을 통해 이칠구 의원(포항)은 “환경보전기여금이 관광객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책정해야 한다.”라고 했고, 박용선 의원(포항)은 “제도 도입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잘 살피고 올바른 정책 방향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동업 의원(포항)은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제시될 필요성 있다”고 지적했고 이선희 의원(비례)은 환경보전기여금이 이중부과가 되지 않도록 합리적 부과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의원은 “조심스럽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섣부른 판단으로 관광객이 줄어들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도가 경북의 대표관광지로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최종 보고회를 하는 연구진에게 실효성 있는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 “을 요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울릉도 개척 139년 이래 가장 큰 여객선…초대형 전천후 9월 취항예정

울릉도 개척 139년 역사상 가장 큰 여객선으로 결항이 거의 없고 멀미가 없는 크루선급 전천후 대형카페리 여객선이 취항을 앞두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울릉도와 육지 사이 연간 100일 이상 교통이 끊어 지고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으로 연간 150일 교통두절이 예상되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이하 포항해수청) 1만t급이 대형카페리호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도주민들이 잦은 여객선 운항 중단, 뱃멀미로 교통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권유린마저 제기되자 지난 1월 4일 포항~울릉항로에 국내 총톤수 8천t 이상, 전장 190m 이하의 내항정기운송사업자 선정공고를 했다., 공고는 선정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항로에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는 사업자로 조건을 달고 운항구간은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울릉(사동) 항간 115마일(185.07km), 서류 제출기간은 1월 25일 오후 6시까지 공고했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주)와 ㈜에이치해운이 참가 곧바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개최돼 1만t급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울릉주민들은 믿었다. 하지만, 포항해수청은 ㈜에이치해운이 제시한 선라이즈 제주'호 (만4천919t, 여객 정원은 638명, 차량 202대)가 부적격선박으로 서류를 반려하면서 법정 다툼에 들어갔다. 지난 5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에이치해운이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기여객운송사업자선정 신청반려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재판을 열어 원고의 소송을 기각했다.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에이치해운의 전남 고흥군 녹동~제주도 성산포간 1년간 운항이 끝나지 않았고 펀드의 사전 승인 등 선박확보 계획이 불확실하므로 반려처분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제이치해운은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이 장기화하고 택배 수송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 사업자가 빨리 선정되는 방향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항소를 포기해 울릉크루즈 단독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포항해수청은 지난 1일 포항~울릉도 간 대형카페리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은 울릉크루즈관계자 3명을 출석시켜 내항정기여객선운송 사업자 평가와 관련 사업설명회를 들었다. 이어 평가 위원과 질의응답을 거쳐 분야별 점수를 채점결과 80점을 넘겨 울릉크루즈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울릉크루즈(주)는 선정되자 곧바로 이 노선에 전천 후 대형카페리호를 9월 16일 취항하겠다고 밝혔다. 울릉크루즈가 취항하는 대형카페리의 선주사는 석도국제훼리㈜로 지난 2017년 7월 건조된 1만 9천988t급(전장 169.90m, 폭 26.20m)의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며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가는 여객선으로 울릉크루즈가 임대했다. 승객 1천200명과 컨테이너 화물 218TEU(1TEU=20ft 컨테이너 하나)를 실을 수 있고 속도는 20노트(시속 37㎞) 수준이다. 따라서 포항~울릉도가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여객선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선실은 의자가 없다. 선실 구성은 로얄 룸(1인 침대2개) 12실, 4인실(2층 침대2개) 28실, 2nd 클래스 4인실 40실, 6인 침대 141실, 10인 다다미 2실, 17인 다다미 2실로 구성돼 있고 편의 시설로는 1층 로비, VIP식당, 게임룸, 노래방, 식당 및 공연장,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를 오후 11시 출항하고 울릉(사동)항에 오전 5시 30분 입항하며, 울릉(사동)항에서 낮 12시 30분 출항, 포항영일만항에는 오후 7시 입항할 계획이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더 철저한 운항준비를 통해 인전성, 쾌적성, 정시성을 바탕으로 선박안전점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 9월16일께부터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더 행복한 울릉도 미래 건설…김병수 울릉군수 3주년 성과 및 군정 방향제시

“앞으로 더 행복한 울릉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2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현재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군정목표로 민선 7기의 지난 3년간 군민 숙원 사업의 완수, 관광활성화를 통한 경제 각 부문의 동반 성장, 군민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울릉군은 보건복지부 2018년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 포상, 2018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본상,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울릉군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하늘·땅·바닷길을 여는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 2019년 일주도로 개통, 2020년 사동항 완공과 울릉공항 착공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인프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9년 울릉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2020년 울릉공항 착공, 그리고 2021년 대형여객선 유치 사업이 확정됐다. 또한, 정주여건 및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프라 정비 차원에서 도동항 여객부두 확장, 일주도로 선형개량 등이 2022년에도 계속 진행될 계획이고, 주민 생활과 관련해서는 국민임대주택 건립,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대규모 사업으로 수영장과 작은 영화관이 포함된 ‘울릉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LPG 공급을 위한 ‘울릉군 LPG 배관망 공급 사업’이 2022년 준공되며 천부항, 웅포항, 태하항, 학포항이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이다. 농·축산업·수산·임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통 관련, 농수산물 제조가공시설 육성, 물류비 특별지원, 생산기반 시설 지원 등이 이뤄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사랑상품권을 발매했다. 인력 충원을 위한 청장년 농어업 경영인 육성과 농촌일손돕기 전국공모사업이 시행됐고, 기반산업별 특화를 위해서 우산고로쇠 산림자원화,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사업, 친환경 농어업 육성 특별지원과 특화단지 육성, 슬로푸드 향토음식 산업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어업인 영어자금 이차보전금 지급을 통해 지역 어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관광 관련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는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자원 활용 및 개발로 나눠서 이뤄진다.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광시설 통합 티켓 발매, 스마트관광안내시스템 도입, 각종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 등이 추진 중이다. 또한, 관광 자원 활용 및 개발차원에서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수요를 포착하여 울릉 아일랜드 투어패스, 울릉힐링로드,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성인봉 원시림 숲 관광자원화, 친환경 스토리텔링 공유 여행 도입 등 지역의 유ㆍ무형적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노력을 쏟고 있다. 의료·교육·노인·여성·교통·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적 복지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원 전문인력 확충, 군민 안전 보험 시행, 초등학생 영어 체험학습을 위한 대구·경북 영어마을과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노인 여가 복지시설 건립, 울릉 주부 대학 설립,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진행되어 울릉군의 행복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무상 교복 지원 등 무상교육 정책과 아이디어 산업 일자리 육성 정책을 통한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취임 후 교육인구정책팀을 신설,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 전입세대 지원, 결혼 장려금과 출생 축하금 지급, 귀농·귀어·귀촌 통합 지원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인구증가를 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 남은 1년 또한 공약의 중점목표였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 ‘농축산업·수산업·임업의 활성화’, ‘관광 관련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종합적 복지시스템 구축’, ‘미래인재양성과 인구증가정책’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울릉군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는 만큼 처음에 군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성실히 수행, 더 나은, 더 행복한 울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울릉도서 아름다운 의료 봉사…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 의료봉사활동

경북의 유일한 도서지역인 울릉도서 아름다운 의료봉사가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김종대)은 지난 21~23일 3일간 울릉도 농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도시·농촌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한의건강검진·한의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서지역을 방문해 건강한 나눔을 실천했다. 울릉도는 9천여 명의 군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민간병의원은 거의 없어 다양한 의료자원이 부재한 의료 사각지대이기 때문에 대구한방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다른 봉사활동보다 큰 의미가 있었다. 의료에 취약한 만 70~80세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는 한의사 상담, 침·부항 치료, 한약 처방, 한방 파스 처방을 제공했고, 고령의 농민에게 적합한 건강관리법을 알려주었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군의회 회장은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한방의료봉사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대구한방병원 의료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구한방병원 의료봉사단은 울릉도 봉사활동을 위해 백신 접종을 사전에 마쳤으며, 순차적인 진료 접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도 이행하며 진료를 했다. 김종대 병원장은 “울릉도 농민들과의 상담과 진료 후 의료 나눔이 진정으로 필요한 지역임을 몸소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만 아니라면 더 많은 울릉도 농민에게 치료를 해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사회공헌 활동의 목적으로 한의진료, 장수사진 및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1

태성해운, 울릉도 여객선 대형쾌속카페리 건조…선령 17년·소형인 우리누리1호 대체선

포항~울릉도 간 우리누리1호를 운항하는 ㈜태성해운(대표 배성진)이 대형쾌속카페리 여객선 건조계획은 현재 운항 중인 우리누리1호 선령 및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대체 선으로 알려졌다. 태성해운이 포항~울릉도 간에 운항 중인 우리누리1호(총톤수 534t, 정원 449명)는 지난 2004년 10월31일 건조 현재 선령이 17년이다. 따라서 여객선 선령이 30년인 점을 감안하면 2034년 10월30일 13년 정도 남아 있고 대형쾌속카페리호건조 기간 2년을 감안해도 10년 이상 운항이 가능하지만 대체선을 건조키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배 대표는 “우리누리 1호의 선령도 선령이지만 소형여객선으로 울릉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뱃멀미 등 어려움이 많고 잦은 결항 등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대형대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운항 노선에 대해 현재 우리누리 1호는 포항~울릉(사동) 항간 면허이므로 특별히 항구의 이동 등 다른 행정적인 절차 없이 대형쾌속카페리가 취항해도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 적자운항 시 울릉군 조례에 따라 지원을 의식해 건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지원하면 좋겠지만 기존에 운항하는 여객선의 대체 선을 건조하는데 울릉군에 무엇을 바라고 건조하는 것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태성해운이 건조를 추진하는 대형쾌속카페리호는 총톤수 2천400t(국내기준)이상이며 최고속력 45노트, 여객정원 1천여 명 이상, 화물(일반)44.5t, 승용차15대 이상 실을 수 있는 규모로 썬플라워호보다 향상된 선박으로 알려졌다. 태성해운은 대형쾌속카페리호가 취항하면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우수한 선박으로 기록된다. 따라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썬플라워호 이후 또다시 새롭게 도약 된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1

울릉도 교원업무 경감지원…초등학교 수업지원 교사 채용

울릉도 내 교원들이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과중한 업무를 지원하고자 초등학교 수업지원 교사를 채용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학교지원센터는 교원업무 경감은 물론 교사와 학생을 이어주는 가치실현 차원에서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초등학교 수업 지원 교사(계약제 교원) 인력 채용을 시행했다. 수업 지원 교사 채용은 교원의 휴가 및 출장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 학생들의 교육 기본권을 보장하고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서 시행된 것으로, 수업 지원 교사는 중심학교인 울릉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지원학교(울릉 관내 전 초등학교)에 수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수된 인력 채용지원 요청을 바탕으로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는 지원자의 지원 서류를 모으고 28일 울릉교육지원청 장학사들과 울릉초 교감이 참석,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또, 29일은 코로나19 예방 및 원격지 거주자 편의제공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학교지원센터의 인력채용지원 덕분에 업무 경감은 물론이고 인력풀에 등재되지 않은 우수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선생님을 이어주는 울릉 학교지원센터’운영 가치실현을 이루도록 학교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