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데 대해 크게 이바지를 한 울릉도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사)대한노인회울릉군지회(회장 정경호)가 28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마을 경로회원 및 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150여 명으로 축소, 소규모로 개최했다. 특히 사전 방역 및 좌석 한 칸 띄우기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총 14명(중앙회장상 1명, 연합회장상 1명, 울릉군지회장 상 3명, 경상북도지사상 2명, 울릉군수상 6명, 울릉군의회의장상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경호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발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성대하게 노인의 날을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과 노인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