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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북동 230km 발견 변사자는 전복어선 조리장 김모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31 16:26 게재일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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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북동방 약 168km에서 전복, 침몰한 11일진호(72t급·후포선적·통발·승선원 9명)의 한국인 선원 김모씨(55·조리장)가 울릉독도 북동 약 230km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경비정을 이용 독도 북동 약 230km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으로부터 변사자 1명 인수 31일 오전 11시50분 변사자의 신원을 11 일진호 선원 김모씨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변사자는 현재 울진 소재 모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일진호는 지난 20일 높은 파도에 전복됐고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9명이 실종됐다.

하지만, 21일 오전 7시 21분께 어선 태건호(93t급·후포선적·통발)가 인근 해상에서 부이를 잡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헬기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선장 박모씨(63)는 조타실 내에서 숨진 체로 발견돼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4명은 실종됐다 하지만 30일 한국인 선원 김모씨의 변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한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을 찾고자 해경 함정 2척, 해군 함정 1척, 관공선 3척, 항공기 3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기상은 3~5m/s의 북동풍이 불고 파고hwo 는 1.5m이다. 또 시정거리는 3마일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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