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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선박들 음주 운항주의…동해해경 일제단속 실시

울릉도·독도와 동해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 운항 단속에 들어간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은 음주 운항으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 예방 및 해상교통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음주 운항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음주 운항 단속대상은 다중이용선박(유ㆍ도선, 낚시어선, 여객선) 및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全 선박이다 따라 울릉도 여객선, 유도선, 각종 낚시어선과 울릉도 항만시설공사 현장 예인선, 어선 등 모든 선박이 대상이다.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t 이상 선박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동해해경은 지난달 26일 울릉도연안에서 음주 운항 어선을 단속(혈중알코올농도 0.047%),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한 바 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 사고는 인적ㆍ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해양오염까지 일으키는 심각한 범죄로 매월 정기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음주운항 근절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4

울릉고, 생활 속 탈 플라스틱 확산 캠페인참여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권오진)가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확산 운동인 '고고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 울릉도를 깨끗이에 앞장서기로 했다.울릉고등학교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 플라스틱 확산 운동에 참가함으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환산을 물론 이를 통해 청정 울릉도가 더욱 깨끗해지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고고챌린지’는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해야 하는 행동 한 가지에 대해 실천을 다짐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울릉고등학교는 ‘비닐봉지 사용 안 하Go! 에코 백을 사용하Go!’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음식 배달 및 포장이 급증하는 요즈음 에코 백 사용을 생활화,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권 교장은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에코 백 사용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탈 플라스틱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순환 사회로 나가기 위한 변화의 물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4

울릉도서 발굴된 독도강치 뼈 희소성높다… 해수부, 전시·교육활용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울릉도 인근해역에서 발굴한 바다사자(독도 강치) 뼈 40여 점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 유전체 연구와 대국민 전시·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울릉군독도 바다사자는 과거 동해와 일본 북해도에 주로 서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독도가 주요 서식지로 알려졌다.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대량 포획된 이후 개체 수가 급감, 1990년대 중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절멸 종으로 분류된 바 있다.해양환경공단과 부산대는 지난해 9월 환동해 기각류 서식실태조사를 수행하면서 과거 바다사자가 서식했던 울릉도 서면 통구미 가재굴에서 바다사자로 추정되는 동물 뼈를 발굴했다.이후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2007년 국제유전자정보은행(NCBI)에 등록된 바다사자 유전자 정보와 최대 99.39% 일치함을 확인했다.이는 문헌상 울릉군독도뿐만 아니라 울릉도에서도 서식했다고 알려진 바다사자가 실제로 울릉도에 서식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다.발굴된 바다사자의 뼈는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바다사자 뼈·박제 표본은 네덜란드, 영국, 일본 등 국외 기관에 총 20여 점밖에 존재하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해양환경공단과 부산대는 뼈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뼈 표본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이관하고, 바다사자 연구와 대국민 교육 등에 적극 활용되도록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발굴 뼈를 활용, 바다사자 종 복원 연구를 위한 유전체 분석과 골격 복원 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바다사자 골격을 기반으로 디지털 형상화 작업과 3D 프린트를 활용한 실물 복원 등을 추진, 시·촉각 교육자료로 제작하고, 사라져 가는 해양생물의 보전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3

울릉도 웰빙 산나물 판로 개척…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 네트워크

울릉도 청정 웰빙 특산 산나물 판로 개척과 제값 받기 협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기도 구리시 농수산물공사와 울릉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3일 구리시청에 개최된 협약식은 김병수 울릉군수,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간 진행됐고 안승남 구리시장, 정종학 농업협동조합장, 전병택 NH농협중중앙회 울릉군지부 지부장이 배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울릉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구리시 소재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울릉군 특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농·수산물(특산품) 유통 및 제값 받기, 협업 네트워크 구축, 상호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교류 등이다.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천혜의 농업유산과 무공해 청정 농·수특산물을 자랑하는 울릉군과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구리농수산물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 생산자와 출하자가 정보를 공유하고 농·수산물 유통 및 출하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면, 울릉군 농어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도시민들은 울릉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3

울릉도 LH임대국민아파트도 특혜 ?…광명시민, 시흥에 논 매입 1년 만에 울릉LH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LH 공사의 울릉도 국민임대아파트 임대도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LH 울릉도 국민임대아파트 특혜에 대한 불똥은 엉뚱하게 3기 신도시 투기의혹이 제기된 시흥시 과림동 논을 지난 2018년 7월 구입한  A(78·광명시) 씨가 울릉도 LH임대아파트에 주소가 있기 때문이다.A(78)씨는 B(68)씨와 함께 지난 2018년 7월 시흥시 관림동 논 2필지 4천897㎡(약 1천481평) 20억 1천만 원에 매입했다. 그런데 A씨는 논을 매입한 뒤인 2019년 4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신축한 LH국민임대아파트(21.64㎡(약 6.5평))에 순위 심사를 거쳐 임대를 받았다.현행 농지법상 농지를 가질 자격이 있는 농민은 1천㎡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등을 재배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을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 온실·비닐하우스 등을 설치한 사람, 축산업 종사자 등이다.A씨가 매입 시점에 영농계획서를 제출했더라도 서류상 주소인 울릉군에 실제로 거주한다면 과림동에서 농사를 짓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다.논을 산 뒤 A씨가 입주한 울릉도아파트도 의심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이 아파트는 LH 공사가 울릉도에 공급한 울릉읍, 서면, 북면 등 3곳 110세대 규모 국민임대아파트 중 한 곳이다.A씨 이중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리 8층과 10층 2개 동 72가구가 입주한 아파트를 임대받았다. 이 아파트는 당시 청약결과 289명이 신청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그런데 울릉도에 살지 않고 시흥시에 농지를 매입한지 1년도 안 돼 순위에 들어 계약했다. LH 공사가 울릉도에 주택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건립했는데 정작 울릉도에서 수십 년 무주택을 생활한 주민은 임대받지 못한 경우도 많다.도대체 어떤 기술로 시흥시에 땅을 매입하고 1년도 안 돼 울릉도주민을 위한 임대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었을까? 특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울릉도주민들의 설명이다.시흥시의 논 매입 거래 내역을 보면 A씨는 울릉도에서 1년도 살지 않고 울릉도에 주택이 없는 주민들은 위해 건립한 LH국민임대아파트를 임대 받은 것이다.울릉도 서민들이 사는 규모가 작은 LH국민임대트를 마치 별장처럼 사용할 목적으로 특혜 임대한 것이 아닌지 조사를 물론 입주자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LH울릉국민임대아파트 관계자는 “울릉도에서 임대순위를 정하지 않고 LH대구지역본부에서 정해 울릉도에서는 임대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며“현재 공실이 없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3

울릉군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 알린다…‘가인미가’ 독도홍보지원 동참

울릉군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등 울릉군독도홍보와 수호에 앞장서고자 글로벌 기업 ‘가인미가’(대표 조승아)가 동참했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업 ‘가인미가’와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울릉군독도문화공연, 독도후원기업회원 가입, 울릉군독도상품 개발 및 추진, 임직원 정회원가입 등을 통해 울릉군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가인미가는 ‘더욱 아름다워질 때까지 가꾸는 곳’이라는 기업가치를 중심으로 뷰티케어 및 헬스케어를 함께 지향하는 전문 기업으로 서울 경기·인천·충북·강원 등 전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김갑환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 “국내에서 에스테틱을 비롯해 뷰티산업에 손꼽히는 기업인 가인미가와 함께 독도사랑 실천을 하게 돼 영광이며, 가인미가와 함께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뜻깊은 독도홍보 활동을 추진 하겠다 ”고 밝혔다.조승아 대표는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한다면 독도 홍보의 활동이 더 뜻깊을 것 같아 동참하게 됐다. 가인미가가 가진 기업의 특성을 고려, 특색과 의미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독도 사랑 활동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2

울릉도 특산품 물엉겅퀴 국 판매…'쿠팡' 전국 판매·유통망 통해

울릉도 특산식물로 국제 ‘맛의 방주’에 등재 된 '물엉겅퀴'로 만든 해장국과 된장국이 우리나라 최고의 유통·판매 망인 ’쿠팡’을 통해 전국 판매에 들어갔다.울릉도 물엉겅퀴 재배 농가들의 모임인 울릉엉겅퀴협동조합(조합장 이재군)이 7년간의 노력 끝에 울릉 물엉겅퀴 소고기 해장국, 새우된장국, 2가지의 레스피를 만들어 전국판매망을 통해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울릉도 물엉겅퀴 국은 야채 레토르트(간단한 조리)식품으로는 처음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봉지에 500그램(g)으로 2인이 먹을 수 있다.울릉도 특산식물로 레시피를 만들어 유명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이번에 첫 시도 됨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울릉도 특산 식물의 새로운 레스피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로켓배송으로 유명하며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우리나라 최고의 유통·판매기업 쿠팡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 판매에 나선 울릉도 물엉겅퀴 국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예상된다.울릉도 물엉겅퀴는 양지바른 곳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 전역에 분포돼 있다. 섬 엉겅퀴, 물엉겅퀴, 울릉엉겅퀴, 엉거꾸라고도 불린다. 8∼10월 자주색 꽃이 핀다.이 식물은 지혈, 해열 등에 효과가 있고 숙취해소에 탁원한 ‘살리마린’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려서 물에 달여 먹거나 순한 잎과 줄기를 나물이나 국거리로 사용한다.울릉도 주민 사이에서는 엉겅퀴해장국이 인기가 높다. 울릉도 물엉겅퀴는 예로부터 울릉도 주민들이 꽁치와 함께 국을 끓여 먹는데 맛은 물론 숙취에도 좋아 즐겨 먹기도 했다.울릉도 물엉겅퀴가 쿠팡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면 울릉도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울릉도에 새로운 소득작물로도 기대된다.울릉도 물엉겅퀴는 지난해 국제 슬로푸드협회(이탈리아), 맛의 방주 등록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물엉겅퀴는 울릉특산식물로 7번째 정식 등록됐다.물엉겅퀴는 국화과 다년생식물로 엉겅퀴밥, 정식, 엉겅퀴해장국, 된장국, 김치, 장아찌, 묵나물, 생선찜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최근 울릉도 물엉겅퀴를 전문기관에 성분분석 의뢰한 결과 페닐프로파노이드로써 항산화, 항박테리아, 간보호, 심장보호, 항염증 등에 활성이 있는 클로로게닌산(Chlorogenic acid)이 함유돼 있고 페닐프로파노이드로써 항당뇨 활성이 있는 시린진(Cyringin)을 함유하고 있다또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활성이 있는 디카페닐퀴닌산(Dicaffeoylquinic acid) 과 플로보노이드 배당체로서 항염증작용이 있는 펙토리나린(Pectolinarin)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재균 조합장은 “울릉도에서 국으로 만들어 먹는 식물 중 가장 맛이 좋다는 물엉겅퀴로 레서피를 만들어 출시하게 됐다”며“울릉도농가에 새로운 소득 작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2

울릉도 낚시어선 등 안전사고주의…해경, 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

울릉도 낚시어선들의 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울릉도·독도 등 동해 중부해상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낚시어선 안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봄철 울릉도 등 동해안을 찾는 낚시객 증가에 따라 4월 한 달간 안전과 직결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동해해경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울릉도와 동해안을 찾는 낚시어선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판단이다.안전사고 예방과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의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안전위반행위 집중단속이 시행된다.주요 단속대상은 구명조끼 미착용, 과승(정원초과), 영업구역 위반, 음주 운항, 위치 발신 장치 미작동, 승객신분 미확인 등이다.동해해경은 기본적 안전위반 행위에 대해 울릉도 등 관내 낚시어선 110여 척을 대상으로 파출소ㆍ함정ㆍ항공기ㆍVTS(해상교통관제센터) 등 단속세력 간 입체적인 단속을 시행한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정원초과, 음주 운항 등 해상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으로 법질서를 확립할 것이며,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2

울릉도여객선 '우리누리' 쉽게 이용…태성해운 홈피 개편 모바일예매

포항~울릉도 간 우리누리 1호를 운항하는 ㈜태성해운이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예매를 실시한다.태성해운이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에서는 불필요한 대면 서비스 없이 승선권 예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고 밝혀다.이용객 관점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모바일 예매 서비스를 시행, 더욱 빠르고 간편한 예매가 가능해졌다. 온라인 예매 후 당일 발권 창구에서 승선권을 발급받아야 했다.하지만, 기존의 이 같은 번거로운 절차와 달리, 모바일 승선권을 이용하면 별도의 발권 수속 없이 바로 승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간소화된 절차로 인해 이용객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함께 고려했다.더불어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성했다.각종 관광 자료와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한눈에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 층 강화했다.태성해운관계자는 "모바일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더 쉽게 이용하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홈페이지 관련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1

울릉도의 봄맛을 그대로 배달한다…울릉도 부지갱이 선도유지 유통시범

울릉도 봄철 최고의 웰빙산나물 부지갱이 생채를 육지소비자들에게 전달, 상큼하고 독특한 울릉도 봄 맛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서면 남서리에 있는 울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부지갱이 선도유지 유통시범사업시연회’를 19일 개최했다.이 사업은 부지갱이 선도유지와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 2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울릉군이 생채 유통을 위한 연구과제로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비 8천만 원으로 울릉농협과 함께 부지갱이의 선도유지와 포장방법을 개선하는 연구를 거쳐 자동화기계를 만들었다.이번 시연회에는 부지갱이를 250g씩 단을 지어 2kg(8단) 또는 4kg(16단)을 기능성 필름에 소포장, 8kg 상자에 포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단으로 묶어 소포장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부지갱이가 한층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고 더욱더 값어치가 있어 보인다.”라며 고생한 관계자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울릉군은 부지갱이는 독특한 맛과 품질이 우수하지만 열이 많아 수확 후 빨리 시들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등 선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부지갱이나물 특성을 분석, 수확 직후 최단시간에 저온저장고에 넣어 예냉처리를 함으로써 호흡억제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지난해 11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집중적으로 교육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드디어 부지갱이가 제 모습을 갖췄다는 만족감을 느낀다."라며"앞으로 항공시대를 맞아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사업발굴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울릉도 농민들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1

울릉도주민 카페리사업자 선정 촉구…울릉주민궐기대회 등 실력행사

울릉도~포항 간 대형 카페리 공모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자 울릉도주민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며 조속한 선정을 요구하며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선박부적합으로 반려한 ㈜에이치해운의 공모서류가 법원에 인용되면서 지난 11일 사업자를 선정하려다가 갑자기 본안 1심 이후 심사하겠다면서 늦어지고 있다.울릉비대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울릉도 공모선 선정 정지’ 본안 소송은 오는 4월29일 1차 변론기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계속 늦어지자 울릉도 여객선 유치 관련단체들이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울릉비대위는 해양수산부가 본안 1심 후 사업자 선정심사를 하겠다는 데 대해 우선 서류를 통해 확인해달라는 통보를 보냈고 이와 함께 선정이 늦어지면서 울릉주민들이 폭발 직전에 이르자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집회는 100인 이하로 제한돼 있어 99명이 모이는 규탄집회와 조속처리를 위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행사는 사업자가 선정될 때까지 이어간다는 것이다. 또 울릉주민참여공모선연대(위원장 김영범·이하 공모선연대)는 포항해수청항의 방문 및 울릉군민 서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포항해수청은 사업자를 선정해도 법보다 울릉주민의 1일 생활권, 교통권보장이 우선이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는데도 무사안일한 태로도 일관하고 있다”며“신속하게 행정을 추진하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울릉주민들은 “현재 울릉도주민들의 이동권이 완전 상실됐다”며“언제해결될지 희망이 없다. 전 울릉주민들이 나서 신속하게 대형여객선인 운항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한편, 울릉비대위는 대형여객선 취항과 함께 포항~울릉도 간 썬플라워호 대체 선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울릉주민 저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1

울릉도만의 맛 만들기…슬로푸드 우산고로쇠 장 담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울릉도의 맛 슬로푸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가 슬로푸드울릉군지부(회장 한귀숙)주관으로 개최됐다.울릉도에서만 생산되는 우산고로쇠 수액으로 진행된 이번 2021년 슬로푸드 장 담그기 행사는 울릉군농업기술센테에서(소장 박상용)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우산고로쇠 수액으로 담근 장은 사포닌 성분과 칼슘, 마그네슘 등 영양이 풍부하고, 장의 구수한 맛을 더함과 동시에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향토 전통 먹을거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매주 200kg과 우산고로쇠 수액 300ℓ정도의 양으로 장을 담가 상반기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1년 ‘어린이 농부학교’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며, 완제품은 관내 경로당, 불우이웃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된다.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매년 장 담그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장 담그는 방법을 가르쳐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식생활 개선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우리 고유음식의 맥을 이어가면서, 솔선수범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 지역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1

울릉도 청정바다 우리가 지킨다…울릉해난구조대, 올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울릉도 항·포구 등 자칫 오염되기 쉬운 항 내 및 연안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고자 민간 해상활동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청정바다 지키기가 시작된다.울릉군은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홍희득)의 지원을 받아 울릉도의 청정바다를 지키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 항·포구 수중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를 주축으로 20일, 현포항을 시작으로 본격화하는 이번 사업은 평소 해양쓰레기 침적이 심한 지역의 수중정화활동과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는 해적생물 구제에 중점을 두고 올해 11월까지 시행된다.이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 20여 명은 현포항 내 수중침적폐기물과 불가사리 등 청정바다를 해치는 해양쓰레기 약 1.5t을 거둬들였다.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은 지금까지 매년 울릉도 연안 청정바다 지키기 활동과 해난사고 형장에 투입 많은 실적을 올리는 등 청정바다는 물론 안전한 바다 지키기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지난해에는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와 합동으로 3박4일 동안 전문적인 인명구조활동 훈련을 받는 등 청정바다 가꾸기는 물론 해난사고에도 대비하는 해상자원봉사단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관내 항포구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에 감사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청정울릉바다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1

울릉도 산나물채취 첫 희생자 발생…50대 실종자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울릉도에서 19일 산나물을 채취하려 나갔다 실종된 50대가 이틀만인 20일 150m 낭떠러지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창국)따르면 19일 오전 7시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부근에 산나물을 채취하려 간 A씨(남·52·울릉읍)가 오후 늦은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자 이웃 주민이 신고했다.이날 오후 6시40분께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는 GPS위치를 기반으로 수색했지만, 밤 11시 날이 어두워 수색을 포기하고 철수했다.20일 오전 8시20분께 울릉119안전센터, 울릉산악구조대, 사동의용소방대, 울릉경찰서실종수색 팀 2차 수색에 들어갔다. 하지만, 산세가 워낙 험해 밧줄을 이용한 수색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울릉119안전센터 대원과 전문훈련을 받은 울릉산악구조대가 밧줄을 이용 수색하던 중 20일 오전 9시 30분께 약 150m 낭떠러지 아래에 떨어져 숨진 A씨를 발견했다.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현장에 접근 도르래와 밧줄을 이용 A씨의 시신을 수습 차량이 접할 수 있는 장소로 끌어올린 후 영안실로 후송할 계획이다.김 센터장은 “울릉도 산과 계곡은 얼어 있는데 낙엽이 덮여있어 엄청나게 위험하다”며“이른 봄 산나물을 채취하는 주민들은 미끄럼 방지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0

‘코로나 충격’ 울릉인구 9천명선 붕괴 위기

[울릉] 울릉인구 9천명선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18일 울릉군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섬의 주민등록 인구는 9천77명으로 2019년 9천617명에 비해 540명이나 줄어 인구 감소 폭이 역대 가장 컸다.울릉군의 인구는 2016년 1만1명에서 2017년 9천975명, 2018년 9천832명으로 해마다 감소했다.지난해 인구가 급감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주력인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떠났기 때문이다.반면 울릉도 관광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2016년 33만2천150명, 2018년 35만3천617명, 2019년 38만6천501명으로 늘었다.하지만 국내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홍역을 겪은 지난해에는 17만6천151명으로 주저앉았다.2019년 대비 54.4% 줄었으며 최근 10년 사이 관광객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울릉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2019년 출산장려금을 첫째 아이 690만 원, 둘째 아이 1천22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2천660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정도 올렸다.이어지는 불경기 탓에 출산장려금 인상 효과가는 기대할 수 없었다.지난해부터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지난해 34명이 귀촌하는 데 그쳤다.군 관계자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과 2022년 사동항 해군기지 건설 등으로 300여 명이 자동 유입되지만, 코로나19의 소멸 등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인구 회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군독도 교육·학술연구사업 강화…독도재단, 영남대학교 MOU 통해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18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업무협약서를 체결, 전 국민의 확고한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개념수립과 역사인식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5일 범정부‘제4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의 발표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울릉군독도교육 및 홍보행사 공동개최 등 상호협력, 울릉군독도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기타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독도재단과 영남대학교는 지금까지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비롯해 유학생 및 원어민교사 현장체험 특강, 국제 독도 학술연구 대회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 일본의 왜곡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내외국인들에게 독도의 진실을 알리고자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명문 사학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 활동을 하는 기관이 만나 서로 전문성을 교류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특히 “이제 양 기관이 파트너 십을 맺음으로써 보다 더 적극적인 독도교육 및 학술연구 사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축적하고 이를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도 교육책임자 한자리에…제1학기 관리자(학교장) 협의회 개최

울릉도 안전한 학사 운영과 특색 있는 교육활동 전개 방안 모색을 위한 울릉군 내 유·초·중·고학교장(원장) 및 교감 협의회가 개최됐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8일 코로나19 상황에 지난 교육활동을 돌아보며 신학기 교육활동을 위해 울릉 관내 유, 초, 중, 고 학교장(원장) 및 교감(원감)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3월 1일자로 부임한 신임 학교장과 장학사 소개를 시작으로 학교장 청렴 서약식 및 각 과별 주요업무를 전달했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 간 온택트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의를 중점으로 진행했다.특히 AI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온 학교 등 학업 향상에 대한 내용, 학교방역, 아동특별 돌봄 지원,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지원센터 역할 안내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영택 교육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 한 해 최선을 다해 준 울릉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며, 신학기에도 철저한 사전 방역활동과 생활수칙 준수, 교육시설환경 점검” 등을 당부했다.또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신학기 교육과정에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온택트 공동교육과정 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