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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 최고 횟감 범가자미 양식도전…울릉도 등 동해안 어민소득증대 기대

울릉도 및 동해안에서 잘 서식하지 않는 최고급 횟감인 범가자미를 대체 어종을 개발 울릉도 및 동해안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넙치와 강도다리에 편중된 경북 동해안 육상양식장의 대체 어종 개발을 위해 식감과 맛이 좋을 그뿐만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비싸게 유통되는 범가자미의 시험양식을 시작한다. 영덕지소는‘동해안고소득양식어종개발’과제로 ‘범가자미’를 2020년도 시험양식 품종으로 채택, 울진지역 수산종자생산업체와 협력사업으로 동해안 지역 최초로 범가자미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양성시험에 착수했다. 지난해 생산된 범가자미 치어 1천마리(체장 25㎝, 체중 250~400g)는 어미로 사용하고자 사육관리 중에 있다. 올해는 범가자미 종자생산이 안정화됨에 따라 생산된 범가자미 치어 2만 마리로 양성시험에 착수, 내년까지 양성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범가자미는 주로 우리나라 서해 및 서·남해에 서식하며, 전장 60㎝, 체중 5kg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자연에서 포획되는 개체 수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일본에서도 노랑가자미와 함께 최고급 횟감으로 손꼽힌다. 육질이 탄탄하고 저수온에 견디고자 온몸에 고루 퍼져 있는 지방이 진한 단맛을 낸다고 한다. 또한, 저수온에도 강해 수온 10~15℃에서도 먹이를 잘 먹음으로써 겨울철 양식가능 어종으로서 울릉도 등 경북 동해안에 적합한 어종이기도 하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양식 가자미류는 연간 1천179t 전국 생산량의 55%를 차지하는 주요 양식품종이지만 지속적인 출하 단가 하락과 단일 품종에 편중돼 과잉생산의 위험성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이번 범가자미 종자생산 성공 및 양성시험을 계기로 양식품종 다양화 및 고급어종 개발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류양식 산업화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

울릉도서 안전은 내가 최고…천부초등 민유경 학생 안전 골든 벨 울려

‘울릉도서 안전 지킴이는 내가 최고’ 울릉 천부초등 민유경(6학년) 학생이 울릉군 안전골든벨 대회에서 골든 벨을 울려 경상북도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울릉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 참가학생 4~6학년 중 교내 예선을 통과한 7명의 학생이 29일 2021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울릉예선에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랜선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우고 대회를 준비 통해 익힌 안전 관련 지식을 갖고 대회에 참가했다. 울릉군 예선 대회 16번 주관식 문제에서 대거 탈락하며 15명의 학생만 생존했다. 천부초등은 2명 학생은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2명 모두 지역 예선을 통과하게 됐다. 특히 민유경 학생은 마지막 문제까지 유일하게 맞혀 대망의 골든 벨을 울렸다. 민유경 학생은 “안전골든벨을 준비하며 안전한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더욱 뿌듯했다.”라고 했다. 함께 경북대회에 출전하는 김민재(5학년) 학생은 “안전에 대해 깊게 고민할 좋은 계기였고 울릉군 대표로 경상북도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좀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 문화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실이 자랑스럽고, 소규모 학교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

울릉도사랑상품권 드디어 출시…지역경제 살리고, 가계부담 줄이고

울릉도사랑 담고 지역경제 살리고 가계부담 줄이는 ‘울릉사랑상품권’이 1일 출시된다. 울릉군은 30일 지역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울릉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울릉군은 회의실에서 지역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농협, 울릉새마을금고와 울릉사랑상품권 출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이 출시에 나섰다. 울릉사랑상품권은 울릉군의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관내 유통증가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가계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울릉군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발행규모는 10억 원으로 지류(1만 원권)와 모바일(chak) 2종류이며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과 1인당 연 10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는 지류는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군농협, 울릉새마을금고의 각 지점 포함 10군데 판매대행 점에서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 지참 후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은 chak 앱을 다운로드 받아 구매 #8231;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등 사용이 제외된 일부 업종 외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울릉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chak) 앱에서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울릉사랑상품권 출시에 앞서 30일 상품권 판매 #8231; 환전 업무를 대행할 관내 4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시가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상품권 출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빠듯한 가정경제와 침체한 지역경제가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품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판매ㆍ유통 그리고 업종별 가맹점 확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

울릉도 인공지능((AI)신기술 교육 강화…경북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 MOU

울릉도 교육발전의 일환으로 21세기 융합교육을 디지털 교육과 접목을 위한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강화 협약을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9일 오전 11시 경북대학교 IT 대학융복합공학관에서 경북대 소프트웨어(SW) 교육센터와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은 인공지능 등 신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가 지역사회의 디지털 가치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울릉, 경산, 영덕교육지원청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 현황을 공유 및 피드백함으로써 디지털 교육의 질을 발전시키고 상호보완 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으로 선정되어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융합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는 경상북도 지역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 지역 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가치확산 교육 및 인공지능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네트워킹, 캠프, 콘서트 등의 여러 프로그램 중 울릉교육지원청 협력 방안은 캠프 유형으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배우는 디지털 메이커 활동 캠프 및 전자신문사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경진대회 등이다. 최영택 교육장은 “울릉도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21세기 융합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경북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울릉교육지원청도 미래 인재 육성에 알맞은 교육적 지원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 동참…울릉종합전자 복지자원연계 협약

울릉도에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전문 수리업체인 울릉종합전자(대표 김기식)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울릉종합전자는 28일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와 울릉도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자원연계를 통해 가전제품 수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종합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안전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가정 내 가전제품을 수리, 복지대상자들에게 복지 체감 도를 향상시키는데 동참하게 된다. 정복석 울릉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중심으로 운영되는 시점에 많은 자원과 재능을 가진 기관, 단체들과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지속적인 발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식 대표는 “기존에 하던 업무를 복지사각지대에 재능기부로 지원하는 만큼 전자기기 수리뿐만이 아니라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군수는 “2021년 울릉군 협의체 민간사무국 개소이래 어느덧 5번째 협약식을 했다”며“전기시설, 이사지원, 이동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가운데이번 전자제품 수리 지원으로 협의체의 복지자원 역량이 한층 강화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울릉군독도서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항의…올림픽 참가 국가대표선전기원

일본 도쿄올림픽개최 지도에 울릉군독도를 표기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를 쌓는 가운데 올림픽 응원단이 독도를 방문 독도표기를 규탄하고 올림픽참가 국가대표 선전 기원하는 이색행사가 진행됐다. 레드엔젤 응원단이 28일 울릉군독도를 방문,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2021 도쿄올림픽지도 독도표기에 대한 항의와 올림픽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전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해외 스포츠대회에서 ‘태극기 응원맨’으로 잘 알려진 박용식 단장과 ‘의리맨’ 배우 김보성을 중심으로 이뤄진 레드엔젤 응원단이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일본영토주권훼손 규탄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전을 기원한 것이다. 레드엔젤 응원단은 이날 오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동도 선착장에 내려 ‘대한민국 독도에서 올림픽 국가대표를 응원합니다’란 현수막과 깃발, 피켓 등을 들고 응원을 펼쳤다. 울릉군독도에서 울려퍼진 애국 응원가인 ‘코리아찬가’ 는 가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자랑스런 코리아 대한민국!’ ‘사랑스런 코리아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레드엔젤 영리더인 콜롬비아출신의 케시는 “ 다양한 국가 사람들이 이곳 독도에서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을 응원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울릉군독도에 처음 방문한 응원단원들은 독도의 비경에 감탄하며, 독도 첫 발걸음의 미안한 마음에 ‘독도야 고마워, 독도야 사랑해’를 연방 외쳤다. 또한, 독도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구촌 모든 사람이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박용식 단장은 “독도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응원전을 편 이유는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데 대해 항의하고자”라고 말했다. 이날 의리의 아이콘 배우 김보성은 올림픽 태극전사를 응원하고 지구촌평화를 염원하는 응원출정선언문 낭독과 선포식을 거행하며 올림픽응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5천만 응원 하으리~” 로 마무리했다. 이번 응원전에는 배우 김보성, 아이돌 가수 주원탁, 10여 개국 외국인, 어린이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레드엔젤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의 명승부를 기원하는 “we all are one” (지구촌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응원출정식을 마무리했다. 레드엔젤은 울릉군독도에서의 응원출정식 이후 올림픽 개막식, 폐막식에 즈음해 도쿄올림픽 빅콘서를 오는 7월 24일 , 8월 7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케이팝스타와 전 세계 온라인 응원단 1억 명과 줌응원단 3만명, 현장응원단(방역수칙에 맞추어 현장응원단 추첨) 이 참여하며, 국가대표응원과 더불어 올림픽정신과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며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대학생 울릉도독도지킴이 활동지원…독도재단 동아리 20팀, 총 297명 선발

울릉군독도홍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전국 21개 대학 독도 동아리 팀을 선정, 독도 교육·홍보·콘텐츠 제작 활동을 전개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한동국제법률대학원 독도동아리 ‘HILS X 독도’ 외 독도동아리 20팀, 총 297명을 선발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작년 참가 동아리 13팀을 비롯해 8팀의 신규 동아리가 선발됐고 특히 대학원 독도동아리의 참여율이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콘텐츠 분야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콘텐츠 관련 활동에 따른 독도 교육 개발이 눈에 띄었다. 공주교대 ‘독도를 가르치는 사람들’의 독도지도안 개발, 순천대 ‘로봇과학센터’의 코딩을 연계한 독도 교육, 영남대대학원 ‘독도 메타버스 등대’의 서버구축 및 가상공간을 통한 독도 홍보 등이다. 이 외에도 유튜브 영상 및 카드뉴스 업로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독도 콘텐츠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대학 독도동아리 21팀의 활동 계획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했고, 앞으로 추가 활동비 신청 시 내부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독도동아리 대상 독도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며, 재단의 독도 관련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동아리들이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성행하지만 독도동아리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준 학생들에 감사하다.”라며 “동아리 각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기대하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방식이 중요함에 따라 그에 맞는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및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독도동아리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하여 대학생들의 독도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행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도 독도 교육·홍보 활동 및 콘텐츠 제작 분야 등으로 나누어 선발하여 올해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울릉도 문화재 화재 진압 훈련…울릉119안전센터, 나리 너와집 등

울릉도에 산재한 목조문화재 등 화재에 취약한 나리분지 너와 집(중요민속자료 제256호)에 대한 화재 진압 소방훈련이 시행됐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창국)는 29일 김 소장을 비롯해 9명의 대원이 참가해 함께 목조문화재(나리분지 투막집 외 3개소) 소방합동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소화기 점검 및 사용방법 교육, 목재화재 특성 및 소화방법 교육, 동력펌프 점검 및 작동교육, 가상화점 진압 훈련을 전개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위해 울릉도 산악 구조차, 북면 소형 펌프차, 북면 산불진화차량 등을 동원해 가상 화재를 대비한 실제 훈련을 했다. 울릉도 중요민속자료인 나리분지 투막집 등은 목조 및 억새로 지어진 문화재로 울릉도 조상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대비해 건축 된 건물로 판자 조각과 억새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한 시설이다. 이에 대비해 취약한 목조건물 화재에 대해 소화기 사용습득을 통한 초기진압, 각종 소화 장비에 대한 작동교육,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 “중요민속자료 화재 발생 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밀접한 대응체계를 구축, 신속한 화재진압 및 대응태세 확립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울릉도 대형쾌속카페리 뜬다…태성해운, 8월 여객선 건조에 들어가

포항~울릉도 항로에 세계최고를 자랑하던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정원920명)보다 성능이 향상된 대형쾌속카페리 여객선이 2년 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항~울릉도 간 우리누리 1호를 운항하는 ㈜태성해운(대표 배성진)이 이 노선에 대형 쾌속카페리호를 건조 취항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태성해운에 따르면 새로 건조하는 대형쾌속카페리호는 2천400t(국내기준) 이상, 최고속력 45konts 100%MCR 이상, 전장 75m 이상, 여객정원 1천명이상, 화물(일반) 44.5t, 승용차 15대 이상 등 대형여객선이다. 선내는 VIP 6인용 객실, 의무실, 수유실, 기타 편의시설,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의자 설치와 안락한 룸형 객실을 갖춘 고급형 여객선이다. 선조선 건조 기간은 26개월 이내다. 배성진 대표는 "최근 울릉군청과 울릉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군의회의장 면담을 통해 포항-울릉 항로 대형 쾌속카페리호 신조선 사업(8월 말경 호주 조선소와 계약)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의장은 대형쾌속카페리호 신조선 건조를 환영하며 “울릉~포항 간 소형 선박운항으로 관광 성수기에도 관광객 입도객이 갈수록 감소되는 추세”라며 “대형 선박이 건조돼 운항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경환 의장은 “울릉군 조례에 맞게 신조선 선박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에 따라 결손부분이 지원된다”고 말했다고 태성해운은 밝혔다. 배 대표는 “앞으로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 결항률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그동안 잦은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제공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8

울릉도 안심 콜 출입관리…관광성수기 코로나19 방역 대응강화

울릉도관광성수기를 대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객선 입도 시 발열검사와 함께 다중 이용시설 및 주요관광지에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 울릉군은 관광성수기에 대비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가운데 30일부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식당, 숙박업소 및 주요관광지 등 4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시설 방문자가 본인의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해당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방문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저장되는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통화료는 울릉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육지에서 선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 전화 안심 콜의 수집된 정보는 4주간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시 확진 자 및 접촉자 동선 추적용으로만 사용된다. 기존의 수기명부는 허위기재 또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소상공인들에게는 다수 이용객이 동시에 방문하는 경우 일일이 명부 작성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간편한 전화방식의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 도입으로, 관광성수기 대비 코로나19 방역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신속한 방역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8

김병욱의원 울릉도서 활발한 의정 활동…각계각층 만나고, 국책사업현장방문 등

“울릉도 저동항 북방파제 외측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구조물)설치해주세요”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이 울릉도에서 3박4일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의원은 바쁜 국정에 불구하고 지난 25일 울릉도에 입도 3박4일 동안 머물면서 어민, 여성 대표 등 각계각층을 만나고, 울릉공항건설, 도동항 보강공사 등 국책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의원은 울릉도방문 마지막 날인 28일 서면, 북면 지역 주민들을 만나 울릉주민들의 현안 문제를 들었다. 울릉주민들은 대부분 대형여객선 조기 취항과 병원문제 해결을 가장 많이 건의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오전 5시부터 진행된 독도 지킴이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 선수들을 격려하고 직접 5km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어 울릉제일교회에서 예배를 올리고 교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도관문 도동항 보강공사현장을 방문 도동항 제4차 기본계획(접안시설 30m, 남방파제 50m, 북방파제30m)조기 준공을 위한 국회예산확보 건의를 받았다. 또 도동항 동~남쪽 파항을 저지하는 곡선연장 방파제구축추진 필요성과 해상지질공원 탐방로 보존과 연중 탐방기반 구축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에 대해 건의 및 설명을 들었다. 울릉도 어민대표를 만나 선원법 개정안 발의 반대, 근해자망 오징어 조업 반대 및 조업구역 설정, 저동항 방파제 보강공사, 어선기관 검사 기준완화, 어민지원 사업 예산확보,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저지 원전안전서고 대비 기금 조성 등에 대해 건의를 받았다.  또한, 울릉군 여성들과 도란도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섬 지역 여성들의 애로사항과 울릉군 내 여성들의 삶과 고통,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울릉도에 도착하자 곧바로, 점심도 거른 채 6·25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먼저 만나 이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울릉도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은 울릉도의 어르신들을 만나 울릉도의 애로사항과 현안, 노인 복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6일에는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하고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표기를 규탄했다. 김 의원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내 국민의 힘 당원 모집에 나섰다. 30대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의 인기를 반영한 듯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등 예전과 다른 정치 참여를 볼 수 있었다. 특히 젊은 국회의원의 이번 울릉도 3박4일 동안 활발한 활동이 울릉도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는 지적이 높다. 주민 A씨(70·울릉읍)는 “국회의원이 울릉도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지역주민과 부딪히며 각계각층의 애로사항과 숙원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처음 본다”며“젊은 국회의원의 패기가 느껴진다. 울릉주민들의 숙원 사업해결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8

가보고 싶은 섬 울릉도로 오세요…캠핑하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섬 홍보 박차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 한 섬, 가고 싶은 섬 3년 연속 선정된 울릉도는 캠핑하기에도 가장 안전하고 맞춤형 알맞은 섬입니다. 청정 울릉도로 캠핑오세요”울릉군이 대한민국캠핑대전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섬이 가진 다양한 역사 문화 사연, 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섬을 선정하고 있다., 울릉도는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 한 섬 등이 선정 이유다. 하지만, 무엇보다 뱀이나 산짐승이 없는 울릉도는 캠핑하기도 전국에서 으뜸이다. 울릉군은 이 같은 울릉도의 입지를 홍보하고자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1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울릉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울릉군이 캠핑 최적지임을 알렸다.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엑스코에서 후원하는 캠핑전문박람회로 캠핑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지자체(캠핑관광활성화)  홍보를 위해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600개의 부스를 차리고,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 진행했다. 울릉군은 캠핑박람회 참가를 통해 캠핑족(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캠핑 포인트 안내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함께 홍보하며 울릉의 천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캠핑이 국내 최고의 캠핑지임을 알리며 주변 관광지들도 소개했다. 캠핑박람회 방문객은 “각종 SNS를 통해 울릉의 관광지 및 캠핑장소를 미리 검색하며 방문을 계획 중이었다”며“ 캠핑박람회에 참가한 울릉군에서 준비한 울릉 캠핑정보를 통해 울릉군 꼭 방문, 캠핑 및 관광을 즐기러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관광패턴이 소규모 국내여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청정지역 울릉군을 홍보함에 캠핑박람회는 최적의 장소이며, 울릉군은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 등에 참가, 울릉 관광산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희망브리지, 울릉군과 재난·재해 대비 업무협약

울릉도는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재해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재해구호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릉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수 울릉군수,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에서 거행됐다.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재난에 따른 시민 피해를 미리 막고, 재해 발생 시, 성금 모금, 자원봉사, 구호활동 지원 등 신속한 복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일상화하면서 민관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울릉군을 비롯해 여러 지자체와 함께 재난을 예방하고 재해에 대처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창립 60년 기념 음악제 ‘희망의 다리를 건너다’를 열고, 25일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동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26일에도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서 쓰레기를 치웠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60년 동안 1조 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1천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도·독도 이달(6월)의 수산물 꽁치…무인도서 관음도, 해양보호생물 유착나무돌산호

울릉도(독도)의 6월 이달의 수산물은 꽁지, 무인도서는 울릉도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임 관음도(깍깨섬), 해양보호생물은 유착나무돌산호가 선정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며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달의 수산물 울릉도꽁치는 대한민국 맛의 방주로 지정됐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인 꽁치는 주둥이가 짧고 뾰쪽하고 단단하며, 몸은 가늘고 긴 원통이다. 등은 흑청색,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다. 수명은 약 3년으로 알려졌다. 소형 갑각류 등 동물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늦봄~초여름에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회유하는 꽁치를 모자반 등 해조류를 이용, 손으로 잡는 손꽁치 어업이 발달해왔다. 꽁치는 모자반 등 해조류에 산란하는 습성이 있고 알은 20개 정도의 털이 돋아 해조류에 잘 얽힌다. 울릉도 주민들은 꽁치를 잡자마자 젓갈을 담아 김치재료나 밑반찬으로 널리 쓰였다. 진미는 물회로 울릉도 주민들이 즐겨 먹는다.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는 맛의 방주로 울릉손꽁치를 지정(2014년)했다. 독도 인근해역에 최근 어류의 먹이 생물인 동물플랑크톤 여름철 증가 추세가 플랑크톤의 먹이원인 엽록소 농도 증가와 함께 꽁치, 오징어 등 주요 어류자원 감소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도 있다. 관음도는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다. 울릉도 북동쪽에 위치한 관음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다음으로 큰 무인도서로서, 육상부 높이는 106m에 이릅니다. 관음도의 명칭은 조선시대 문헌에는 방패도(防牌島)라 표기했고 울릉도 개척당시 깍새(슴새)가 많이 서식, 깍새섬, 깍깨섬으로 부르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방패도에 위치한 굴이 석굴암과 비슷해서 관음굴이 됐다는 유래도 있다. 관음도라는 명칭은 1883년 일본학자의 조사보고서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해안절벽에는 높이 약 14m의 관음쌍굴로 부르는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현재는 무인도이지만 관음도에는 1960년대 무렵부터 울릉도 석포주민 1가구가 거주하며 가축, 감자, 강냉이를 재배했다. 지난 1976년 무렵부터 무인도화됐다. 2012년 8월 울릉도 섬목~관음도 간 연도교 개통으로 지질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음도 주변에는 크고 작은 암반이 발달해 있고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관음도는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2012년 지정)로서, 원래 울릉도 본섬과 붙어 있는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 차별침식으로 울릉도 본섬과 분리됐다 유착나무돌산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자포동물 산호충강 나무돌산호속에 속하는 희귀 산호류인 유착나무돌산호는 식물처럼 생겼지만, 가지 끝에 달린 촉수를 뻗어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자포동물이다. 유착나무라는 이름은 산호 몸체가 나뭇가지처럼 생겼고 서로 주변가지와 유착돼(겹쳐서 연결) 서식하는 형태에서 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 남해 일부 해역에서 제한적으로 서식 및 수심 20m 이상의 수심에 서식한다. 2016년 독도 서도 북서쪽 수심 20m 부근 수중 암반에서 폭 5m, 높이 2m 크기의 최대 군락지 발견 및 울릉도 죽도, 북저바위 등 수중에서도 서식이 확인됐다. 유착나무돌산호는 아열대화 및 해양생태계 관리 지표종으로서 보존가치 높으며, 매우 느리게 성장하기 때문에 훼손되면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어업용 로프, 폐어구에 의한 훼손으로 서식처가 점차 위협받고 있다. 울릉도는 유착나무돌산호의 주 서식처로서, 해양수산부에서는 유착나무돌산호 등 해양보호생물과 뛰어난 해중경관을 보호할 목적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지정(2014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이 개막됐다…첫 순서 독도사랑음악회·온라인 독도퀴즈쇼

‘2021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 개막이 경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독도사랑음악회, 경북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퀴즈쇼로 25일 막이 올랐다. 경북도교육청이 개최하는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은 도쿄올림픽 독도영토주권훼손과 울릉군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개막행사로 경북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독도사랑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경북중등교사뮤지컬단(나이스)의 공연, 서현진 해금, 최찬환 대금 연주, 이창극 색소폰 독주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사랑음악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 중계됐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 교육 가족들은 연주에 맞춰 함께 '독도 노래'를 불렀다. 특히 이날 경북학생들의 울릉군독도사랑 관심을 유도하고자 라이브 방송으로 경북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사랑 퀴즈쇼도 열렸다. 독도사랑퀴즈쇼는 맛쿨멋쿨 TV에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아나운서가 문제를 내면 댓글 창에 정답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독도사랑퀴즈 출제자로 임종식 교육감,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독도경비대원, 김윤배 ㆍ 해양연구기지 대장, 은유리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인 독도지킴이 홍보대사(독도의용수비대원 고 이필영 씨의 외손녀), 김민정 독도문방구 대표 등도 실시간 영상으로 문제를 내 학생들의 흥미를 갖게 했다. 교육청은 독도 퀴즈쇼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학생 100명을 추첨해 소속 학교로 소정의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독도교육올림픽은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며 이번 음악회와 퀴즈쇼에 이어 앞으로 독도사랑 퀴즈대회,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독도수호결의대회, 비대면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울진에서 독도까지’, 독도 수묵화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독도사랑 퀴즈대회는 오는 30일, 다음 달 7일, 14일, 21일 잇따라 열린다.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는 사이버독도 초급과정 또는 중급과정 수료증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지인에게 챌린지 요청을 하면 된다. 대면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울진에서 독도까지’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216.8㎞(2천168명 인증하기)를 독도피켓, 머리띠 등을 착용하고 1인 100m 달리기 인증샷을 사이버독도학교 독도 마라톤 릴레이 인증 메뉴에 등록하면 된다. 또 임종식 교육감, 경북도내 교장ㆍ교감,ㆍ전문직 70여 명과 울릉도에서 사이버독도학교를 수료한 초ㆍ중ㆍ고학생 12명이 참여하는 독도수호결의대회가 다음 달 15일 독도 이사부길에서 열린다. 또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울릉군독도박물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이 알차게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해 일본이 왜곡된 역사인식을 버리고 허위 주장을 철회할 때까지 경북교육청과 교육가족들은 함께 독도사랑과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대한민국의 시작은 울릉군독도에서…김병욱 국회의원 독도방문 경비대원위문

“대한민국 아침은 울릉군독도에서 시작된다. 독도경비대원 사랑합니다.”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남·울릉)국회의원이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훼손을 규탄했다. 김 의원과 당직자 일행들은 26일 독도평화호 편으로 울릉군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 의원과 일행들은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 독도경비대원 사랑합니다‘가 적힌 대형현수막과 ’독도야 사랑해‘, ’독도경비대 파이팅‘ 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독도사랑, 경비대원 사랑을 표현했다. 김 의원은 독도경비대 막사 앞에 새겨진 한국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태극기 깃대봉 밑에서 경비를 서는 대원과 파이팅을 외치며 대원을 격력하고 독도수호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동도정상 헬기장에서 태극기를 펼쳐들고 울릉군독도를 관할하는 지자체가 지역구인 국회의원으로서 독도수호를 다짐하는 등 독도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김 의원과 당직자들은 동도정상헬기장에서 대형현수막을 펼쳐들고 독도수호를 외치고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철회는 요구하는 등 일본을 규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힘 복당 이후 첫 일정으로 25일 울릉도를 찾았고 두 번째 일정으로 이날 독도를 방문하는 등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27일 오전에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독도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고 울릉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울릉군 내 각 지역 종교단체를 방문 현안을 청취했다. 28일에는 울릉도 내 각 지역 (서면, 북면) 등을 방문 도서지역현황청취 및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역의 애로사항 및 현안, 숙원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이날 오후 포항으로 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울릉군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이 3박4일 일정으로 다녀간 국회의원이 없다. 따라서 김 의원의 3박4일 울릉도, 독도일정에 대한 울릉주민들이 기대가 크다. 울릉도와 독도가 지역구로서 어쩔 수 없이 1박2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울릉도에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애로사항을 지적 피부로 느끼고 심도있는 민원 청취를 통해 울릉도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 A씨(68. 울릉읍) “역대 국회의원은 1박2일 길어야 2박3일에 다녀가 울릉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기는커녕 수박 겉핥기 식 방문이었다”며“이번에 3박4일 동안 울릉도에 머물며 많은 것으로 듣고 보고 나가 울릉군 발전 기여해주길 바란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도 유일의 변호사 법률 무료상담…울릉도 제1호 백승빈 변호사

울릉도 유일의 변호사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가 법 지식에 목말라하는 울릉주민들의 다양한 법적 문제 등 애로사항 해결해 주고 있다. 백 변호사는 26일 울릉군 서면지역 주민들의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됐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북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상담을 하는 이번에 4번째 무료 법률상담을 해줬다. 울릉군 고문변호사이기도 한 백 변호사는 울릉도 주민들이 법적인 문제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자 매월 셋째 주 울릉읍사무소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며 서·북면은 1년에 한 번씩 출장을 나가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상담에서는 북면 천부 주민 A씨는 소유한 부동산을 처분한 후 사후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문의했고 서면 남양 주민 B씨는 배우자의 채무를 상대방 채무자에게 제삼자가 청구할 수 있는지 등 법률상담을 했다. 또 서면 남양 C씨는 비법인 단체에서 수년간 점유 사용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권리 등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다양한 법률상담을 했다. 상담한 내용은 변호사협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울릉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금융관련 압류, 토지 분할 소유권이전, 무허가건축양성화, 사망자 명의 상속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부동산 민사소송, 증여받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세금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 울릉도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는 울릉주민들의 다양한 법적 문제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정기적 무료상담을 해주는 등 법률서비스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김병욱 국회의원 복당 후 첫 울릉도방문…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지역구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국민의 힘 복당 이후 첫 일정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이번 김 의원의 울릉도일정은 울릉군 지역구 둔 국회의원으로 역대 가장 긴 일정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 힘 복당 후 지난 21일 포항남·울릉군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25일 우리누리1호 편으로 울릉도에 도착하자 마자 오후 1시  6·25 참전자들을 방문 위로하기 위해 울릉군보훈회관을 찾았다. 이후 점심은 울릉군의원들과 함께했다. 이어 오후 2시 울릉읍 내 노인 회관을 방문, 울릉지역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울릉군청,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보건의료원, 울릉경찰서, 농협, 수협,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26일에는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군이장협의회 간담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27일에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참석 선수들을 격려한 후 교회를 찾아 예배를 보고 울릉군 내 각 지역 종교단체를 방문 현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울릉도 내 각 지역 (서면, 북면) 등을 방문 도서지역현황청취 및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역의 애로사항 및 현안, 숙원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이날 오후 포항으로 나갈 예정이다. 역대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바쁜 일정상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지만, 이번 김 의원은 3박4일 동안 울릉도에 머물면서 지역 각종현안사항 청취 등 심도있는 청취를 통해 울릉도 당면과제를 파악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울릉군독도사랑 품고 달린다…제1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

독도사랑 품고 달리는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자연, 동해안의 시원한 바람을 안고 울릉도 해안을 따라 개최된다. 코로나19로 다른 지역에서는 치를 수 없지만, 바닷가 해안을 끼고 달리는 울릉도만의 지역적 특성으로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울릉로타리클럽과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민족의 섬 독도를 지켜낸 독도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고자 시작됐다. 독도지키기 마라톤대회는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21.0975km)를 비롯해 10km, 5km의 단축코스로 운영하며, 울릉문화예술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에서 출발, 북면 현포항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제1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대회 3일 전 코비드검사를 실시, 음성 확인자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울릉도 방역에 만반의 준비해 실시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시대에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울릉도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다…울릉군새마을회 사업점검회의

울릉도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새마을운동의 활성화 협의를 위해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가 회장단 및 이·감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주요사업 추진실적보고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 협의 및 코로나19퇴치, Again안심 경북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올해 새로 선출된 울룽군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신임 회장단 상견례 및 인사와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하철식 울릉군새마을회 감사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전수도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새마을운동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고 이로 인해 새마을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하는 가운데 울릉군새마을회는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도 사랑의 된장 고추장 나눔행사, 명절 귀성객 환송행사, 방역 및 소하천 가꾸기, 향토나물시식회, 도로변 꽃길 화단을 조성하기도 했다. 특히 서·북면지도자들은 매주 마을방역에 나섰고 지난 5월 12일 울릉도 북면 관광지에서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이 코로나19청정지역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퇴치 거리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사랑의 생필품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필리핀 새마을운동 국제화 서업에 참여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고로나19 방역과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참석한 회장단 이·감들은 “코로나 극복 힘내라 울릉도야”,“코로나 퇴치 경상북도 새마을회가 앞장 서 겠습니다. 울릉이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섬 일주도로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정석두회장은 “울릉군새마을회가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은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의 덕분이다”며“코로나19가 끝나면 더욱 열심히 울릉도를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日 울릉군독도 영토침탈 규탄 계속된다…쌍산 김동욱 서예가 규탄 퍼포먼스

‘울릉군독도는 현재도 미래에도 대한민국의 땅’ 쌍산 김동욱 서예가의 일본의 울릉군 독도영토주권훼손에 맞서 전국 순회 규탄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5일 오전 9시 포항시 죽정면 하옥. 상옥 계곡에서 독도는 한국땅.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 마스크와 안경에 독도 사랑 글씨를 쓰는 망언 규탄 퍼포먼스 행사를 했다. 이번 포항 퍼포먼스는 전국 순회 일본규탄 독도사랑 글씨 퍼포먼스 2번째 행사로 진행됐다. 3번째는 예천군 회룡포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오천 년 울릉군독도 역사 대한민국 영토다’란 주제로 일본의 도쿄올림픽지도에 독도 표기. 평상시에도 끝도 없는 망언을 강력하게 격퇴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쌍산은 울릉군독도 현지 25회 전국적으로 170여 회 독도사랑 행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특히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으로 15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양정모 몬트리올 올림픽금메달리스트(레슬링)명예회장, 양영희 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 회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독도사랑 글씨 퍼포먼스는 올림픽에 참가한 다수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 이번 도쿄올림픽 독도표기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며 진행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울릉군독도서 해양정화활동..희망브리지 6 ·25전쟁 71주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협회 창립 60주년과 6ㆍ25전쟁 71주년을 맞아 국토 최동단 울릉군독도에서 25일 정화 활동을 펼쳤다. 희망브리지는 25일 오전 전문봉사단 40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 독도 연안에서 해조류, 폐그물, 철골 등 쓰레기를 치웠다. 이어 울릉군 서면 통구미에서 스킨스쿠버 자격을 갖춘 단원들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고, 성게와 불가사리 등 해적(害敵) 생물을 제거했다. 독도를 비롯한 동해에서 개체 수가 크게 느는 성게와 불가사리는 연안 암반 지역의 해조류를 왕성하게 잡아먹으면서 바다 사막화로도 부르는 갯녹음 현상을 가속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24일 울릉도 독도 전망대에서 쓰레기를 치웠으며, 26일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서도 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천5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울릉도농업단체를 이끌 새 일꾼 취임…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울릉도농업인단체를 이끌어갈 울릉군농업인단체협회 제2대 회장단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회의는 23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신임 이정수(68) 제2대회장 취임식과 제1대 안영학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회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농업인단체협의회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정수 회장은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울릉농업인들이 함께 울릉군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울릉도 서면 태하동에서 2천500여 평의 밭에 부지깽이와 미역취 나물 농사를 짓고 있다. 이날 김두순부회장, 이영숙 감사, 박정애 사무국장이 새로운 임원진이 취임 앞으로 2년 동안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이끈다. 이임하는 안영학 회장은 “부족하지만, 울릉군 농업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며, 함께 걸어온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울릉군 농업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12년 창립, 농업인 단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에 이바지해 왔고 주요 농정과제해결, 정책건의 등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일해 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랫동안 회장으로서 울릉군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돼 준 안영학 회장 및 임원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며 신임 이정수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회장단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 농업의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4

울릉군독도사랑매거진 ‘독도 愛…통권 7권 발간 ’e-book으로도 만난다

울릉군독도는 왜 한국 땅인가 아름다운 독도 등 울릉군독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독도사랑매거진 ‘독도 愛’ 7권이 발간됐다. 특히 e-book으로도 국민들과 만나게 된다 ‘독도 愛 매거진’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무료로 정부, 지자체, 교육청, 기업, 독도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는 울릉군독도 잡지다. 201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1년 7권에 이르기까지 매년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소개하고 있다. 7권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호사카 유지 전 세종대 교수도 만났다. 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교수의 칼럼, 독한티비의 독도 맨이자 독도 홍보대사 배우 백봉기와 개그맨 졸탄, 트로트 그룹 신하와의 유쾌한 만남도 있다., 그 시절 그때 울릉도·독도의 과거 흑백 사진, 독도 후원기업 우리조명·라헨느 코리아의 독도사랑 이야기, 독한티비의 활약상, 울릉도·독도 관광 안내, 블로그 기자단 뉘우스, 독도관련 전문가들의 소식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전국에 책자와 e-book으로 국민들과 만나게 된다. 통권 7권‘독도 愛 매거진’은 본부 홈페이지 www.dokdosarang.or.kr에서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고, 책자 구독 및 기타 문의는 본부 사무국 (02-521-49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경덕 교수는 오늘 7월 광복절을 맞아 제작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영상을 독한티비를 통해 6주간 독점 공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4

울릉도 학생들을 위한 뮤지컬공연…‘그대와 영원히’ 성황리 막 내려

공연문화에 소외된 울릉도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공연 음악에세이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극단 지우를 초청 23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2개교, 울릉중학교에서 초·중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교육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장기화로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춤과 노래로 어우러진 뮤지컬 관람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과 동시에 공연 후 배우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진로직업을 탐색 할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그대와 영원히’라는 뮤지컬 공연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사랑하는 사람과 아버지를 먼저 생각하며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젊은 청년의 실화 이야기로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공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이 출연배우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녀서 아주 가치가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진로에 관한 고민이 있거나 공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면 배우들도 덩달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멘토를 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릉도에서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공연 체험을 했다는 것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진로선택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