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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특산품 온라인 양방향 소통 판매…울릉군 강소농 라이브커머스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23 16:13 게재일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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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명이 등 특산품 판매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정보화 시대 온라인 양방향 소통 판매를 위한 강소농(强小農) 육성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교육을 진행한다.

울릉군은 21일부터 30일까지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실에서 농산물 유통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등 17명을 대상으로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 판촉을 위한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교육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판촉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양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트렌드화 되고 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기 위한 라이브방송 스토리기획, 진행프로세스, 제품홍보방법, 실시간 방송 연습 등을 통해 스스로 방송을 기획하고 송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기간 동안 교육 참여자 전원이 본인의 제품을 농업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20분가량 직접 판매실습해보는 과정도 있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실제 판매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A씨는 “생산과 제조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어려운 부분이 판매와 직결되는 마케팅인데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일상의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새로운 유통판로인 라이브커머스를 농업인들이 처음으로 직접 시도해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 라이브커머스가 더욱 확대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도 많이 증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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