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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응급환자 헬기로 육지후송…동해해경, 전복어선 수색 중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22 14:31 게재일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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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자료사진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자료사진

울릉도에서 발생한 80대 위장관 출혈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항공대는 21일 오후 7시 20분께 울릉도에 발생한 응급환자 A씨(남·83·울릉읍)를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몸이 아파 울릉의료원을 찾았지만, 진료결과 위장관 출혈로 의심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45분께 헬기 지원을 요청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청은 오후 5시43분께 항공대 헬기를 울릉도에 보내 환자를 싣고 출발 강릉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편으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울릉독도 동북방 168km 지점에 어선이 전복돼 경비함, 헬기 등이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헬기를 출동시켰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울릉도 등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국민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가용인력을 동원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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