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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알면 즐겁다 프로그램운영…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을 선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25 17:16 게재일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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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많이 알면 즐겁다.’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이경태·이하 지도자협의회)는 우리 고장 탐색프로젝트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도자협의회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차에 걸쳐 울릉주민을 위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 1회차에는 자생식물원을 방문, 울릉도의 식물에 대한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또 울릉칡소 농장을 방문 울릉칡소에 대한 역사, 현황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는 나리분지의 이중 분화구를 탐사할 계획이다.

3회차에는 숲 밧줄 놀이 및 깃대봉 탐방, 4회차에는 울릉군의 특산물인 어성초를 이용한 비누와 샴푸를 만드는 것을 체험할 계획이다.

울릉도의 미래를 책임질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는 ‘우리고장탐색프로그램’은 별다른 문화프로그램이 없는 울릉도에서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회 차 프로그램에 참가한 A씨는 “울릉도에 살고 있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각종 체험이 가득한 ‘우리고장탐색프로그램’은 앞으로 3차례를 남겨두고 있다.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16년 결성돼 울릉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알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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