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울릉독도 북동방 168km 지점에서 전복한 어선 선원 실종 수색을 위해 울릉군소속 행정선을 지원하려 했지만 동해상의 높은 파도로 실패했다.
울릉군은 22일 오전 7시 독도평화호와 202 어업지도선을 사고 현장에 파견하고자 출동시켰다. 하지만, 울릉도 북동방 31km 지점에서 3m의 높은 파도로 전진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울릉독도 동북방 168km 지점에서 9명이 승선한 어선이 전복했다는 통보를 받은 울릉군은 곧바로 수색, 구조선을 출동시키려 했지만 동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출동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자 울릉군 소유 행정선을 출동시켰다. 하지만, 높은 파고로 저속 운항하면서 사고 현장까지 약 9시간 요소 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8시 38분 회항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앞으로 해상기상이 호전되면 수색 재개에 나설 방침이며 해경 등 관계기관과 공조와 협조를 통해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