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우리나라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담은 비경 사진전이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0여 일간 울릉군독도박물관 중층 독도갤러리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사진전 “울릉도·독도, 동해를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환경분과위원회 소속 작가 17인이 작가 개인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울릉도와 독도의 비경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되며, 이 가운데 17점은 원작으로, 34점은 디지털 액자 형태로 소개된다.
작품 외에도 작가들의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작품에 대한 소개를 영상으로 제작,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고 작가와 관람객들 간 간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액자를 활용해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의 비경을 더 많은 작품을 관람객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사진전의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울릉도에서 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