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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경기도 안산시도 형제 도시로 맞아…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약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23 16:13 게재일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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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생생도시 인구 65만4천여명의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섬)와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함께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자매결연으로 두 손을 잡았다.

울릉군은 22일  4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윤화섭 안산시장, 김규율 울릉부군수, 최창규 안산시 협치 협의회 공동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ㆍ교육ㆍ문화ㆍ체육 등에서 공동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양지자체의 자매결연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울릉군을 방문 의사 전달과 동시에 양 지자체의 동맹 결의를 다지고, 동·서해의 상생 실현을 약속하며 성사됐다.

울릉군과 안산시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동해와 서해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고 ‘행복구현’이라는 양 지자체장의 시·군정 철학도 비슷하다.

울릉군이 국내 지자체와 한 자매결연은 1996년 경기 안양시를 시작으로 안산시는 아홉 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2021년 울릉군의 자매결연은 영등포구 이후 두 번째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 안산시와 관광, 문화예술, 경제, 청년, 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은 물론 서로 우수한 행정 시책을 공유하고 배우면서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안산시는 서해안을 낀 도시로 인천시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군포시와 의왕시, 서쪽은 서해, 남쪽은 화성시, 북쪽은 시흥시에 접해 있다.

서울에서 30km 반경 안에 위치인구 및 산업 분산시책의 일환으로 도시 전체가 완전히 계획적이고 인공적으로 개발된 전원주택도시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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