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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야간 후송…포항해경경비함, 포항의료원으로

동해해경청 포항해경 경비함이 울릉도 주민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B씨를 감염증전담기관인 포항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포항해경 1천500t 급 1510 경비함이  울릉도 근해에서 경비 중이던 동해해경 1천500t급 1512 경비함으로부터 울릉도 근해 통구미해상에서 장비를 인계받는 등 철저한 방역을 준수, 확진자 후송에 나섰다.확진자 B씨는 울릉(사동)항에서 단정에 편승 포항해경 1510함에 승선했고 1510함은 환자를 싣고 이날 오후 7시20분께 울릉도를 출발 약 6시간 항해 후 포항에 도착해 구급차편으로 코로나19 확진자 B씨를 포항의료원으로 옮길 예정이다.한편 울릉도 주민 2번째 코로나 확진자 B씨는 부인 A씨로부터 감염됐고 A씨는 지난달 23일 포항의 C병원에서 포항 487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이에 앞서 울릉도주민 첫 번째 확진자 A씨는 9일 저녁 8시20분께 동해해경청 헬기 편으로 포항의료원으로 후송됐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지역인 울릉도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야간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전통 홍삼도 울릉군 독도 지킨다…삼대인 홍삼 독도사랑기업회원가입

대한민국 전통 홍삼 전문 브랜드 백제건강(주)(대표 김진궁)가 대한민국 땅 울릉군 독도홍보 및 지킴이로 참여했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홍삼 전문 브랜드 백제건강(주)‘삼대인홍삼’과 울릉군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및 업무협약 실천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대인 홍삼은 독도사랑 홍보 사업 동참, 울릉도·독도 홍삼 물품 지원 및 기부,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독도굿즈 제작, 전임직원 독도사랑 동참 등을 통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울릉군 독도를 홍보하게 된다.더 ‘좋은삼, 더 좋은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백제홍삼 ‘삼대인홍삼’은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을 선보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글로벌 홍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다.조종철 사무국장은 “홍삼은 국내 시장에서도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건강식품 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좋은 제품으로 주목받는 백제홍삼 ‘삼대인’과 함께 독도사랑을 실천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다양한 독도 홍보 사업을 통하여 독도를 홍보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김진궁 대표는 “삼대인 홍삼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독도관련 상품 제작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함으로써 독도를 알릴 계획이다.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울릉도주민 코로나19 잇따라 확진…울릉군 방역 비상 확진자 동선 추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청정지역 울릉도서 포항 병원 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울릉군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9일 울릉주민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여·31·울릉읍)에 이어 10일에는 두 번째 남편 B씨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릉도 내 그 외 밀접접촉자는 지금까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특히 함께 병원에 간 부모, 자녀 등 3명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3일 포항의 모 병원에 가기 위해 함께 포항을 방문했다가 4일 울릉도에 입도했다.그런데 부인 A씨가 포항 487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단순접촉자로 분류돼 포항시로부터 검사를 받아라 는 통보를 받고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A씨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9일 확진됐다.울릉주민 2번째 확진자 B씨는 A씨의 남편으로, 감염지점인 포항의 C 병원에는 동행하지 않아 단순접촉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A씨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 9일 검사를 진행,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A씨의 역학 및 전수조사결과 남편 B씨 외에 여객선 탑승자 등 접촉자로 확인된 17명에 대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현재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방역 당국은 울릉주민 2번째 확진자 B씨를 감염증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고자 동해해경에 협조를 요청, 이날 경비함을 이용, 이송할 예정이다.한편, 남편 B씨는 부인 A씨와 밀접접촉자로 포항에서 부인 A씨가 감염된 날로 추정되는 지난 23일부터 3일까지 10일 이상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육지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방역 당국을 보고 있다.따라서 울릉군 재난대책본부는 현재까지 A씨와 B씨 부부가 울릉도에서 감염시켰을 확률은 낮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역학조사와 이들 A씨의 추가 동선과 B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11~12일께는 이들 부부와 접촉한 울릉주민들에 대한 동선 및 검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여 이들의 검체에서 음성반응이 나오면 울릉도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한편 울릉도에는 지난해 11월25일 울진에서 울릉도 인근 바다에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A(62.서귀포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후 울릉주민 확진은 이번에 첫번째 두번째 잇따라 발생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울릉도 방과후학교 강사 역량강화…청렴한 학교 순회강사 연수

울릉도는 육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해 방과후학교에 기대를 거는 가운데 순회강사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9일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 5명을 대상으로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했다.이번 연수는 ‘청렴한 방과후학교의 운영’이라는 주제로 순회강사들의 학생지도 역량과 업무이해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조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정미화 순회 강사 “이번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의 역할과 복무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또 “학생들의 안전교육,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자 의무교육, 성범죄 예방교육, 그리고 코로나19 예방 교육이 방과후학교 업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내용이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최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체계적,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현장 모니터링과 대면 혹은 원격연수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재포울릉청년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울릉 통합중학교에 매년 전달 계획

울릉도에서 나가 포항에 사는 재포울릉청년회(회장 김창현)가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택)은 재포울릉청년회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아 울릉중학교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장학금 기탁은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울릉 출신 청년회(회원 60여 명)에서 울릉도 4개 중학교가 통합, 새롭게 울릉중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달됐다.재포울릉청년회로부터 기탁된 장학금은 울릉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게 된다. 청년회는 매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김창현 회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에서 지역의 중학교에 진학,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 미래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떳떳한 울릉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금액이나마 뜻을 모았다”며“매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최영택 교육장은 “울릉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둔 재포항울릉청년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고향을 떠나 생활하지만, 후배들을 응원해주는 선배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심성을 기르며 울릉도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울릉도주민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울릉군 동선 추적

울릉도주민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면서 울릉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다행히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울릉군은 9일 포항 487번 확진자의 단순접촉자로 분류돼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받은 울릉군민 A씨가 확진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의 B병원에 방문했다가 4일 울릉도에 입도 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포항시의 연락을 받고 7일에 검사를 받았고 9일 오후 1시 30분에 확진 판정됐다.A씨와 같이 방문한 가족들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확진자의 관내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문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A씨를 감염병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고자 동해해양경찰서에 협조 요청한 상태이다.울릉군은 정확한 동선 공개를 우선해야 할 것으로 판단, 휴대전화,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추가적인 동선을 조사ㆍ확인 중에 이며, 동선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울릉군 코로나19 현황 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울릉군에서 2번째 확진자가 나와 송구하다.”며“여객선 등 방문장소의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여객선 입도객 열감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또한 “이후 파악되는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하겠으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도주민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포항에서 확진자와 접촉 가족은 모두 음성

우리나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9일 울릉도주민이 코로나19확진됐다.울릉도는 제주 선원에 이어 104일 만에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울릉주민은 최초다. 따라서 울릉도에 코로나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A(여·31)씨가 9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포항서 울릉도에 입도한 후 접촉자가 확진돼 5일 포항시로부터 통보를 받았다.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자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3일 가족 등과 함께 포항의 병원에 갔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A씨와 함께 검사한 가족 등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울릉군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A씨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자 헬기를 요청한 상태다.특히 A씨가 탑승한 여객선 탑승객과의 접촉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울릉도에는 지난해 11월25일 울진에서 울릉도 인근 바다에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A(62·서귀포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울릉주민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도주민 코로나19극복 위한 일자리사업

울릉군은 ‘2021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1차에 이어 2차로 추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근로 기간은 22일부터 6월 30일까지(일부사업은 5월 31일까지) 약 3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주 30시간 근무로 시간당 8천720원, 주휴·월차수당 및 교통비 5천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신청자격은 올해 기준 만 18세 이상 울릉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 울릉도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여객선 입‧도객 발열체크 및 방역, 관내 종교시설 코로나 방역업무,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 운영요원, 자생식물원 관리보조 등 4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참여희망자는 주민등록증,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1분기 내 80% 이상 채용을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취약계층 등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도 첫 여성라이온스클럽 탄생…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 창립

“우리는 봉사한다”국제라이온스클럽의 기치를 내걸고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여성 라이온스클럽인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이 탄생했다.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성환)의 스폰스로 창단된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은 국제단체로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여성들로만 구성돼 창립됐다.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은 8일 울릉한마음화관 대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울릉독도 라이온스클럽 헌장 전수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출발을 했다.창립행사에는 김태주 356-E 지구 총재가 지구대표로 정성환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이 스폰스 회장자격으로 참석했고 초대 김보경 회장 등 회원 20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이날 김보경(54)초대 회장은 김태주 356-E 지구 총재로부터 라이온스클럽 헌장 및 클럽기를 전수받고 울릉독도 라이온스클럽을 지역의 봉사단체로 성장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회장은 “회원들이 많은 봉사 단체로 가입돼 있지만 새로운 봉사로의 도전을 위해 참여했다. 참된 봉사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라이온의 정신을 새기며 어려운 주변을 알뜰살뜰 챙기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또 "클럽에 동참한 회원 20명은 으뜸으로 회원 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것으로 삼고 '봉사의 등불을 밝히겠습니다'라는 강령 아래 지역의 소중한 봉사단체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정정환 회장은 “울릉도 여성을 대표하는 라이온스클럽이 탄생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울릉독도 라이온스클럽이 발전하고 크세 성장하도록 스폰스 클럽으로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초대 김 회장은 현 울릉군체육회부장으로 지역체육활동에 이바지하면서 울릉댄스 스포스클럽 회장, 여성산악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울릉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창립은 울릉도에 첫 국제여성봉사단체의 탄생에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독도라는 단어를 사용함에 따라 국제사회에 독도를 알리고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자연스럽게 홍보 할 수 있게 됐다.라이온스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전 세계적인 봉사단체다. 1917년에 미국의 실업가들이 창설한 국제적 인민간사회봉사단체로 본부는 일리노이주(州) 오크브루크(OakBrook)에 있다. 전 세계 180여 개국에 130만 회원을 갖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도 공모선 관련 포항해수청 항의방문…호소문전달 늦어지면 강력투쟁예고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호 공모사업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울릉도주민들이 포항지방해양수청(이하 포항해수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분노가 들끓고 있다.울릉주민참여공모선연대(위원장 김영범·이하 공모연대)는 8일 오후 2시 포항해수청을 방문, “11일 개최 예정이던 카페리선 사업자 선정위원회의 잠정 연기에 강력히 분노한다”며 울릉주민을 대표해 조속한 사업자 선정 절차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공모선연대는 포항해수청장과의 면담에서 카페리선 공모선 선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것에 대한 주민들 대표로서 견해를 밝히고 호소문을 전달했다.호소문은 “울릉 주민들의 이동권과 관광객의 수송이 원활하지 못해 지역 경제가 코로나19와 함께 이중적 고통으로 경제적 피폐한 생활고를 겪는 가운데 공모선 선정이 기약 없이 표류하는 것에 울릉주민들은 크게 분노한다”고 말했다.또 “울릉도 주민들은 공모선 진행과정에 어떤 형태의 정치적 외압과 일방적 기업윤리 등 주민이 우선되지 않는 어떠한 원칙도 단호히 거부하고 공모선 선정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특히 “울릉도 주민의 열망과 기대를 충족하지 않으면 법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와 강력한 주민투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공모선연대는 호소문을 전달할 때도 ”선정위원회 연기하는 무능력한 포항지방해수청 울릉주민 다 죽인다 “”공모선 늑장처리 포항지방해수청은 각성하라 “는 피켓을 들고 항의를 했다.포항해수청장을 면담한 공모선연대는 포항해수청 정문 계단에서 ”선정위원회 연기하는 무능력한 포항지방해수청 울릉주민 다 죽인다 “는 현수막과 포항해수청을 규탄하는 각종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한편, 울릉군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오는 9일 해수부를 방문해 카페리선 공모 절차의 앞으로 진행 과정에 대한 해수부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고 울릉주민들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또한, 10일 오전 카페리선에 공모한 2개 해운사를 방문, 양 해운사의 입장을 수렴하고 포항해수청을 방문,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 선정위원회 개최 연기와 공모 절차의 장기화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대형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 만기로 운항 중단되고 소형여객선 운항하면서 잦은 결항과 뱃멀미, 택배 수송지연 등 울릉도주민들의 삶이 피폐해지자 울릉도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공모선연대관계자는 “울릉도 이런 곳이 사람이 살 곳인가 병원에서 못가고 길·흉사에도 참여 못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다”며“21세기 도대체 이런 곳이 어디 있는가 해양수산부에 묻고 싣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군, 공모선 사업 신속 결단 촉구…코로나19 진정 이후 관광객 수용 못 해

울릉군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과 선사 간 법정다툼으로 제동인 걸린 포항~울릉도 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공모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8일과 9일 양일간 해양수산부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해 대형카페리 여객선의 조기 도입의 필요성과 주민여론 등을 전달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행정이행을 건의할 계획이다.현재 포항-울릉항로의 대형카페리선 도입을 위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는 포항해수청에서 ㈜에이치해운의 공모신청을 반려함에 따라 해수청과 선사 간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또한, 지난 3일, 대구지방법원이 ㈜에이치해운의 반려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포항해수청은 현재 진행 중인 반려처분 취소소송의 판결 선고 일까지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혀 사업추진이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전망된다.울릉군은 포항해수청의 입장대로 공모절차가 추진된다면 사업자 선정까지 수년이 소요, 주민의 해상교통단절은 물론 지역경제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또한, 군은 코로나19의 진정세로 청정지역인 울릉의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의 소형여객선으로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특히 침체한 세계 선박시장이 코로나19 종식 후 활성화될 경우 포항-울릉항로에 투입할 선박의 확보조차 불투명해질 우려가 있어 이번 건의를 통해 해양수산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이행과 결단을 강력히 요청코자 한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면허청과 선사의 법정다툼으로 인해 울릉군민이 고통을 받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대형카페리선 도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8

울릉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울릉도와 울진 등에서 통나무 뗏목을 타고 미역을 채취하는 전통어업방식이 무형문화재격인 국가주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해양수산부는 울릉도·울진지역에서 돌미역을 채취하는 전통어업 방식인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을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했다. 떼배 어업 법은 앞으로 3년간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복원과 계승 절차를 밟게 된다.이번에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울릉도·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오동나무와 같은 물어 잘 뜨는 통나무를 엮어 만든 떼배(뗏목)로 미역바위 군락까지 이동해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을 말한다.특히 울릉도는 해안가 수심이 깊고 해안이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 떼배가 아니면 작업이 거의 불 가능할 정도로 미역채취는 떼배에 의지해 온 전통 미역채취 방법이다.울릉도·울진 지역의 돌미역은 품질이 좋아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남아있을 정도로 유래가 깊다.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매년 음력 3~5월 사이 파도가 고요한 날에 이뤄진다.혼자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떼배를 타고 미역바위까지 접근해 한 사람은 창경(수경)을 들여다보면서 긴 낫으로 미역을 자르고, 다른 한 사람은 노를 잡고 낫 작업이 편리하도록 떼배를 움직인다.채취한 돌미역은 떼배에 싣고 마을까지 운반해 볕이 좋은 백사장의 미역발에 널어서 건조하고 어촌계는 10~11월경 미역바위 닦이를 해 품질 좋은 미역이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한다.해수부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서류평가, 현장평가,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환경친화적인 전통 방식으로 자연산 돌미역을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하는 문화자산으로서, 역사성, 생태계 보호, 주민참여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떼배 채취어업을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이를 통해 전통 어업문화 보전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와 관광객 증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을 비롯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성열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앞으로도 각 지역의 전통어업과 관련된 유·무형 자산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어업을 보전해 나가고,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8

포항해수청, 울릉도 카페리 공모 신속하게 처리하라

김두한 기자경북부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호 사업자를 울릉도주민과 약속한 대로 지난달 4일 선정하지 못한 것은 법원의 인용으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 책임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해 포항해수청)에 있다.그런데 포항해수청이 또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리고 지연시키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포항해수청이 애초 국민과 약속한 대로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 3일 포항해수청은 (주)에이치 해운이 제출한 포항~울릉도 간 카페리 여객선 공모제안서 반려처분에 대해 그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을 받아들이라고 했다.포항해수청이 공모선박의 하자를 이유로 반려한 서류가 법원의 인용으로 적법하다고 했다면 그에 따라 공모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그 외 문제는 또 다른 문제다.미리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공모절차를 미룬다면 애초 (주)에이치 해운이 공모제안서 선박에 대해 부적합선박으로 잘못 해석해 서류를 반려, 공모절차를 지연시킨 것과 같은 일을 또 반복하는 것이다.포항해수청은 포항~울릉도 간 노선이 복수 노선으로 변경된 이후 거의 매번 끊임없이 법적 분쟁에 시달려왔다. 이는 포항해수청의 행정이 지금처럼 적법성이 모호했다는 의미다.의심을 하려면 끝도 없지만, 애초 지난 1월 22일 (주)에이치해운이 서류를 제출했을 때 곧바로 반려하지 않고 25일 마감 때까지 기다린 것은 특정업체의 공모를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하지만, 이미 법원에서 인용한 만큼 2개 업체가 참여한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호 사업자 선정을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하루 속해 공모절차에 나서기 바란다.첫째 선박 검사 등 부득한 사정을 제외하고 경영의 어려움 등 이유 때문에 휴항할 경우 즉각 허가를 취소하고 새로운 운항사를 선정해야 한다  경영을 핑계로 장기간 휴항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둘째 이번에 허가하는 노선은 절 때 매매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울릉도 주민들의 도로 개념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주인은 울릉도 주민이다. 따라서 노선은 사고팔 수 없도록 명문화해야 한다.셋째 선박 노후 및 특별한 사유로  선박을  교체할 때는 반드시 현재 허가 난 선박보다 성능과 크기가 향상된 선박으로 못 박아야 한다.현재 2개 선사가 공모에 응했기 때문에 이 같은 조건을 지킬 수 있는 선사를 선택하고 선사 또한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할 자신이 없으면 포기하면 된다. 만에 하나 경영 악화를 이유로 휴항 하거나 이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바라는 것은 지금은  안 된다.울릉주민들에게 최대한의 생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육지 왕래가 편리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 복지차원에서 경영합리화를 위한 정부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처음부터 잿밥에 눈이 멀어 허가를 받고 보자는 형태는 주민들에게 불편만 가중시킬 뿐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썬플라워호의 노선 판매와 대체선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울릉주민들의 생활교통이 25년 전으로 후퇴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8

김병수 울릉군수, 국비확보 발빠른 행보

[울릉] 김병수사진 울릉군수가 국비확보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7일 군에 따르면 10일까지 14건 2천135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119본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한다.김 군수는 중앙부처 방문에 앞서 지난 5일 중앙119본부를 찾아 울릉군 서면 태하 소방파출소 신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이를 시작으로 8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에서 △울릉 야외 골프 연습장 조성사업 50억원 △현포항 방파제보강 및 동방파제 연장사업 290억원 △저동항(다기능어항) 복합형 건설공사 418억원 등 8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다.9일에는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을 방문, 해양수산부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주문한다.10일은 문화재청과 행정안전부를 방문, △와달리 용굴 역사생태 탐방로 조성 30억 원 △성인봉 원시림 탐방로 정비 7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업지구 변경 66억 원 등 5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청한다.김 군수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국비확보가 절실하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두한기자

2021-03-07

육지 뱃길 시달린 울릉도주민 저항예고…포항해수청 늦장 공모심사 뿔 났다

울릉도주민들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 공모 사업 늦장을 부리고 있는 선정 심사에 대해 실력행사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포항~울릉도 간 승객 및 화물을 싣고 운항하던 카페리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하지 않아 울릉도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데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포항해수청이 이번에는 대형 카페리선 공모하고도 심사를 미뤄 울릉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특히 다른 지방해수청은 기존 여객선 선령만기가 도래하기 2년 전부터 대책을 마련하는데 포항해수청은 교통이 끊기고도 수개월 동안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은 물론, 화물선도 주민들의 여론과 반대로 허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주민을 위한 행정은 않고 오히려 선사편을 들고 있다는 원성을 쌓고 있다.이런 가운데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은 올해 들어 1~2월까지 한 달 이상 결항했다. 울릉주민들의 이동권을 이 같이 통제를 받고 있는데 포항해수청 강 건너 불 보듯한다는 지적이다, 우여곡절 끝에 법원 판결까지 받은 대형여객선 사업자 공모를 연기했다.포항해수청은 지난 1월 4일~25일까지 포항과 울릉 간 대형카페리선 사업자선정공고를 했고 이에 (주)에이치해운의 선라이즈제주호(1만5천t급)와 울릉크루즈㈜의 뉴시다오펄호(2만t급)가 응모, 울릉주민들은 기쁜 마음으로 선정을 기다렸다.,하지만, 포항해수청이 (주)에이치해운의 선라이즈제주호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을 받아 건조했기 때문에 부적합선박으로 판단 공모 서류를 반려했다.이에 에이치해운은 “공모 신청 반려 처분이 부당하다.”라며 지난 1월 29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법원에 반려 처분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법은 이유 있다고 받아들였다.따라서 소송이 진행됐고 이에 울릉도 주민들은 포항해수청에 대한 불만이 컷지만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빠른 판결을 위해 대구지원을 찾아 1인 시위를 하는 등 대응에 나셨다.이에 대구지법은 지난 3일 심문을 열어 에이치해운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정, 받아들이면서 에이치해운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2개선사를 대상으로 포항해수청은 오는 11일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려 했다.하지만, 포항해수청은 ‘본 안건과 관련 반려처분에 대한 효력정지만 인용됐을 뿐 취소 건에 관련한 판결이 내려지지 않아 본안 판결이 모두 종료된 이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 같은 포항해수청의 행위에 대해 울릉주민들은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다. 애초 에이치 해운은 지난 1월22일 서류를 넣었다 따라서  곧바로 서류를 반려, 방어권을 줘야한다. 그런데도 25일 공모서류 만기까지 기다렸다가 반려했다,주민 A씨(62‧)는“포항해수청 말대로라면 서류에 하자가 있는데도 접수 받아 공모 만기일인 25일까지 방치한 이후 서류를 반려함에 따라 한 사업자가 단독으로 참여하게 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울릉도 주민들은 포항해수청의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에 대한 의혹을 보이면서도 그동안 기상악화에도 운항할 수 있는 전천후여객선 취항만이 울릉도가 살길이라 것 때문에 참아왔다.이에 대해 여객선공모연대는 “공모선연기 포항지방해수청박살내자” “공모선 선정위원회 연기 울릉군민분노한다”“공모선 선정위원회 연기하는 무능한 포항지방해수청 심판하자" 등 현수막을 내걸고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은 “울릉주민들은 어떠한 선사가 됐던 대형카페리선의 빠른 취항이다”며 “울릉주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법원의 효력정지 처분이 인용된 만큼 포항해수청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울릉군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촉구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7

울릉도 국제관광 섬 걸맞게 영어배운다…울릉학생주민대상 영어체험학습 운영

글로벌시대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이들과 주민들이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질 높은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울릉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타 지역에 비해 영어 교육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도서벽지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질 높은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울릉군 한마음회관 3층에 있는 영어체험학습실에서 필리핀 출신의 원어민 강사가 유아들을 위한 영어 놀이 프로그램, 학생들과 성인들을 위한 영어 회화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지난해 40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과 학생들의 참여로 영어체험학습실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7

울릉도 사동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선정…사업비 21억 원 지원받아 마을정비사업

울릉도 사동 3리 마을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달동네 및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울릉군은 사업에 선정된 울릉읍 사동3리 마을에 총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울릉읍 사동리는 울릉공항이 건설되고, 울릉(사동)항 제1,2단계공사가 완공돼 각종여객선과 군함, 해경경비함이 정박하는 울릉도 교통허브 마을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낙후된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이 개선되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7

정부, 울릉군 독도관련 사업에 5년간 6천109억 원 투자

울릉군 독도와 주변해역의 환경과 생태계 관리, 방문객지원센터 등 독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5년간 6천109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4차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4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이하 독도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기본계획(2021년~2025년)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범정부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울릉군 독도의 과학적 조사 및 활용 확대, 독도와 독도주변해역의 안전 및 관리 강화, 깨끗한 환경 조성 및 생태계관리 강화 등 독도에 직접 투자를 한다.또한, 독도 교육의 다변화 및 체계적인 홍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역량 강화 등 5대 추진전략, 79개의 세부사업을 담고 있으며 교육부, 국토부, 해수부, 경상북도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기본계획에 따라 79개 실행사업 중 독도 교육과 관련된 6개 사업은 올해 55억 3천만 원을 투자, 독도체험관을 신축·개선하고, 독도지킴이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실감나는 독도 교육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정 총리는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을 넘어서 동북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평화의 섬”이라며 “동북아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지고 있는 물건을 굳이 꺼내어 내가 주인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독도는 그와 같습니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정치적 목적으로 부당하게 현실을 부정하는 잘못된 주장엔 단호히 반박해야겠지만,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계획적 도발에 지나치게 흥분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독도 주변지역을 청정생태계로 조성하고, 접근성 제고를 위해 울릉도에 공항 및 입도객 지원센터 등 기반시설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입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구조·구급대를 운영하겠다”며 “미래세대가 독도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7

김병수 울릉군수 중앙부처 방문…국비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 위해

울릉도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국비 예산 확보 및 현안민원 해결을 하고자 김병수 울릉군수가 출장길에 나섰다.김 울릉군수는 5일부터 10일까지 2천135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 건의 등을 위해 중앙부처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 119본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군수는 5일 중앙 119본부를 방문, 울릉군 서면 태하 소방파출소 신설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시작으로 8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에서 체육시설이 열약한 울릉도에서도 가장 열악한 체육환경인 골프연습을 위해 울릉 야외 골프 연습장 조성(50억 원)에 대해 건의한다는 계획이다.,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 현포항 방파제보강 및 동방파제 연장사업(290억 원), 저동항(다기능어항) 복합형 건설공사(418억 원) 등 8개 사업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9일에는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과 면담, 해양수산부 건의 사업의 주요 시행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울릉군의 협조체계 등에 대해서 상세 논의를 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10일은 문화재청과 행정안전부를 방문, 와달리 용굴 역사생태 탐방로 조성(30억 원) 성인봉 원시림 탐방로 정비(7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업지구 변경(66억 원) 등 5개 사업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서 건의될 지역 현안 사업들은 총 14건이며, 총 사업비 규모는 2천272억 원에 달하고 이중 국비 규모는 2천135억 원이다.김 군수는 “재정 자립 기반이 약한 울릉군으로서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국비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며“이번 방문을 통해 국비를 확보,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7

울릉군 독도 입증자료 ‘대동운부군옥’…독도는 한국 땅 ’독한티비’ 최초 공개

독도는 한국 땅 ‘독한티비’가  다케시마의 날(2월22일)행사 등 일본의 울릉군 독도역사 왜곡에 정면 대응하는 기획시리즈 4편을 11일 공개한다.독한티비는 ‘독도의 새로운 입증자료를 찾아 예천 삼만리’ 3편을 지난 5일 공개했다. 이어 오는 11일 4편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역사왜곡 정면대응 영상 시리즈 5편 중 5일 공개된 3편의 영상에서는 초간 권문해 선생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인‘대동운부군옥(보물 제878호)’이 집필된 초간정과 전시된 예천박물관을 찾아 소개했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대사들이 출연 재미와 함께 울릉군 독도는 한국임을 소개했다. 개그맨 출신들의 재치 넘치는 독도 소개는 웃음과 함께 재미있게 엮어 나갔다.특히 이날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 울릉도 출신 걸그룹 가수 은유리 독도홍보대사가 출연 울릉군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홍보해 데 의미를 더했다,4편에서는 울릉군 독도의 영유권 새로운 입증자료‘대동운부군옥’의 전시전 모습을 최초 공개 및 소개하며,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기획한 다양한 독도자료도 함께 공개한다.독한티비는 일본에서 자행되는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 현장 3곳 (오키섬, 시마네현, 도쿄)의 실태 고발 취재기와 호사카 유지 교수와의 대담, ‘대동운부군옥’독도의 새로운 입증 자료 취재 등 총 5편에 걸쳐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원용석 총재는 “초간 권문해 선생님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으로 내용 중 일반명사에 조선 전기부터 울릉도가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또한 지리 인식이 19군데나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같은 자료가 있는 예천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국민에게 영상 공개함으로써 독도 영유권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제일 좋은 방법은 예천박물관에서 5월 31일까지 열리는 독도 공동 기획전을 방문해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7

울릉도 소상공인 코로나19로 침체한 경영회복 박차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영업제한·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을 위한 제3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신청에 필요한 행정명령이행확인서의 발급을 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영업제한·집합금지를 당하지 않은 업소 또한 계속 신청가능(https://버팀목자금.kr)하며, 행정정보로 확인되지 않아 신청이 불가한 사업자는 3월 중순 중소벤처기업부의 별도 공고 이후 소명자료를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또한, 울릉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2천9백만 원을 출연하여, 소상공인의 대출이자에 대해 2년 동안 2% 이자를 지원한다.특례보증 이외에도 코로나19 경영 애로자금, 중소기업 긴급경영 안정자금, 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 등 다양한 대출 상품을 지원하고 NH농협은행(울릉군지부)에서 대출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특례보증 외 상품은 타 은행에서도 신청 가능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의 주축산업인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 지역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비롯한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의 마중 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울릉사랑상품권, 착한 가격업소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상반기 내 공고 및 시행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04

울릉도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 추진…택배접수시간 연장, 울릉군청주차장활용 등

울릉도는 봄철 우산고로쇠 수액, 산나물 등 울릉도 특산물 채취시기에 맞춰 택배물량이 급증 주민들이 새벽부터 택배를 보내고자 줄을 서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이틀에 한 번씩 운항하는 화물선이 입항하는 날은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주민들이 몰려들고 대부분이 연로해 택배를 보내는 게 고통일 정도다.이에 울릉군은 주민들의 이 같은 불편을 없애고자 2일부터 봄철 울릉도 특산물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추진기간은 2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로, 인력과 차량을 지원해 산채 및 특산물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송할 방침이다.택배관련 유관기관 및 해운업체와 협의하여 택배 접수시간 연장과 함께 최대 물량이 집중되는 울릉읍 도동우체국 앞 군청주차장을 활용해 택배 물량을 분산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생채나물 선적 시 화물선 내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출항 당일 화물선적도 오후 4시까지 가능하게 돼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울릉군수는“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임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채 및 고로쇠 등 특산물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4

속초해경, 풍랑경보 속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울릉도 및 동해상에 풍랑경보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이는 가운데 속초해경소속 1511 경비함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3일 풍랑경보 속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1511함이 출동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긴급이송 요청한 응급환자(안면화상)를 오전 6시 28분께 묵호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응급환자 A(59세)씨는 울릉도 여행객으로 가스버너 사용 중 폭발로 안면부 화상을 입어 지난 2일 밤 10시 33분쯤 울릉의료원에 내원했고, 응급조치를 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기도 쪽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긴급이송 요청한 것이다.하지만, 당시 동해상에는 풍랑경보 발효와 강한 바람으로 헬기수송이 불가능, 속초해경 소속 1511 경비함을 긴급 투입, 단정을 이용 서면 남양항에서 환자 등 3명을 편승, 경비함에 옮겨 실은 후 무사히 묵호항으로 후송했다.환자 등 일행은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상 높은 파도(3.5m~4m)로 항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