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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마을단위지역경쟁력강화…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 워크숍

울릉도지역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반전위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다, 울릉군은 16~17일, 21~22일 4일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장흥 달마실 복합센터와 저동 다목적센터, 서면 주민자치센터, 북면 주민자치센터 등 4개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 발주된 사업으로 도동권역(도동1~2리, 사동리), 저동권역(도동3리, 저동리), 서면권역(남양리, 남서리, 태하2리),  북면권역(천부리, 현포리, 추산, 나리) 등 울릉군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지난 4월까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주민교육과 마을발전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번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에서는 자문가를 섭외, 권역별 발전 방향에 관한 컨설팅과 내 집 앞 꽃길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관리컨설팅은 주민들에게 국내 농어촌지역의 지역특성화 우수사례들을 교육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마을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집 앞 꽃길 가꾸기 프로그램은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하고 관리,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울릉군 친환경섬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사회에 애착을 갖고 지역경쟁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울릉(사동)항 각종 건축자재ㆍ쓰레기 종합 집합소…청정 울릉도 이미지 크게 해쳐

울릉공항건설로 울릉도 교통허브가 될 울릉(사동) 항 터미널 부근 배후지 등에 각종 건축자재ㆍ대형쓰레기가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사동) 항은 제1단계공사가 지난 2011년 완공돼 포항, 묵호, 후포, 독도 여객선 운항, 행정선, 해상레미콘 선박 등 각종 선박이 입·출항하고 현재 제2단계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대형항구다. 울릉도 관광성수기에는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육지와 독도를 오가는 항구로 현재 울릉도에서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고 수용능력이 가장 큰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이 있다. 그런데 주변에 각종 건축자재는 물론 대형 폐 자재, 쓰레기가 무질서하게 늘려져 있고 특히 해상공사를 위해 설치됐던 부이가 철거돼 그대로 방치되는 등 대형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현재 진행 중인 울릉항 제2단계공사 접안시설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면서 각종 사석과 흙더미,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어 관광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넓은 배후지 광장에는 랜터카, 자가용 등 각종차량과 대형건설 차량이 뒤엉켜 있고 장기 방치 차량까지 주차하고 있어 깨끗한 울릉도 관광지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릉도이미지뿐만 아니라 대형건설 차량 등 위험이 있는 각종차량과 승용차, 관광차량이 뒤섞여 사고의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다. 울릉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고 들어올 때 이용하는 승용차, 렌터카, 관광버스 등 구역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형건설 차량을 구분해서 주차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울릉항 여객선터미널과 배후지 광장은 울릉도관문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관리청이 울릉군이 아니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담당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장기 주차 차량 및 방치 차량의 처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터미널 배후지 광장관리를 울릉군에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민 A씨(60ㆍ울릉읍)는 “울릉도 사동 항은 각종 대형쓰레기, 건축 자재 집합장소다. 또한 방치차량과 차량무질서도 울릉도 관광지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며“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문 대통령 “독도 한국 영토 소중한 자료’…스페인 상원 도서관 ‘조선왕국전도‘

울릉군독도방위훈련으로 스가 일본총리와 회담이 무산된 문재인 대통령이 울릉군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했다. 문제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상·하원 합동 연설 직후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조선왕국전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와 자위대 홍보 영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한 데 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독도는 한국 땅 ‘임을 강조한 것이다. 스페인 상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는 18세기 프랑스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인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발간한 ’신중국지도첩‘에 포함된 지도다. 이 제작자는 당시 중국 실측지도인 ’황녀전람도‘를 참고해 중국과 주변 지역을 나타낸 지도첩을 발간했다. ’조선왕국전도‘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 있다. 이 지도는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어식 발음으로 지명을 표시했는데, 당시 독도를 칭하는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혼동해 ’챤찬타오‘(Tchian Chan Tao)로 표기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헬 곤잘레스 도서관장은 문 대통령에게 ’조선왕국전도‘에 대해 설명하고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인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와 닿은 기록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안경을 벗고 꼼꼼히 지도를 살펴본 문 대통령은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상원도서관 방문에는 필라르 요프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 등이 함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도영토주권강화…대학교와 업무협약

이 시대의 마지막 의병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기리고 독도영유권강화에 앞장서는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서영득·이하 기념사업회)가 독도연구대학교와 손잡고 대외활동 및 홍보에 나섰다. 기념 사업회는 16일 오전 영남대학교와 오후 경북대학교와 독도 및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공동 학술 연구, 교육ㆍ홍보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정당성 강화와 영토지위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영득 기념 사업회 회장, 최외출 영남대학교총장 및 최재목 독도연구소(부설) 소장, 홍원화 경북대학교총장, 박재홍 울릉도·독도연구소(부설) 소장, 기타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상 등을 높이 평가 각 대항 총장이 직접 참석해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국내‧외 학술연구‧행사 및 홍보 활성화에 대하여 공동으로 협력,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독도ㆍ독도의용수비대 관련 학술연구ㆍ학술행사 공동 협력, 국내ㆍ외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념관 특별기획 전시에 필요한 주요 자연생태 연구자료 제공, 기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서영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학술적 연구 등이 한층 더 체계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독도영유권의 확고함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는 국토수호정신을 가슴 깊이 고취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 등 동해 해상재난 대비 훈련…동해해경청 현장부서 불시훈련실시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청이 울릉도 등 해상에 일어나는 재난에 대비해 해상복합 재난상황대비 현장부서 불시훈련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울릉도 등 관내 해상에서 선박충돌·전복·화재·해상익수자 등 복합 재난상황발생에 대비, 경비함정, 파출소 등 현장부서 불시훈련을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묵호항 남동 약 11Km 해상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비함 7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고속단정 1척, 특공대 고속단정 1척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 시행됐다. 동해해경청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전 여객선과 울릉도 내 유람선 등 동해안 다중이용선박을 관리하고 동해의 어선 등 전 선박, 독도 해상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실전과 같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사고 선박의 신속한 구조를 통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평소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 복합재난상황(선박충돌·전복·화재·해상익수자 등) 발생에 대비, 익수자구조, 해상 수중수색 등 강도 높은 실전 적 해상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상시 구조태세 유지 등 현장부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는 사진 찍기 좋은 섬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 3년 연속 선정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 울릉도는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섬으로 평가돼 '2021년 대한민국 국민이 찾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울릉도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섬이 가진 다양한 역사ㆍ문화ㆍ자연ㆍ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섬 관광 전문가의 의견 및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최종 33섬을 선정했다. 울릉도는 태초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바다, 노을, 해안 절경 등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사진여행으로서의 최적의 섬으로 여행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울릉군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 개인관광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8월 6일 ~ 8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제2회 섬의 날 행사’온라인 전시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단위 섬의 날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국민이 섬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릉도를 찾는 도민들에게는 여객선 운임 지원*을 시행하는 등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여객선 운임지원은 경북도민에 한해 운임 정액지원(1만 5천 원, 노인・장애인 2만 원, 단 운임 50% 초과 불가) 및 선사 자체 추가 지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는 역사ㆍ문화ㆍ자연ㆍ생태 등 소중하고 우수한 자연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국민에게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광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 민간업자와 울릉군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울릉도는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군 청렴도 높인다 취약분야 특정감사 시행

울릉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3개월 동안 청렴도 측정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시행 행정상 29건 재정상 6건 등 35건에 대해 감사결과를 처리했다. 울릉군은 권익위원회 청렴도 청정결과 전국하위권을 면치 못하자 지난 3월~6월까지 3개월 동안 청렴도가 낮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시행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내부청렴도 측정항목인 청렴 문화와 업무 청렴 분야에 초점을 두고 시행했다. 감사 중점 사항은 업무추진비 등 각종 예산집행, 출장여비 및 시간외수당 집행, 근무상황관리의 적정 여부 그리고 인사업무 관련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감사결과 행정상 조치 29건(시정 6건, 주의 22건, 개선 1건), 재정상 조치 6건(회수 6건) 등 총 35건에 대해 행·재정상 처분을 내렸다. 군은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처분을 하는 한편, 공직기강 및 복무와 관련해 연중 수시 감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내부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해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각종 부조리, 부패, 갑질 관행 개선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추진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감사환경 변화에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열린 감사를 구현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 등 동해 기름유출 대비 방제훈련…동해해경, 해상 기름 유출 가정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해상기름 유출을 가장한 민관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중 실시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전략수립 훈련의 후속조치로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의 사화공헌사업(Know-how+)으로 참가 했다. 이들로 구성된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받아 지휘부에서 수립한 전략이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를 진단하고, 민간 방제세력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내 방제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뤄진 비대면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동원세력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비함정 등 해상세력 위주의 훈련으로 자연적인 거리두기가 이뤄지도록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유류를 이송하는 유류돌핀 부두의 송유관이 파손, 다량의 유류가 일시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했다. 유류돌핀 부두 시설관리자와 해양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파손된 송유관의 긴급 봉쇄, 유출된 유류의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드론을 이용해 사고해역을 모니터링 하는 등 가용자원을 충분히 활용, 진행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분석, 다음 달 7월 예정인 동해항 유류돌핀부두 방제훈련에 반영하는 등 민간 방제세력과 합동으로 지역 내 대규모 해양환경피해 우려 사안에 대한 충분한 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청정지역 울릉도에서도 발생하는 기름 유출에 대비 이 같은 훈련을 통해 해상 유출을 조기에 차단하므로 해상오염 방지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방제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 사동 해상 ‘죽도’보다 두 배 큰 섬…울릉공항 건설 순조롭게 진행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울릉도 사동리 해상에 죽도보다 더 큰 섬이 생긴다. 울릉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진행되면서 울릉군민들의 꿈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울릉도 사동 앞바다는 울릉공항 활주로를 만들고자 울릉도에서 가장 큰 부속도서인 죽도(면적 20만 7,818㎡)보다 두 배 이상의 큰 42만 9천45㎡ 면적의 섬을 만들고 있다. 울릉공항은 애초보다 더 큰 규모로 울릉읍 사동리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와 같은 방향으로 바다를 메워 건설하기 때문에 큰 섬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섬의 규모를 죽도와 비교하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활주로를 만들고자 메워지는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죽도의 두 배 이상 면적은 물론, 공항 전체길이 3.2km(활주로 길이 1.41km), 해수면 폭 400m규모다. 활주로의 전체 폭은 278m, 해수면에서 높이 23m규모의 섬이 울릉읍 사동 해상에 생긴다. 울릉공항은 태풍 등 높은 파도의 월파로부터 공항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내파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0년 이상 치수 안전도를 확보하는 설계파( 항만 및 해안 구조물 설계에 적용하는 파랑)를 적용했다. 또한, 구조물 내구성과 기초 안전성을 위해 해수 소통구를 견고한 지반에 배치하고 염해 내구 수명을 200년 이상 확보한다. 이와 함께 침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매립지반 과재 상향 및 특수 다짐 공법으로 시공된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울릉(사동) 항은 동해안에서도 가장 안전한 항구로 바뀌게 된다. 울릉 항 바깥 부문에 죽도 규모의 2개의 섬이 버티게 된다. 따라서 태풍에도 전혀 피해를 보지 않는 항구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울릉공항의 현재 공정률은 7.47%(6월10일 현재) 정도다. 분야별 기반건설은 50%~70%가 넘는 것도 있다. 물속에 들어갈 사석 투하는 총 118만 1천870㎡ 중 9만 1천55㎡ 투하 7.7%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바닷속에 투하된 사석 위에 거치 될 케이슨(시멘트 대형 구조물)은 포항신항만에서 제작되고 있다. 총 19만 1천648개 중 14만 천793개를 제작 77.1%, 블록제작 5천167개 중 358개 6.9%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다를 메우는 일부 사석을 사용하고 공항터미널, 계류장을 건설하고자 가두봉을 절개해야 하지만 섬 일주도로가 가두봉 아래를 개설돼 있다. 이에 따라 우회도로를 터널로 개설하는 가운데 총 터널길이 453m 중 현재 231.4m를 굴착, 공정률 51.5%를 보이고 있다. 8월 말께 관통하고 내년 초에서 차량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은 국내 최초로 해상에 건설되는 공항으로 바다를 메워 건설된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이 발주를 했고 발주방식은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이며, 2020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60개월) 총사업비 6천651억 2천100만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된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 규모로 계류장 6대 주기로 건설된다. 공항터미널, 계류장 시설은 공항공사가 따로 발주한다.  결항률(26.0%→8.7%)을 줄이고자 착륙대를 기본계획 폭 80m를 60m 더 넓혀 140m로 변경했다. 울릉공항은 애초 조종사가 지형을 보고 항공기를 조종하는 시계비행시설에서 계기 정밀로 착륙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따라서 결항률이 많이 줄어들고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된다. 항공기가 어둠이나 안개 따위로 앞이 보이지 않는 항로를, 항공기에 장착된 계기에만 의존해 항공기의 자세 · 고도 · 위치 및 비행 방향을 측정해 비행할 수 있다. 울릉공항은디엘이앤씨(44%), 영진 종합건설(15%),삼환기업(7%),고덕종합건설(7%),경우크린텍(6%),백송건설(6%),소노인터내셔(5%),신흥건설(5%),퐁창건설(5%)등이 컨소시엄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단으로 한국종합기술(55.57%) 세일종합기술(11.11%) 경원엔지니어링(16.66%), 수성엔지니어링(16.66%)이 참여하고 있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1시간 대 울릉도에 도달할 수 있어 울릉도관광객이 많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울릉주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독도영토주권 수호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이 시작부터 착공하기까지 39년이 걸렸다. 이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만큼 기한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관광객의 증가로 울릉도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5

울릉·아산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두 손 잡다…양 교육청 역사 및 독도교육업무협약

독도교육을 통해 울릉군독도사랑에 앞장서고 독도역사 배움을 통해 독도수호에 앞장서도록 하는 등 독도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울릉과 아산교육지원청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4일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희)에서 양 교육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중심 역사교육과 독도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의 이번 아산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은 일본의 왜곡된 울릉군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역사적으로 고증해 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독도교육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양 교육지원청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온택트 교육과정 온라인 공동수업 진행, 울릉군독도교육 우수 사례 공유, 교원들의 독도교육 전문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 추진한다. 특히 아산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의 울릉군독도방문을 등을 통해 독도 바로 알기 및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택 울릉교육장은 “독도교육을 위한 아산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수호 및 국토사랑의 정신이 전국에 전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5

올해 첫 울릉군독도방어훈련…군·경합동전력 동원 매년 정기훈련

군 당국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울릉군독도방어훈련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올해들어 처음 15일 해경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상반기 울릉군독도방어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및 항공기를 비롯한 공군 전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륙부대인 해병대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하반기 훈련에는 기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으로 정상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상 훈련 및 비접촉 훈련 위주로 시행되며, 입도 훈련은 하지 않는다. 군과 해경은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울릉군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한국군이 울릉군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반발해왔다. 울릉군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펴는 일본은 독도방어훈련이 있을 때마다 외교적 채널 등을 통해 한국에 항의해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약식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일본이 우리 군의 울릉군독도방어훈련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다. 군 관계자는 “해군은 매년 정례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동해훈련도 우리 영토, 국민, 재산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고자 시행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5

울릉도 여성들의 무안한 잠재능력 개발…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운영

울릉도 여성들의 무안한 잠재능력 개발과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참여 확대를 증진시켜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릉군은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기술 취득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2021년 울릉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울릉군은 프로그램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울릉군 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희망과목, 희망시간대,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총 6과목(필라테스·서양화·재봉틀·여성골프·베이킹·바리스타)의 프로그램을 편성,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건강증진과정인 필라테스의 경우, 관심도가 매우 높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운영하고 시설 방역과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지리적 특성상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여성이 활기차고 행복한 울릉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4

울릉군, 2020년 기준 경제 총 조사 시행…국가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울릉도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 등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 국가 주요 정책 수립 및 학술 연구 등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울릉군 경제 총 조사를 실시한다. 울릉군은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을 기준으로 경제 총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5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자사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관내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와 비대면 조사로 병행 시행한다. 14일부터 7월 9일까지는 비대면 조사다. 인터넷을 통해 경제 총 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자우편, 팩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3개의 공통항목과 24개의 산업별 특성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는 활용도가 낮은 조사항목은 폐지하고 경제환경 변화를 고려한 조사항목을 신설함으로써 통계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내년 6월에 확정 공표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개발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코로나19로 대면 조사가 힘든 시기인 만큼 비대면 조사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4

울릉도 학생들 독도 지킴이 선두…사이버 독도학교 개교 첫 번째 100% 수료

울릉도 초·중·고학생들이 경상북도교육청이 개교한 사이버 독도학교 개교 후 첫 번째로 100% 수료, 독도 지킴이 선두에 섰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4일 기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전체가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를 100%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 내 타 시·군보다 앞서 얻게 된 성과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독도 지킴이의 역할을 해냈다는 데 의미가 깊다.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는 4월 26일 개교, 일본 교과서에 기술되는 왜곡된 역사 내용에 대응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및 올바른 영토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든 누리집이다. 또한, 독도 바로 알리기 활동으로 초급·중급·고급의 학습위계에 따른 독도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생, 교원,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독도학습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유상(저동초등)학생은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독도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며 궁금증을 해결했고 독도의 소중함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독도를 지키고자 힘껏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우리 울릉지역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에 참여, 경상북도에서 첫 번째로 100% 수료를 달성해 준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사랑과 독도 수호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4

울릉도학교폭력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사이버폭력 예방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교육주간을 14~18일까지 운영한다. 이에 울릉천부초등과 현포분교의 학생들은 어울림 교육주간이 시작되는 14일 아침 등굣길에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울릉천부초등은 어울림 교육주간을 홍보하고 가정과의 연계 지도를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과 관련된 교육통신을 발송했다. 또한, 어울림교육주간에는 감정조절 능력을 강화하고자 감정카드 만들기, 다짐 선서식, 감정조절 분석, 정보통신윤리교육 등의 활동을 학급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6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의 활동이 많아졌는데,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우리 스스로 예방 활동에 참여하여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5학년 학생은 “캠페인도 재미있었지만, 학급에서 시행할 감정조절 관련 활동들이 기대되고, 배우고 나면 꼭 감정조절 능력을 길러 사이버공간에서 실천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이번 어울림교육주간 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울릉의 자연처럼 사이버공간에서도 아름다운 말과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4

국립 울릉도·독도생태연구센터…건립사업 표류, 신속추진 촉구

국립 울릉도·독도생태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수년째 표류하는 가운데 신속한 건립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울릉도와 독도 내 자연생태 연구 및 보전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정부의 무관심으로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말했다. 홍 의원은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생태 주권 확보를 위한 정부의 더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사업’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훼손에 맞서 지난 2008년에 출범한 ‘정부합동 독도영토관리대책단’에서 사업 추진을 최초 결정했다. 지난 2013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에 포함된 이후 최근까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지만, 설계 예산조차 반영이 안 되고 있다. 특히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 등 예산 편성을 기재부에 요청해 왔지만 결국 수년째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사업’은 울릉도와 독도의 풍부한 생물다양성 연구 및 보전을 통해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독도의 자연 생태주권 확보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울릉도는 세계적인 희귀식물이 대부분 분포해 있고 육지와 원거리(130km 이상)에 떨어져 있어 식물이 교잡되지 않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실물들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기재부는 막대한 예산 부담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준 의원은 “최근 일본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표기하면서 올림픽 무대를 독도 영유권 주장의 선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 정부도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 생태적 주권 확보는 물론 독도 영유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차원에서라도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사업’ 예산 반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4

울릉군독도식물다양성보존 한다…경북도, 울릉군독도 생물주권 확보 위해

울릉군독도의 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울릉군독도자생식물을 생태적, 학술적 영유권 수호를 위해 육지에서 관리하는 묘포장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독도 자연생태 식물 종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독도의 생태적‧학술적 영유권 수호를 위해 영남대학교 내 독도자생식물원에 묘포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남대학교 독도자생식물원은 지난 2020년 10월에 영남대학교에서 조성한 국내 유일의 울릉군독도자생식물로만 구성된 식물원이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의 울릉군독도자생식물 보존 활동으로 확보한 독도자생식물 6종(땅채송화, 술패랭이 등), 총 1천800본이 식재돼 있어 학생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독도자생식물원 묘포장 조성은 이와 연계, 울릉군독도의 자연환경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된 자연생태온실(162㎡) 및 묘포장(990㎡)을 건립, 식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양‧보존, 확대를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국내 최초로 울릉군독도자생식물 약 56종을 확보하여 전시할 예정이며, 전국 유치원,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자연생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전국의 대표적인 독도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로서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해 고유 식물 보존이 위태로운 독도의 중요한 생태학적 가치를 지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앞으로 독도자생식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 울릉군독도생물주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4

울릉군독도박물관 온라인교육시행…전 국민 대상으로 독도교육

일본이 2021 도쿄올림픽을 통해 울릉군독도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등 독도영토주권훼손이 심화하는 가운데 울릉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울릉군독도교육이 시행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4일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총 16회에 걸쳐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상 온라인 울릉군독도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모든 국민들이 재미 있고 알기 쉽게 꾸며진 자료를 통해 모든 국민이 독도가 대한 민국 땅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카드 뉴스형태의 교육지를 통해 이뤄지며, 교육지는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독도교육에 사용되는 교육지는 울릉도·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각종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글로 구성,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제작됐다. 2021년도에 소개되는 카드뉴스의 내용은 독도의 거리, 생물자원, 독도경비대의 생활사, 수토각석문, 동도접안시설의 변화 등 울릉도와 독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주제를 선정했고 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도교육은 대면교육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자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진행되며, 독도박물관의 공식 SNS를 팔로우할 경우 정기적으로 독도와 관련한 교육지를 구독할 수 있어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의의를 가진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온라인 독도교육을 통해 독도를 방문하기 어려운 많은 국민이 평소에 가졌던 독도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없앰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4

울릉도 ‘벽화’ 또 다른 관광 재미…바다 속 이야기를 담아 우수상 수상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 속을 유명 작가 35명이 표현한 벽화 ‘꿈꾸는 바다’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이 시멘트 구조물 벽체가 길게 늘어져 있는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바다 속 이야기를 담아 설치된 공공미술프로젝트 ‘꿈꾸는 바다’가 경북 시·군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미술협회가 주관, 울릉도 주민들과 지역미술인과 함께 장소 및 작품유형 등을 결정했고, 공모로 선정된 35명의 작가 팀이 제작·설치했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은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기본목표로, 성 단절된 예술과 사회의 관계 재정립을 위해 전국 228개소(기초 226개소, 특별자치시 2개소)에서 추진됐다. 울릉도의 작품 ‘꿈꾸는 바다’는 울릉도의 문화과 역사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소 조성 사업으로 쾌적한 경관을 만들고 지구상에 생존하는 생명체들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나타내고자 했다. ‘꿈꾸는 바다’는 울릉도 바닷속 이야기를 부조벽화와 세라믹 아트 벽화로 제작 독특한 정서를 담음 조형물로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미적감수성을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이번 공공미술평가단은 ‘꿈꾸는 바다’라는 주제로 설치된 이번 작품은 미술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단으로부터 울릉도 지역적 특색이 가득한 바닷속 이야기를 잘 표현했다. 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울릉도 방문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여러 작가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작품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작품을 잘 보존하고 가꿔서 ‘꿈이 있는 친환경섬’의 명물로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이 울릉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3

울릉도에서 즐거운 힐링 버스킹 즐기세요…코로나 블루 치유 버스커 모집

울릉도에서 즐겁게 힐링하며 울릉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 공연 버스 킹 참가자를 모집, 새로운 테마 관광을 만든다. 울릉군은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힐링 버스킹을 실시하고자 오는 20일까지 ‘트롯트 감성 버스킹’을 주제로 버스킹에 참가할 공연예술인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코로나19시대 위로와 힐링을 선사해 줄 버스커로 연령과 지역 등 제한이 없고, 음악과 공연 등 다양한 예술분야의 길거리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선발 후 7월부터 진행될 본 버스킹은 울릉군 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트롯트 버스킹과 더불어 도동항과 저동항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울릉 밤바다 감성 버스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8월 중에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에서 특별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여름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관광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해줄 우수한 공연예술단체가 많이 참가 해줄 것을 바란다”며“관내 예술단체 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단체에도 참가의 기회를 열어 활동무대가 많이 사라진 요즘, 청정 울릉군에서 열정을 맘껏 펼쳐보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안내는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이메일로 신청받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3

울릉군의원의 ‘부적절’(不適切)한 발언

김두한 기자경북부 울릉군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자신의 뜻에 반하는 의견을 말하는 주민을 향해 일침을 가한 발언으로 아주 적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발언을 문제 삼으려는 것이 아니다. 지방의원은 선거직 중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며 반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이해 못 하면 설득해야 한다. 내 뜻과 다르다고 폄하해서는 안 된다. 반대의 목소리도 울릉주민들의 목소리다. 이번 이 같은 발언의 원초적인 시작은 울릉군 여객선 공모 사업과 관련 있다. 울릉군의회나 반대측 주민도 따지고 보면 모두 울릉군민을 위해서다.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이 낸 세금을 잘못 쓰는 것을 견제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울릉도여객선관련 의회와 반대 측 입장을 엄격하게 따지면 오히려 반대 측 주민들이 세금을 아끼자는 목소리에 더 가깝다. 포항해수청이 썬플라워호 대체선에 대해 조건부허가 했다. 조건대로 썬플라워호 동급이나 다수 주민이 원하는 선박이 취항했으면 굳이 세금을 들어가며 썬플라워호보다 못한 여객선을 취항 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이 반대 측 주민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의원들은 하루속히 대형쾌속 여객선을 취항, 주민들이 불변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반대 측 목소리 때문에 취항이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생각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대측 주장은 썬플라워호 대체선 조건은 울릉군의 공모선보다 성능이 우수하며 오히려 대체선이 더 빨리 취항할 수 있는 것이다. 해운법에 따라 당장 취항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것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의회가 주민을 설득해야지 주민들이 의회를 설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힘으로 몰아붙이면 안 된다. 의원들은 세비를 받고 일하지만 반대측 주민들은 자신의 돈을 써가면서 고건분투중이다. 의회는 이들이 왜 무보수로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욕을 얻어먹어 가면서 일하는지 그들을 만나서 설득하고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이런 경우 오히려 주민들이 막무가내로 여객선 취항을 요구하더라도 의회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의회와 반대측 목소리를 내는 주민들의 역할이 뒤바뀐 느낌이다. 지금은 내가 옳을 것 같지 만 긴 시간이 지나면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상대 의견도 존중하라는 것이다. 지난 2016년 대저해운이 대형 쾌속 카페리 여객선을 건조하려다가 좌절된 적이 있다. 당시 대저해운이 썬플라워호보다 더 좋은 여객선은 건조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포항~울릉도노선에 여객선이 추가 취항하면 건조를 할 수 없다며 울릉군의회에 여객선 추가 취항 동의를 철회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의회는 경쟁사가 운항하면 독점을 방지하고 울릉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철회하지 않았다., 당시 경쟁사가 생겨 독점을 방지하는 것도 좋지만, 울릉주민 수송책임이 분산되면 특정업체에 대형여객선 건조를 요구하기 어렵다. 신중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끝내 철회하지 않아 대형쾌속 여객선 건조가 물 건너갔다. 지금 그 일에 대해 누가 옳고 그름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20년 동안 25년 전 여객선보다 못한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수렴해야한다는 것이다. 하루속히 좋은 여객선이 다니는 것을 울릉주민 누가 싫어하겠느냐마는 20년 동안 세금이 들어가고 법적으로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함께 풀어가는 지혜를 모으고 과거 대형여객선 건조가 무산된 뼈아픈 사건을 거울삼으라는 뜻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3

동해경비함,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60대 장협착증상 환자 후송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13일 새벽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1천 500t급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3분께 A씨(남·69)가 심한 복부복통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내원했지만 장협착증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의사소견과 함께 새벽 1시44분 긴급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나빠 헬기운항 불가로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저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저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저동 항에 도착한 응급환자와 의사, 보호자 등 3명을 단정을 이용해 새벽 3시 13분께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묵호항에 입항, 오전 8시 10분경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저 시정으로 헬기운항이 불가한 기상 속에서도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 울릉도 등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에서 최근 3년간 해상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117건(헬기 60, 함정 55)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20건(헬기 11, 함정 9) 헬기와 함정을 이용해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3

울릉도관광홍보 유튜브 영상공모…1천여만 원의 상금 관광콘텐츠 발굴

아름다운 울릉도를 다양하고 특색 있게 홍보하고자 1천여만 원의 상금을 내 걸고 울릉도의 이색적이고 참신한 관광홍보 콘텐츠를 발굴, 국민에게 알린다. 울릉군은 유튜브를 통해 울릉도관광을 널리 홍보하고자 오는 11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 울릉 관광홍보 유튜브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릉도관광홍보 유튜브 영상 공모 주제는 울릉도의 관광명소, 여행 에피소드, 울릉도 여행 tip, 여행 코스 소개 등의 자유형식이며, 최소 3분 이상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울릉도 관광홍보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3작 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접수방법은 참가자가 접수기간 동안 콘텐츠를 자신의 SNS계정에 업로드 후 해당 URL계정을 신청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심사위원 심사와 네티즌 심사를 종합적으로 합산해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 2명(각 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입선 5명(각 10만 원)을 선정하고 12월 중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ko/) 공지사항의 ‘2021년 울릉 관광홍보 유튜브 공모전’을 참고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며 “전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3

독도사랑회, 울릉군독도사진 기증…벌교고교에 올바른 독도교육 위해

일본의 울릉군독도영토훼손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바른 독도교육을 위해 고교생들에게 독도사진 33점을 전달한 독도사랑단체가 화재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일본의 울릉군독도 훼손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남 벌교고등학교(교장 최재화)학생들에게 울릉군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독도액자 33점을 기증했다. 이번에 독도사랑회에서 기증한 사진자료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동도에서 서도까지 모습을 상세히 담은 자료들이다. 이번에 기증한 사진들은 길종성독도사랑회 회장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김종명유디최과대표, 김재선. 남준 사진작가와 함께 지난 2019년 독도에 3일간 독도에서 체류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일반인들도 쉽게 보기 어려운 작품들이다. 길종성회장은 “ 코로나19로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화물로 전달한 것은 아쉽다.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독도 침탈야욕이 더해가는 시기에 기증한 작품들이라 의미는 더 크다”며“독도교육을 위해 앞장서는 벌교고등학교는 독도수호 활동에 모범이 되는 학교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호 별교고교교사는 “독도사랑회의 사진기증에 감사드린다. 교장과 협의해 교내에  독도교육 전시관을 준비해 교육. 홍보자료로  유익하게 활용 할 것”이라며“학생들에게 귀중한 자료를 기증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국 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관인 독도홍보전시관을 운영 중인 독도사랑회에서는 지난 2019년 경주 문화중학교에도 독도사진 30점을 기증했고 매년 독도활동 우수학교(단체 및 기관)을 선별해 독도사진을 기증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