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 청렴동아리 ‘청담회(회장 김종찬 경감)’가 경북지방경찰청 베스트 청렴동아리로 선정돼 인증 패 및 경북청창 표창, 장려상을 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울릉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담회’가 2021년 상반기 베스트 청렴동아리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울릉서 청렴동아리 ‘청담회’는 최근 경찰관 음주운전 사례 빈발로 조직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의무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과 함께 조직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청렴도 향상 및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시키고자 ’숙취운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 출근길의 숙취 운전 점검과 함께 건강한 출근길을 위한 ’산삼드링크‘를 제공했다.
그 결과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음주운전 zero 8천78일을 유지하고 있다.(2021년 10월 13일 기준) 또한 울릉도 관광객 상대로 음주운전 예방 및 홍보물을 배포해, 일반 시민의 음주운전 예방에도 기여했다.
그 외에도, 청담회는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독도경비대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울릉경찰서와 울릉경비대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했다.
김 서장은 “울릉경찰서 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자발적인 청렴동아리 활동이 활력을 불어넣어 21년 상반기 베스트 청렴동아리에 선정되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있는 청렴동아리 활동으로 청렴문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국적인 관광지인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모범적이 경찰관이 돼 달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