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농촌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농촌기반확충을 통해 일자리는 창출을 위한 ‘울릉도 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기본계획을 전문단체에 용역을 의뢰 5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울릉도 농촌 신 활력플러스 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울릉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총 사업비 70억 원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간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다양한 농촌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다양한 민간 자원 자생조직을 통해 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4일 ‘울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올해 10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울릉군의 밭 농업 특성을 살려 밭 농업 진화 주체 발굴·육성 및 6차 산업화지원, 액션그룹 발굴, 진화거점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는 제9호 ‘국가 주요농업유산‘(화산섬 밭 농사 시스템)으로 지정돼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화산섬의 독특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울릉 공항 개항시대를 대비, 본 사업과 연계한 밭 농업 핵심인재 육성과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면 지역농업이 한층 더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