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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자매도시 단체가 마스크 3만 장 전달…경기도 구리시 동구 로타리클럽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11 16:38 게재일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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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자매도시의 로타리클럽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대응 마스크를 울릉군에 전달 자매도시 간 훈훈한 우애를 과시했다.

울릉군 자매도시인 경기도 구리시 동구 로타리클럽(회장 송교덕)과 울릉로타리클럽(회장 전종환)은 10일 울릉군을 방문 마스크 3만장(시가 700만 원 상당)을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전달했다.

구리시 동구 로타리클럽은 울릉도·독도에서 2021~2021년 야외주회를 개최하고자 송 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면서 울릉군에 마스크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전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송교덕회장, 전종환회장, 김성호 역대 울릉로타리회장 및 양 로타리 임원, 회원들이 참석했다.

송교덕 회장은 “대한민국 영토수호의 핵심인 울릉도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에서 코로나19로 줄어든 관광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희망이 되고 다시 활력을 찾는 울릉군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날 지원받은 마스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울릉도 지역방역 대응부서 및 울릉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구리시 동구 로타리 클럽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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