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질공원입니다.” 울릉군이 학교를 찾아가 울릉도·독도지질공원에 대해 설명하는 등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13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에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은 울릉도·독도 지역의 중요한 지질자원과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호하고 교육과 관광으로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우리지역 바로알기’를 목적으로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다.
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가족) 총 4개의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부터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남양초등학교 신설 체육관에서 3~6학년 19명과 지질공원해설사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3~14일 기간 동안 지질공원해설사들과 함께 중등, 고등, 일반(가족)부 대상으로 시연회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실질적인 지질공원 탐방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지질관광 정보전달과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어린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영토적 가치와 함께 지질·생태·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