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단체 대표가 5일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고 교육장을 마련하라’며 국회의사당 앞 등 서울에서 1일 시위에 나섰다.
주인공은 박신철 독도 사랑 국민연대 대표. 박 대표는 국회의사당, 광화문 앞에서 “10월25일은 칙령 제41호를 선포한 날이자 독도의 날입니다.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특히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다케시마의 날 즉각 철퇴하라, 독도는 역사적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 독도다"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박 대표의 국회의사당 앞 시위현장에는 홍석준( 국민의 힘·대구 달서구) 국회의원, 주호영 전 국민의 힘 당대표가 나와 격려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람들은 독도에 관심은 있지만, 자신의 삶에 쫓겨 실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아간다.
독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생각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자격이 되지만, 당장 절실하지 않다는 것과 시간낭비 또는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고 살아간다.
이익 이전에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당장에 뛰어들겠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도 아니라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유일무이한 독도에 대해서 나서지 않고 있다. 당장 외국군대가 동해로 쳐들어온다면, 우리가 지켜야 할 곳은 독도와 울릉도 외에는 없다.
독도는 한반도에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물질적 자산이자, 정신적으로 소중한 유산이다. 10월은 독도의 달이고, 그 가운데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이제는 단순히 독도의 날로 이름만 부를 것이 아니라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서 달력에 기재하고 방송도 나서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많은 국회의원들 등 정치인들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면 일본과의 마찰 때문에 회피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소신을 가져야 한다.
이제라도 국회는 나서서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독도에 대한 어떤 외세의 망언과 망발을 차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이 아니라 특별법을 제정해서 독도를 대표로 하는 애국의 교육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라, 울릉독도 이름으로 된 국가교육장을 각 지자체에서 독도 건축물을 건립하라, 울릉독도 방파제 독도 입도 지원센터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