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7일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릉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뜻으로 교육기관인 울릉교육지원청인 직접 나서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경상북도청이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를 품은 울릉도의 특수성을 자각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남군현 교육장은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학생 및 교직원 모두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