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아낙네들이 정성껏 만든 담긴 간식을 드시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세요”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이숙희)가 울릉도 코로나19 대응팀에 간식을 전달했다.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6일 코로나19 장기화 하면서 예방 및 방역업무에 지친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인력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고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 디저트(케익, 빵) 등 농업인 여성들이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020년부터 시작한 쌀 디저트 전문가 자격취득과정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만든 간식 150인분가량이다.
이숙희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예방접종, 자가 격리 전담업무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으로 고생하는 인력들이 많이 지쳤을 텐데 많은 분이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위문품을 전달받는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이렇게 응원을 해주시니 큰 힘이 되고, 용기를 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위로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생활개선회 등 여러 개인·단체들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큰 힘이 된다”며“이러한 위기를 발판삼아 더욱 성장할 울릉군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