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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등 동해연안 해역 안전점검…동해해경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07 14:41 게재일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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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ㆍ독도, 동해 해상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은 울릉군 등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합동을 연안 해역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울릉도 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73개소에 대해 지방해수청, 환동해본부,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 해역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 해역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시설물이 적재적소에 설치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시설물의 기능이 울릉도 등 동해안 연안을 찾는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동해안의 잦은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안전시설물 유실과 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은 2021년 상반기 합동점검 후 안전관리시설물 신규설치 및 보수가 필요한 개소에 대해 관리청에 통보했고 이에 대한 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여름 피서철 이후 노후·훼손돼 보수가 필요한 장소를 추가 파악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울릉도 연안 등 동해안 연안사고가 발생할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점검으로 안전한 연안 해역을 조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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