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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해해경청․日해상보안청 연합훈련…울릉도․독도 주변 등 공해상 해난사고 대비

울릉도·독도 등 동해상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일본 해상보안청 제3관구 해상보안본부는 11일 포항 동방 약 70km해상에서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 경비함정 간 연합훈련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협력약정 체결 이후 14번째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 경비함 1척과 헬기 1대, 일본 경비함 1척과 헬기 1대가 참여, 한·일 공해상에서 조난사고로 인한 해상표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훈련은 한·일 공해상에서 100t급 일본어선 조난으로 선원 10명이 구명벌로 탈출한 상황을 시작으로 양국 간 상황전파와 정보교환, 헬기 상호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 일본 구조본부 요청에 따라 경비함 및 항공기 수색구역을 설정하여 합동수색 등 실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4시간 이상 위치추적 장치 없이 투하된 구명 벌을 먼저 발견, 구조하는 성과를 이뤘고 한국 해양경찰의 한층 강화된 수색구조능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매년 지속적인 한·일 양국 간의 연합훈련으로 신속한 수색구조활동 교류가 활발해지고, 인명구조에 대한 국제 협력체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울릉도·독도주변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들이 기관고장 등으로 공해상으로 밀려 표류하거나 일본 해역으로 들어갈 경우와 반대로 일본어선 등 선박이 울릉도․독도주변으로 표류하면 함께 수색하게 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3

독도의용수비대역사 UCC공모전…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이 시대 마지막의병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 정신을 널리 알리고 울릉군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각인시키고자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독도의용수비대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울릉군독도가 우리 땅 독도수호를 위해 ‘2021독도의용수비대 역사 UCC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20세기 마지막 의병으로서 열악한 환경에서 집요한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과 희생정신을 창의적인 다양한 콘셉트를 소재,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팀당 응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며 국내외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유의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 dokdoucc.co.kr)를 참조하면 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참가자들이 출품한 작품이 불필요한 논쟁에 휩싸이는 것을 피하고 편하게 작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독도의 역사와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 등을 설명한 텍스트를 공모전 홈페이지에 탑재해 편의를 제공했다. 출품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선정, 공모전 및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수상자에게도 통지할 계획이며, 시상은 독도의용수비대의 4차 전투승전일을 상기하는 의미에서 8월 23일 개최한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또는 독도와 관련한 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제반 행사 또는 온·오프라인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석종 관장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침략야욕이 갈수록 심해지는 이때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 일본의 침략야욕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며, 이 작품이 온 국민의 독도 사랑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데 크나큰 매개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3

울릉도 여객선 ’썬플’ 대체선 관련 심리종료…’썬플’ 동급 여객선취항 여부 결정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의 울릉도 여객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정원 920명) 대체선 엘도라도호(톤수 668t·정원 414명)조건부 인가가 정당한지에 대한 1심 마지막 심리가 9일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차경환)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9일 재판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8월25일 오후 2시 결심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주)대저해운이 포항~울릉도 간 운항하던 대형 카페리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선령이 만기되자 썬플라워호보다 성능·재원이 크게 못 미치는 엘도라도호를 대체선박으로 포항해수청에 인가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지난해 5월 인가를 하면서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여객선으로 교체하여야 한다."라고 인가조건을 달았다. 따라서 대저해운은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썬플라워호 동급이나 울릉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을 교체해야 면허취소 등 행정조치를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저해운은 지난해 8월 5일 조건부 운항인가에 대해 부당하다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대저해운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포항해수청이 행정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행정집행을 중지해달라는 소송도 함께했다. 하지만, 행정집행중지는 법원에서 기각됐고 조건부 운항인가가 정당한지에 여부에 대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25일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현재 재판과 상관없이 조건부 인가 시안인 10월이 지나도 대저해운이 포항~울릉도 간 썬플라워호노선에 썬플라워호규모의 동급이나 울릉도주민이 원하는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자 해운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대저해운은 썬플라워호 동급이나 울릉도 주민 다수가 원하는 여객선을 취항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조건부인가가 정당하다고 판결할 경우도 마찬가지 결과가 된다. 포항해수청은 "대저해운에 추가 개선 명령, 과징금(2회) 및 면허취소의 계획으로 행정 행위를 진행하고 있다“ 며"대저해운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올해 안으로 면허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와 관련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며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승소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아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0

울릉도관광객 코로나19로 큰 폭 감소…5월 말까지 20년 한·일 월드컵 때보다 적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으로 감소, 20년 전 한ㆍ일 월드컵 축구로 감소한 2002년 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5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6만 3천4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1천784명보다는 99.5% 증가했지만 20년 전인 2002년 같은 기간 6만 4천901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 한·일 월드컵영향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지난 2000년 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8만 9천694명, 2001년 18만 4천239명이지만, 2002년에는 1만 명이 줄어든 17만 3천141명이었다. 올해 5월말까지는 20년 전보다 더 줄어들어 울릉도관광경제가 어려움에 처했다.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도 5월 말까지 10만 3천800명, 2015년 잇따라 터진 메르스사태에도 11만 4천372명이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가 터진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1천784명으로 20년 전보다도 반 토막 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났지만 20년 전보다 못하다. 울릉도의 관광을 가름하는 5월 관광객은 올해 3만 5천117명이 찾아 지난 2019년 8만 3천011명의 절반도 훨씬 못 미치고 메르스사태 6만 3천598명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희망이 보인다. 지난해 5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만 명에 불과했다. 울릉도는 5월에 6~8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한 달 동안 연간을 찾는 관광객의 약 5분 1이 몰려든다. 따라서 5월의 관광이 울릉도 입도 관광객을 가름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 월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비교 하면 2월에는 1.0% 증가했지만 3월에는 209.9%, 4월에는 487.5%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를 볼 때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세월호사고 이전으로 회복하려면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고 대형여객선이 취항해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더 어려운 것은 2013년 관광객이 급증하자 숙박시설 등 민간이 투자한 관광 인프라가 2014년부터 크게 증가하는 등 빚을 내 많은 투자를 했지만 2014년 세월호 침몰, 2015년 메르스가 터지면서 관광객이 감소한 가운데 코로나19사태 관광업계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0

울릉도 청소년 독도사랑 최고…울릉중 사이버독도학교 교육과정 100% 수료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구현)가 사이버독도학교 초·중급과정을 100% 이수하고 9일 독도 탐방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는 등 독도바로알기 독도사랑에 나섰다. 이번 독도방문은 ‘경상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으로부터 독도평화호를 지원받아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수호의 의지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독도 주변의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일정을 보냈다. 울릉중학교 전교생 및 모든 교사들은 독도 탐방에 앞서 5월 ‘독도 교육의 달’을 맞아 사이버독도학교의 초ㆍ중급 교육과정을 100% 수료했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4월 26일에 개설한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독도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교육의 장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독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다. 학생들은 여유 시간을 이용해 사이버독도학교 수업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남군현 교장은“독도수호중점학교의 구성원인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독도 사랑을 실천했고 1학년 학생들이 독도 탐방 현장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울릉도 주민건강 생활개선회가 책임진다…농촌여성 보약 경옥고 제조교육

울릉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가 농촌 여성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보약제조 교육을 시행 주목을 받았다. 울릉군에 따르면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이숙희) 주최로 농촌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경옥고(瓊玉膏) 제조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0여 명의 울릉군 내 농촌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삼, 지황, 꿀, 복령 등의 약재로 “체력보강과 갱년기장애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 경옥고를 만들었다. 강사로 초빙된 채정애 전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 은 “경옥고는 한의학의 3대 명약 중 하나로 기혈(氣穴)을 보강하고, 원기를 보충하며 체질이나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장복할 수 있고 특히 여성에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숙희 회장은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농촌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한기 농촌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늘 교육으로 울릉도 농촌여성들의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지고,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나는 농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울릉도 여객선 신조·운항사업 실시협약...울릉군, ㈜대저건설과 체결

울릉도항로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유치사업이 본격적인 정상궤도에 들어가 오는 2023년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취항이 가시화 됐다. 울릉군은 9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저건설(대표이사 박용근)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지난 2019년 12월 27일 경상북도, 울릉군 그리고 ㈜대저건설이 체결한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 공동협약‘의 목적 실현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울릉군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울릉군민의 숙원인 해상이동권 보장과 1일 생활항로 구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울릉형 공공해상교통체계’ 구축에 본격적 시동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실시협약의 주요내용은 울릉군과 ㈜대저건설의 역할과 책임, 운항결손금 지원 및 정산 기준, 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기타 협약이행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으로, 울릉군은 대형여객선 취항시점부터 20년 동안 ㈜대저건설에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저건설은 총톤수 2천t급 이상, 최고속력 40노트 이상, 선박출항통제기준 최대파고 4.2m 미만 운항가능한 선박이다. 또한 25~30t의 일반화물 적재 공간 확보의 요건을 모두 갖춘 여객선을 협약 시행일로부터 2년 이내에 신조, 취ㆍ운항해야 한다. 울릉(도동항) 오전 출항 원칙의 1일 생활항로 구축도 포함됐다. 중간정기검사 시행의 동절기 제외, 여객정원의 20% 이상 군민승선권 배정, 썬플라워호 퇴선으로 감소된 포항항로 여객정원 확보를 위한 임시여객선 투입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고 울릉군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은 울릉의 미래가치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이 될 것이다”며 “선박의 설계와 건조에 심혈을 기울여 2023년,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의 뱃고동이 울릉전역에 울려 퍼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독도서 폭탄 맞아 숨진 어민(울릉어민 등)위령제…울릉군·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울릉군독도에서 평화롭게 어로작업을 하다가 미 공군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숨진 어민들의 넋을 달래고 위로하는 위령제가 8일 독도 동도 물양장에서 개최됐다. 위령제는 울릉군과 울릉도에서 유일한 독도단체로 우리나라 독도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대구지방변호사회·독도학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종교계, 언론계, 예술계, 독도전문가 그룹, 독도에서 숨진 어민 유족, 대구지방변호사회원, 대구비룡라이온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원 등 70여 명이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참석했다. 독도어민 위령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독도조업 중 폭격에 희생당한 어민의 넋을 기리는 위령 살풀이 춤(무용수 3명, 장구 대금 연주 2명)이 진행됐다. 이어 불교, 원불교 예불과 위령 제례로 초헌관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 아헌관 유족 대표, 종헌관 대구변호사협회 변호사가 맡아 제를 올렸으며 제의 및 축문 낭독 등으로 위령제가 진행됐다. 또한, 독도에서 억울하게 숨진 어민 및 독도를 지킨 선열들의 연홍을 달래는 지역 종교지도자(불교 등)가 참여 위령 염송, 박종철 작가의 서예 대전 ‘독도는 우리 땅 모두가 사랑하자!’ 퍼포먼스, 리코오더 연주가 진행됐다. 독도어민위령제는 독도조업 중 폭격에 희생당한 어민의 명예회복과 유가족 위로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민들의 넋을 달래고, 해방 후 우리나라 울릉군 독도 행정관리 단서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독도어민 폭격은 지난 1948년 6월 8일 미명(未明) 독도에서 조업하던 울릉도, 강원도, 경북도 어민들이 미 공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사건으로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잊어진 사건이다. 한편, 울릉군과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위령제에 앞서 독도 6.8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한 뜻깊은 추모사업을 발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과제와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했다. 토론회는 7일 독도6.8사건 추모사업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최대봉 변호사(대구지방변호사회)사회, 홍성근(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박사의 1948년 독도폭격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 김상복(희생자 고 김해도 님의 유족)씨의 유족 소회, 토론자로 김병렬국방대학교 명예교수, 김윤배(울릉도·독도해양연구소 대장)박사, 도재기 경향신문논설위원, 이태우 영남대연구교수가 참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울릉군선수단 제59회 도민체전 태권도 금메달…남고부 이준혁 선수

울릉군 선수단 남고부 이준혁(울릉고등학교)태권도 선수(-54kg급)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1,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와 구미에서 개최되는 102회 전국체육대회관계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울릉군선수단이 영천시에서 개최된 태권도 고등부, 일반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북체전 태권도에서 울릉군선수단은 남고부 이준혁 선수를 비롯해 일반부에서도 황준희(-58kg급) 이지영(-57kg급) 손은희(-67kg급)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구미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및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9월말까지 11개 시ㆍ군에서 분산 개최 중이다. 울릉군선수단은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축구 종목에 출전하는 등 궁도 등에서 출전하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도어린이들 안전체험교육…다양한 체험 통해 안전 자신감 UP

울릉도는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지역이지만 자칫 안전 불감증으로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전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초등학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다목적 실내 시설인 꿈나루관에서 ‘아이안전학교’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했다. 울릉초등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완강기 설치 위치 및 화재 차단 시설 확인을 시작으로, ‘화재대피 방법’, ‘완강기 체험’, ‘올바른 구명조끼 사용’, ‘교통안전수칙’, 등 실천적 체험중심의 안전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가한 서지안(1학년) 학생은 “화재 미로 체험을 할 때 연기가 나서 정말 불이 난 것 같았어요. 연기 속을 뚫고 미로 체험을 한 것이 기억에 남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울릉초등학교는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아이안전학교’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 33개 초등학교에서 추진되고 있다. 권용인 교사는 “화재, 교통안전 등 실재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어린이들이 대처해야 하는 내용을 직접 체험할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며“우리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자신감을 높일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군, 日 올림픽 독도표기 규탄…울릉군·의회·푸독회 공동규탄대회

日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표기가 국가적 차원에서 대립하는 가운데 울릉군과 독도 관련 단체가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 울릉군·울릉군의회·(사)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는 8일 김병수 군수, 최경환 의장 및 의원,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의 상징 독도평화호 앞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울릉(사동)항 선착장 독도평화호 앞에서 2021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표기를 즉시 삭제하고 이 같은 만행에 대해 일본정부는 사과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어, 일본이 자신들의 추악한 정치적 야욕을 채우고자 스포츠를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실현에 공헌하기 위한 전 세계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을 즉각 중단 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땅임에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안 된다며 삭제를 요구하고는 일본에 대해서는 눈치를 보는 비열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IOC 행동은 스포츠정신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스포츠단체가 강대국의 눈치를 보는 한심한 작태는 이미 스포츠 정신을 훼손했다며 스포츠정신회복을 위해 반드시 시정할 것을 일본정부에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이 제국주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오랜 세월동안 울릉주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또다시 드러낸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를 즉시 삭제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울릉군은 매년 되풀이되는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고자 독도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 및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공고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군, 독도에 세계 최고 해상도 CCTV 설치…시험가동 중 곧 전 국민 공개

울릉군이 독도를 전 국민은 물론 인터넷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인공지능 CCTV를 독도 현지에 설치 시험 가동 중이며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이 이번 독도에 설치한 CCTV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감시 외에 출입통제, 침입탐지 사업을 하는. 한화 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세계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제품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은 서도 주민 숙소 옥상과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 헬기장에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인공 지능 CCTV를 설치, 독도와 근해의 재해·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 울릉군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에게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 해당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국민 누구나 독도의 풍경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인공지능 CCTV는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로 8K 해상도는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디지털 줌을 통해 영상 내 어떤 영역을 확대해도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넓은 영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고 한화테크윈은 설명했다. 카메라 1대로 광범위한 지역을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울릉군독도의 자연경관을 국민이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훼손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설치·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양한 영상 분석 기능들을 제공한다. 해안가 등 출입 금지 구역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시 알람을 보내고 개체의 이동 방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추적한다. 고성능 인공지능 CCTV가 설치되면 울릉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기상상태 점검을 통해 접안 여부 확인, 울릉군독도현지사무소에서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방문객들의 안전 점검 등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군독도는 지형이 험하고 악천후가 빈번해 각종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독도경비대원, 관계공무원 등 독도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제258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행정사무감사 등 20일간 일정돌입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8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허필중부군수, 국·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58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울릉군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 안,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을 상정했다. 또 2021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 안, 코로나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동의안, 재산세 도서 지역 분 적용대상 지역 추가 고시 동의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구성의 안,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울릉군의회는 9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울릉군이 집행한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감사하고 울릉군정 질문에 대한 자료준비에 들어간다.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다. 23일에도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듣는다. 24일에는 휴회를 하고 회의기간 울릉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과 답변에 대해 정리를 한다. 25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2020회계연도 세출·세입결산 승인 안 등을 처리한다. 26~27일은 휴회 의회 기간 동안 처리된 각종 서류를 정리하고 울릉군이 요구한 안건 승인 등에 관련된 서류를 울릉군에 이송한다. 최경환 의장은 “지난해 울릉군의 지출과 수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적과 지도를 함께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을 줄이고 울릉군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지도 감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양성…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 앞장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지도자 24명이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선다. 울릉군은 7일 오후 5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수료생 24명을 대상으로 2021년 제4기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했다. 전체 수료증은 수료생 24명을 박순덕 지도자가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병수 울릉 군수, 김용재 경상북도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 회장, 이경태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및 마을 평생교육의 이해, 평생교육지도자와 자원봉사, 평생학습마을 실무와 사례 등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통해 마을단위 평생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총 12회(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평생교육지도자 양성을 통해 지도자들의 자주적 마을자원 발굴로 마을중심 학습공동체 형성과 마을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이경태)를 지난 2016년 출범했고, 민간주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평생교육지도자들은 울릉군 내 마을 평생교육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수 군수는 “평생교육 양성과정을 통해 지도자분들이 교육 소외 계층해소에 노력하고, 울릉군민들을 위한 마을 평생교육의 조력자로 힘써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동해해경청, 수사국 출범결과 발표…울릉도 음주 운항단속 등 277건 적발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 전 해상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하 동해해경청)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라 독립된 수사국 출범 후 277건을 적발했다. 동해해경청은 독립수사조직인 수사국 출범 후 지난 2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14주간 기획수사 1호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울릉도 사동항 음주 운항 적발 등 총 277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에서의 안전저해 유형으로 선박안전분야, 선박검사분야, 선박 운항 분야, 기타 안전저해 분야를 꼽고 있다. 이번에 적발한 선박안전 분야는 53건으로 불법 증·개축 37건, 과승 15건, 고박지침위반 1건 등이다. 불법 증·개축은 조선소나 선박 수리업자를 통해 어선의 상부갑판상 구조물을 증축, 임의로 변경하거나, 선미 부력부 등을 증축하는 것으로 검사를 받을 때만 제거 했다가 검사를 통과하면 불법개조를 진행하는 수법으로 이뤄졌다. 선박검사 분야에는 선박검사 유효기간의 만료 또는 선박검사를 받지 않고 항행 또는 조업하거나, 선박사고 및 기관의 주요 부속을 수리한 후 임시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82건에 달했다. 안전검사를 받지 않으면 선박을 운항하는 중에 기관고장 등으로 해상에서 표류하면서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화재·침몰, 좌초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선박 운항 분야를 보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시 조종자가 조종면허 없이 조종하는 행위, 선원법상 자격요건을 갖춘 선원을 승선시켜야 하나 승선하지 않은 행위,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어선)을 운항하는 행위 등 16건이다. 이처럼 선박 운항을 책임지는 선장 또는 조종자가 무면허 또는 음주상태로 선박을 조종할 경우 대형 해양사고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기타 해양안전 저해행위로 선원변동 미신고 49건, 기상특보 시 출항 9건, 항계내 어로행위 9건, 구명조끼 미착용 7건 등 126건이다. 이와 함께 경미한 사안 17건을 지도·계도 조치했다. 울릉도 어선 및 낚시, 레저선 등 각종 선박은 앞으로 이 같은 선박안전, 선박감사, 운항분야는 물론 특히 어선불법개조 등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하며 또한 기타 해양안전 저해행위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 및 계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도 미래교육의 요람 울릉중…제1회 개교기념식 개최

울릉도 교육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울릉도 내 4개 중학교를 통합 지난해 개교한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울릉중학교는 배려와 창의로 도전하는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2020년 울릉중, 우산중, 서중, 북중학교 등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합 개교한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로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 학생, 학부모 및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상반기 모범 학생 표창도 함께 시행됐다. 또한, 기념식 후에는 학교 부근인 안평전까지 ‘울릉교육가족 어울림 걷기대회’도 했다. 걷기대회는 학생 개인별로 만보기를 지급, 슬로시티 시대에 맞게 천천히 걸으며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걷기대회 중 울릉중학교 5행시 구상 및 응모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지현(3학년) 학생은 “산길을 오르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고장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니 학교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중학교 제1회 개교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모교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더욱 길러서 후배들에게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개교 1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행사를 통해 울릉교육가족이 함께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뤄졌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도서 연극 ‘수상한 집주인’ 공연…코로나19로 지친 군민 휴식 기대

울릉도서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공연된다. 울릉군은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9일 오후 7시 30분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휴식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치했다. 이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을 활용,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수상한 집주인’(원제: cash on delivery)은 ‘라이어’와‘달링’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 마이클 쿠니의 작품으로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라는 장으로 풀어내 21세기 코미디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답답한 일상을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랜만에 공연이 상연되는 만큼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유치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 美 관광 SNS 홍보단’ 모집…아름다운 울릉도를 널리 알릴 서포터즈

동해의 진주 아름다운 울릉도를 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실시간 홍보할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울릉군은 아름다운 울릉도의 주요 관광명소, 먹을거리 출제 등 울릉도 주요 콘텐츠를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줄 ‘울릉美SNS관광홍도단’을 모집·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0여 명 정도로,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며, 울릉도 관광홍보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담당자 이 메일 또는 울릉군청 관광문화체육과(전화 054-790-6394) 방문접수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선발된 서포터즈단에게는 서포터즈 증이 발급되며, 원고료 지급,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등 소정의 혜택을 준다. 울릉 美 관광 SNS서포터즈단 모집공고’는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ko/) 공지사항에 자세한 내용이 첨부돼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이번 SNS서포터즈 모집으로 울릉도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편성된 영상물로 울릉도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 울릉도 관광홍보에 자부심을 갖고 울릉도의 숨은 매력을 열정적으로 소개해 줄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도서 코로나19 감염 안 된다…지형적 특성·맑은 공기·염분 때문인가?

김두한 기자 경북부 울릉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 거나 육지에서 감염 울릉도에 들어와 생활해도 울릉도 내에서 코로나 19 감염 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다. 왜일까? 어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까? 캐나다 통신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캐나다 알버타 대학 연구진은 기존의 마스크 표면에서 ‘염분’ 물질을 첨가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봉쇄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염분에 접촉하는 순간 박멸된다.”라고 말했다. 소금을 주성분으로 한 이물질은 바이러스를 둘러싸 굳으면서 살균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지식인 1기 출신으로 2천 가지의 발명품과 동탑산업훈장까지 받고 대학교수까지 역임했다는 A씨가 바닷물이 코로나19를 박멸한다는 국민청원까지 했다. A씨는 "바닷물 가습기가 만들어주는 미네랄 안개를 코로나19 환자가 들이마시면 단 한 시간이면 코로나가 완치된다" 며 장문의 연구결과를 올렸다.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차례 다녀갔지만, 울릉도 내에서 감염되지 않은 것은 물론 울릉군과 주민들의 철저한 방역에 따른 것도 있지만, 염분과 인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울릉도는 해안선 둘레가 60km 채 안 된다. 하지만, 8~900m가 넘는 봉우리가 10여 개 최고봉 성인봉은 해발 987m다. 따라서 지형이 무덤보다 더 뾰족해 해풍이 닿는 반경이 육지의 해안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울릉도는 산에 차를 주차해도 염분이 묻어 있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은 맑은 공기·염분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 울산 확진자 B씨는 울릉도에서 택시 여행을 했다. 최소한 3시간 동행 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사랑교회 관련 중학생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울릉도를 4박5일 동안 여행했다. 울릉도에 들어오기 전 함께한 친구가 확진돼 울릉도에서 나가 곧바로 검사 확진됐다. 친척집에서 식구들과 친척과 함께 자고 생활했다. 울릉군은 접촉자 수십 명을 검사 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울릉도 주민 2명도 육지에서 10일 이상 생활하다 울릉도에 들어와 이틀 동안 생활하던 중 육지 접촉자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밝혀지면 검사, 확진됐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틀 동안 가족과 식사도 하고 사람을 만나는 등 정상적인 생활 했다. 하지만, 울릉주인 단 한 명도 확진되지 않았다. 제주도 어선 선장도 울릉 근해 에서 조업 중 감기 몸살로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진료 받고 돌아갔다. 그러나 검체 검사결과 다음날 코로나19확진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선장과 접촉한 주민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고 더구나 작은 어선에서 선장과 함께 조업한 선원 단 한 멍도 감염되지 않았다. 울릉도 내에서 감염되지 않은 것에 대해 더 이상 설명이 안 된다. 울릉군의 철저한 방역에도 있지만 이 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울릉도 주민들은 가짜뉴스라도 염분을 믿고 싶다. 아니 그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울릉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에 조금만 신경 쓰면 울릉도에서는 안심하고 여행을 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염분의 효능을 믿고 싶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도 오징어조업 보호받을 듯…법원, 자망 등 어획량 제한은 공익적 필요

채낚기 어업으로 오징어자원을 보호하는 울릉도 등 동해안 채낚기 어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갈되는 어획을 제한해 보호를 통해 개체수를 회복시키려는 정부 정책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났다. 정부는 무분별한 자망 조업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를 거울 삼에 오징어 어획량을 제한하려 했다. 이에 대해 반발한 경남과 전남, 제주에 거주하는 어민 132명이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당 도지사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 행정 8부가 최근 기각했다. 재판부는 “해수부 고시와 도지사의 할당 처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오징어 자원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려는’ 것”이라며 “이 제도의 효력을 정지하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수부 장관과 도지사가 오징어 총허용어획량을 새로 설정한 것은 오징어 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면에 근해자망어업자들의 어획량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오징어 자원을 보호하고 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끝으로 “어민들이 총허용어획량 제한을 받지 않고 무제한으로 오징어를 잡으면 오징어 자원을 보호·회복하고자 하는 공익을 위태롭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해 ‘제2의 명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오징어를 살리는 게 ‘공익적 가치가 있다’고 법원이 인정한 것이어서 의미 있다는 평가다. 이번 판결의 쟁점은 해수부가 올해 1월 오징어 총허용어획량(TAC·Total Allowable catch) 적용 대상에 근해자망어업을 포함한 고시와, 이에 따라 각 도지사가 해당 어민에게 오징어 허용 어획량을 할당한 게 각각 적정 한지였다. TAC는 어종 별로 연간 어획량을 제한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마련한 제도이고, 자망어업은 사각형 모양 그물코를 가진 기다란 그물을 물에 띄워 헤엄치는 생선을 잡는 어로 기법이다. 이렇게 고기를 잡는 배의 크기가 10t 이상이면 근해, 미만이면 연안 어업으로 구분한다. 연근해 자망어업은 그간 TAC 대상이 아니었는데 올해 1월부터 포함됐다. 법원은 이를 근거로 오징어 어획량을 할당한 것은 어민에게 회복하기 어려울 만큼 손해를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어민들은 오징어 조업을 낚시로 하는 채낚기어업이지만 그물을 이용한 자망어업은 오징어의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자원고갈은 물론 상대적으로 조업방법이 열악한 울릉도 등 동해안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어획량 제한을 물론 오징어로 생계를 이어가는 울릉도 어민 및 동해안 어민들을 위해서도 채낚기 어업을 하는 지역에는 자망어업 진출금지도 균형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해수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오징어를 자망으로 잡으면 과거 동해바다에서 사라진 명태 될 것”이라며“현재 채낚기어업으로 오징어를 잡고 있는데 그물로 잡도록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그나마 제한을 통해 자원고갈을 막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도 항로 포탄사고규탄 공동성명발표... 울릉군·의회 재발방지대책요구

울릉도 인근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항로에서 지난 1일 발생한 포탄사고에 대해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병수 군수와 최경환 의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포탄사고에 대한 당국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양 기관은 뜻을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과 군 의회는 성명을 통해 “해군 동해함 시운전 중 발생한 포탄 오발사고는 국민 319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구역은 항로와 시간이 정해진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는 해상임에도, 면밀한 확인 없이 포탄을 발사했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로써, 울릉군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이 같이 책임이 막중한데 관계 당국의 사고 책임소재 떠넘기기에 깊은 탄식과 유감을 표명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여객선 운항시간대 운항구역의 사격훈련 금지와 울릉 남방 근해의 사격훈련구역 및 훈련 공역구역 이전 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 기관은 성명서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위반자에 대한 책임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장 여객선 운항시간대에 운항구역의 사격훈련 금지와, 울릉도 해상 20마일 이내는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사격훈련 금지를 요구했다. 울릉 남방 근해는 울릉도 여객선의 주 항로일 뿐만 아니라, 울릉공항 시대의 여객기 항로로써,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격 훈련구역 및 훈련 공역구역 이전 검토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연간 50만 명의 우리 국민이 이용하는 해상도로에 일방적인 군사훈련 강행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군수는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는 최우선적 원칙에 따라 울릉 근해 사격훈련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군독도수호 및 일본 독도영토훼손 규탄…독도사랑국민연대 대구서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울릉군독도수호 및 일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표기 규탄 집회가 대구 (구)한일극장 앞에서 개최됐다.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 박신철)의 제6차 울릉군독도수호 집회를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일본이 울릉군독도가 마치 자기들 땅인 것처럼 표기한 데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독도수호전달치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와 정신을 표시한 한반도기의 독도가 정치적 문제라면서 한반도기에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울릉군독도를 정치문제화 시켜서 삭제를 요구한”고 말했다. 특히 “IOC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정치적 문제라더니 이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누가 대한민국의 국토에 대한 승인권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준 것”인가 고 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마치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을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당한 느낌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언제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대한민국의 외교권과 영토주권을 넘겨주었느냐고 물었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대한민국 외교부의 홈페이지에는 명확하게 정부기본입장으로, 울릉군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다. 울릉군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이 문제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정부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울릉군독도에 대해 영토유린의 선전포고를 멈추어라! 대한민국의 외교권을 무시한 외교권 유린에 대해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숭고한 순국선열 희생 잊지 않겠다.…울릉군 제66회 현충일 행사

울릉군은 6일 오전 10시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울릉군수,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 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가족의 안녕 대신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숭고한 순국선열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지금의 평화와 행복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공훈을 예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선열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헌시는 이해인 수녀의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로 주민복지과 사공민 직원이 대표로 낭송했다. 울릉군과 무릉교통은 6일 하루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대상으로  관내 버스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울릉군은 6월 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제71년 6ㆍ25전쟁 기념식 개최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군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평생마을교육지도자 육성…교수 등 전문가 초청, 12회 30시간 교육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을 담당할 지도자 육성을 위해 울릉군이 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청 20여 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30시간 교육을 한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일 오후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앞으로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을 이끌 수강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지도자로서 전문적인 마을교육 봉사를 희망하는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총 12회, 30시간에 걸쳐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구성, 마을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울릉군수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릉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육성 강사진으로는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수, 정영주 카톨릭상지대학교 교수, 김태수 동아대학교 교수, 김용재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윤영난 ES인재개발교육원 대표가 나섰다. 전국의 평생교육 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 강사들인 이들의 지도로 ‘국가 및 경상북도 평생교육 정책’, ‘마을 평생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마을평생교육 운영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용재)는 2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각 시ㆍ군별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및 교육 소외지역 해소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마을평생교육이 앞으로 확대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울릉군 평생학습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연안 쫄깃한 활어회 맛보세요…울릉군 자체생산 어류 판매 시작

울릉도 연안에서 양식한 어류가 울릉도 내 활어횟집에 공급돼 판매에 들어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회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해안은 수심이 깊어 어종이 다양하지 못하고 대량공급이 어려워 오징어, 방어, 꽁치 등 제철 어류 회가 아니면 섬 지방인 울릉도가 오히려 육지보다 회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귀편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자체 양식 생산 채비를 갖추고 육성에 들어가 판매에 하고 있다. 이번에 올해 생산된 어류 판매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첫 북면 현포리 해상 약식시설에서 육성한 어류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위탁 판매를 통해 관내 활어 횟집에 공급했다. 이번 양식어류 판매 어종은 횟감으로 최고의 어류인 조피볼락, 참돔, 돌돔 등 약 6천 미며 참돔과 우럭 410kg 판매를 시작으로 양식어류 소진 시까지 울릉군수협 위탁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매년 수산 종자의 수정과 어미를 구입 종사 생산해 마을 어촌계에 일부 방류하고 일부는 해상양식시설에서 육성했다. 참돔, 우럭, 방어 등 위탁판맨 수익은 지난 2017년 2천623만 7천 원(2천26kg), 2018년 2천229만 2천 원(3천158kg), 2019년 2천451만 원(2천449kg)의 수익을 올렸다. 김병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종자를 생산ㆍ육성.울릉도 양식 수산물 자원을 증강하고, 저렴한 양식어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노인 의료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이용자복지향상과 힐링공간 제공

울릉도 유일의 노인요양의료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의 타운생활자ㆍ시설이용자 및 주민들이 산림을 통한 복지향상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한 숲이 조성됐다. 울릉군은 서면 학포길에 위치한 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을 완료 이용자들의  복지시설을 높이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녹색자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회·경제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전액 녹색자금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송담실버타운 노인의료복지시설 옥상구간(810㎡)에 섬기린초 외 12종, 관목 4종 등 식재했으며 목재데크시설 및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 이동 불편 등 다양한 이유로 산림을 느끼기 어려웠던 시설 이용자들이 이번 나눔 숲 조성을 통해 정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모두가 이용할 풍부한 녹색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