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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주민 육지 뱃길 걱정 없앤다…포항해수청 공모업체선정 심사준비 착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포항영일만항~울릉(사동)항을 운항할 초대형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 사업자 공모를 25일 마감하고 사업자 선정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이 항로에 대형 카페리 전천후 여객선이 이르면 올해 취항할 전망이다. 포항해수청은 울릉도에서 본사를 둔 울릉크루즈(주)와 (주)에이치해운 등 2개 업체에 대해 전문가 7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다음 달 4일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포항해수청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이 노선에 총 톤수 8천t 이상 선박 길이 190m 미만, 카페리 선박을 이년 이내 항로에 투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자 공모 공고를 냈다.이에 따라 조건을 충족한 2개 업체가 참여했다. 선정위원회는 사업수행능력 45점(재무건전성 20, 안전관리계획 10, 인력투입 계획 15)과 사업계획 55점(선박확보 35, 선박 운항계획 10, 선박계류시설 및 터미널 확보 10)을 평가해 80점 이상인 자 중에 최고 점수를 받은 자를 사업자로 선정한다.평가는 다양한 세부항목으로 분리 심사하며 평가점수가 80점이 넘지 않으면 다시 공모해야 한다. 동점일 때 일반적으로 사업계획 평가점수가 높은 제안자, 이 또한 동점일 경우 투입선박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사업계획의 세부평가항목 중 여객선 선령 및 투입시기 배점이 큰 항목에서 점수를 얻는 자를 선순위자로 한다.여객선 공모를 지방해양수산청이 직접 하는 것은 울릉도 항로가 처음이다. 해상운송사업자가 사업을 신청하면 공모를 하지만 이 항로 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 종료하자 울릉주민들이 이동불편. 택배, 화물 지연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자 포항해수청이 직접 나섰다.이번에 사업자 공모에 지난 22일 서류를 제출한 에이치해운이 포항~울릉 간 25년 전에 썬플라워호를 취항시킨 대아해운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신청 선박은 1만 4천919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로 여객 정원은 638명, 차량 202대를 적재할 수 있다.속력은 평속 시속 21노트(38.89km)로 알려졌다. 에이치해운은 지난해 6월 이 선박을 건조, 인수받은 뒤 전남 고흥군 녹동과 제주 성산포 구간을 운행해 오다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탓에 이용객이 급감하자 현재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마감 당일인 25일 오전 공모에 응모한 울릉크루즈는 울릉주민이 울릉도 해상교통의 전천후 시대를 열고자 회사를 설립했다. 신청한 선박은 1만 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해 이 노선에 투입하겠다며 공모를 신청했다.이 선박은 지난 2017년7월 건조됐고 승객 정원 1천200명에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시속 20노트(37km)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여객선은 석도국제훼리㈜로, 지금까지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갔다.이번에 공모한 대형 카페리 선박 2척 모두 포항영일만항~울릉(사동)항간을 5시간에 운항할 수 있다. 현재 여객선이 운항 중인 포항~울릉도 도동항간은 271km이지만 이 구간은 185km로 거리가 짧다.하지만, 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해운법 제5조(면허기준)에 따른 사업계획서의 적합성 심사에서 부적합 상황이 발생하거나 제안서에 제시된 여객선 투입시기 내에 여객선 확보가 불가능 등의 사안이 발생할 시에는 사업자 선정 취소 및 면허발급을 불가 한다.평가 자료는 사업 제안서 평가기준 및 작성 안내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평가 시 제출 서류의 미비 등으로 불이익이 초래될 시에는 이에 대해 일체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특히 현재 구 항(포항여객선터미널) 여객부두에 계류하고 있는 해경정이 2026년께 완공 예정인 영일만 항 해경부두로 이전되면 공모 선박이 구항 여객부두로 계류지를 옮겨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모든 과정을 통과 사업자가 선전될 경우 오는 5~6월이면 이 노선에 투입·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울릉주민들은 악천후에도 결항이 없는 대형 여객선 취항을 위해 ‘울릉 항로 대형 여객선 유치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선박 규모와 기항지를 둘러싼 갈등과 의견대립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가 직접 나서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 응모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2월4일까지 사업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며 “엄정하게 심사해 울릉주민들의 이동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6

포항~울릉도 간 1만 t급 여객선 뜬다…포항해수청 25일 여객선 공모마감

포항~울릉도 항로에 1만t이 넘는 여객선이 취항할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25일 마감한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 공모에 2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릉도에 본사를 둔 신규 여객선사 울릉크루즈㈜가 1만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해 해당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공모 신청을 넣었다.이 선박은 지난 2017년 7월 건조됐고 승객 1천200명에 컨테이너 화물 218TEU(1TEU=20ft 컨테이너 하나)를 실을 수 있고 속도는 20노트(시속 37㎞) 수준이다. 이 여객선은 석도국제훼리㈜로, 지금까지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갔다.앞서 지난 22일에는 ㈜에이치해운이 공모에 신청했다. 신청 선박은 1만4천919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다. 여객 정원은 638명으로, 202대의 차량을 선적할 수 있는 규모다. 속력은 뉴시다오펄호와 엇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치해운이 지난해 6월 건조·인수받은 이 선박은 전남 고흥군 녹동 ~ 제주 성산포 구간을 운행해오다 11월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급감해 운행을 멈춘 상태다.포항해수청은 조만간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업체의 재정 건전성, 선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울릉군, 공모선 사업 부당 감사청구…울릉공모선연대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

공익감사청구울릉군이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공모사업(대저건설 선정)에 대해 울릉도주민들이 위법 부당하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냈다.울릉공모선연대(위원장 김영범·이하 연대)는 지난 15일 울릉군 공모선 사업 추진이 위법 부당하다며 주민 36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청구번호 2020-공익-00013)를 했고 감사원 청구 조사 4과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대는 “2020년 2월 썬플라워호 선령만기로 인한 대형카페리호의 필요성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투입 공모선 사업을 2019년 하반기부터 울릉군이 진행했다”고 했다.연대는 “하지만, 실사용자인 울릉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생략과 행정의 일방적인 독선, 불법적 진행과 울릉군이 선정한 공모선의 10% 이윤보장, 선박의 규모, 기능면에서 주민이 원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연대는 특히 “군민의 생명줄과도 같은 공모선 사업은 합법적이며 합리적, 투명성이 보장돼야 함에도 이를 어겨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현재까지 대안 없이 방치,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역민심을 갈등과 반목으로 황폐하게 했고 사업지연에 따른 피해는 육지와 왕래하는 주민들의 고통과 괴로움으로 이어지고 관광객 수송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에 막대한피해를 주고 있지만 정작 이를 해결해야 할 울릉군은 책임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주민들에게 냉대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울릉군의 공모선 사업 전면재검토 촉구와 함께 주민을 위한 진정한 행정이 되기를 염원하는 심정으로 공익감사청구를 하게 되었다 “고 연대에서 밝혔다.한편, 최근 포항해양지방수산청의 전천후 여객선 공모사업이 진행되는 시기와 맞물려 군민들이 청구한 공익감사 결과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공익감사란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부당하거나 공익을 현저히 침해하는 경우 300명 이상의 국민이 감사원에 청구하는 제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울릉로타리클럽 추운 겨울 따뜻한 봉사…화재복구비 500만 원 지원

울릉도에서 화재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단체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울릉도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울릉로타리클럽(회장 김상현).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울릉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1월27일 서면 태하리에서 화재가 발생 피해를 당한 주민 장모씨(84) 댁을 방문 화재 복구비 500만 원을 지원했다.울릉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와 지난해 잇따라 울릉도를 강타한 태풍과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020-21년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긴급 복구비 500만 원을 화재 피해 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23일 김상헌 회장과 김병수 울릉군수(울릉로타리클럽 역대 회장)를 비롯한 역대회장들이 함께 화재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 화재 복구비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 대해 김상수 3630지구 총재와 권정호 5지역 대표의 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운 이때 울릉군 지역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준김상수 총재님, 권종호 5지역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참여한 울릉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로터리클럽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쌀 기탁’ 등 평소에도 울릉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줘 항상 감사한다”며“”이번 화재 복구비 전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독도재단, 울릉군 독도 온라인 교육자료 보급 박차

울릉군 독도를 널리 홍보하고 대한민국 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재단이 코로나19시대 비대면 울릉군 독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경상북도와 공동 발간한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 1월 1일 일출시각 ‘07:26’과 ㈜천재교육과 공동 발간한‘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인터넷 교보문고에 무료로 게시한다.이번에 인터넷 교보문고에 게시될 ‘07:26’ 울릉군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일본군부의 항해일지, 주한미군사령부공문 등 다양한 자료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독도 알아야 지킨다’ 는 좀 더 다양한 표와 사진을 이용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뿐 아니라 독도의 자연, 생태, 다양한 가치 등을 다뤄 청소년들에게도 독도를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독도재단은 두 교재 모두 국·영·일문 판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작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울릉군 독도 교육 및 홍보의 어려움을 빠르게 인지하고 온라인 자료 구축에 힘썼다.이번 독도 교재 인터넷 교보문고 게시도 그 연장선으로, 두 교재는 독도재단 홈페이지 및 k-독도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기 가능하지만, 이용자 수가 많은 교보문고에도 게시, 좀 더 많은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신순식 독도재단사무총장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독도의 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도록 하는 것이 재단 본연의 임무다”며“국내외의 누구든지, 독도가 한국 땅인 사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한 자료에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울릉도여객선 설 연휴 안전관리강화…경북운항관리센터 포항~울릉도 여객선 점검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 해상교통 편의와 안전,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에 나섰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경북지사 운항관리센터(이하 경북운항관리센터)는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울릉도 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경북운항관리센터는 최근 어선의 잇따른 화재 등으로 해상안전이 강조되는 시기에 설 연휴 울릉도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포항해양경찰 등과 함께 진행했다.이날 점검에서는 소화기 작동 및 비치상태 선박 결박 로프, 구명동의, 각종 안전 장비 비치상태 및 사용여부 등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와 선박 운용 장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이번 점검은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와 우리누리1호 등 2척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설연휴 특별교토ㅇ기간(2월10일~2월14일)전네 조치될 예정이다.특히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거나 운항계획이 변경되는 경우를 대비, 센터에서 운영하는 SNS BAND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 정보(강원/경북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여객선 운항 여부 등 제공되는 제공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석 경북운항관리센터장은 “겨울철 기상악화 및 선내 난방 목적 화기 취급 증가로 인한 전복, 화재·폭발 사고 등이 빈발하는 시기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및 운항 모니터링 등 철저한 여객선 운항관리를 통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4

인천~백령도 선령 만기 2년 앞두고 준비…포항~울릉도 선령 만기 1년 지나 준비 대조적

포항~울릉도 간 대형여객선 선령이 만기 되도록 방치, 울릉도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인천~백령도는 선령 만기 2년을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포항~울릉도 항로 썬플라워호가 지난 2월28일 선령이 만기 되도록 방치해, 울릉도주민들의 겨울철 육지 왕래, 택배, 신선생필품 우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하지만, 인천~백령항로는 선령 만기 2년을 앞두고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이 항로에 중인 하모니 플라워호(2천100t, 정원 544명, 차량40대, 속력 45노트)가 오는 2023년 선령만기를 앞두고 대형여객선 유치가 가시화됐다.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 힘)은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옹진군은 백령도 행 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가 선령 만료로 ‘23년 5월 운항 종료를 앞두고 있어, 2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응모업체가 없었다.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 10월 옹진군과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형여객선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 11월에는 국회 예결위 질의를 통해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정부 지원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끌어내기도 했다.그 결과 최근 한 대형여객선 선사로부터 ‘10년간 120억을 수용하되 건조계약금 50억 선지급’을 요청하는 조건의 제안서가 옹진군에 제출된 상태다.옹진군 임상훈 경제교통과장은 “최근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선금 지급 근거 명확화, 선금 지급을 위한 국비 확보방안, 적자 등으로 인한 선박 운항 중단 시 대처방안 등을 검토·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행안부와 인천시 담당자는 “옹진군의 과도한 부담을 덜고자 국비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포항~울릉 간 항로에 썬플라워호 대체선을 대형여객선으로 대체하지 않을 경우, 지원 없이 대형여객선 공모해도 웅진군처럼 응모업체가 없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4

울릉도 1월 겨울 바다 오징어 잡혀…울릉도 어민들 짭짤한 수입 올려

울릉도 근해 1월 겨울 바다에는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1월에 오징어가 잡히면서 올해도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울릉도 어민들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따르면 23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울릉도 어선 26척 출어)는 1천429급(1급 20마리)으로 어민들이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이날 K호(20t.근해채낚기. 승선원 3명)는 대 오징어 1급(단가 5만 6천 원), 중급 10급(1급 4만 7천400원), 중 소급 28급(3만 8천400원), 소급 21급(2만 4천 원) 등 2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이날 울릉수협 위판된 오징어는 전날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유는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이 기상악화로 조업하지 못하고 초저녁에 모두 항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날인 22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울릉수협소속 어선 52척이 출어 5천114급을 잡아 위판금액은 1억 7천700만 원이다. 이날 D 호는 400여 급 이상을 잡아 하룻밤에 1천556만 8천 원의 수입을 올렸다,같은 날 H 호도 170여 급을 잡아 500여만 원, J 호도 170여 급을 잡아 530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겨울철 추운 밤바다에서 높은 파도와 싸우며 밤샘 고생하는 어민들에게 그나마 보람을 주고 있다.지난 21일에도 30여 척이 출어 2천670급을 잡아 1억 9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들어 23일 현재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 위판금액은 총 6억 1천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 5천만 원에 비해 3분의 1수준도 안된다.하지만, 지난 2019년에는 오징어가 전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해 1월 울릉도 근해에서 예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처음으로 많은 오징어가 잡혔다.지난해 1월 한 달 동안 울릉도 어민들이 잡은 오징어는 7만 4천800급으로 지난 2019년 1년 동안 울릉도 어선들이 잡은 오징어 5만 2천816급보다 2만 2천 급이나 많았다. 2019년은 울릉군수협의 개청 이후 오징어 생산량이 가장 저조한 해로 기록됐다.따라서 지난해 1월 많이 잡힌 오징어는 울릉도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데 겨우 도움이 됐을 뿐이지만 올해는 지난해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가 꽤 잡힌 가운데 올해 1월에도 오징어가 잇따라 잡혀 어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최근 울릉도 근해에서는 지난해 1월처럼 오징어어장이 나름대로 형성되고 있지만, 지난해만큼 어획고를 올리지 못한 것은 여러 원인도 있지만 기상이 계속 나빠 어선들이 출어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울릉도 어선들은 대부분 9.77t급으로 겨울철 조업이 쉽지 않은 가운데 올 1월 동해상 및 울릉도 근해 잦은 기상특보로 작업 일수가 크게 줄었다.김해수 선주 겸 선장(광명호·20t·채낚기) “오징어 개체가 크게 작아 졌지만 나름대로 오징어어장이 형성되고 있다”며“그러나 기상악화로 출어일수가 줄고 바다생태 요인으로 오징어가 골고루 형성되지 않아 허탕 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울릉도 오징어는 생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할복, 운반, 건조, 판매로 이어진다. 따라서 많은 일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민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업과 직결된다. 울릉도는 오징어가 잡히면 관광시즌보다 훨씬 활기를 띤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1-24

울릉도 40대 응급환자 해경헬기 후송…초음을 다투는 위급환자 신속이송

울릉도에서 22일 새벽에 발생한 4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헬기가 출동 강원도 강릉으로 긴급 후송, 서울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도 발생한 응급환자 A씨(남·44·울릉읍)를 동해해경 항공대헬기가 출동,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울릉도에서 환자를 싣고 강릉으로 후송, 구급차를 이용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이날 새벽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대동맥 박리로 의심된다는 진달을 받았다. 대동맥 박리현상은 경과가 빠르게 진행,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생명이 위험하거나 하반신 마비, 한쪽 마비, 신부전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신속하게 헬기 이송을 요청,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이날 새벽 5시께 이륙 가능하다는 연락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수신했다.동해해경청항공대 헬기는 예열 후 곧바로 이륙, 해가 뜨기 한 시간 전인 이날 새벽 6시 20분께 울릉도에 도착 환자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이날 오전 7시30분께 강릉 항공대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이에 대해 울릉주민 B씨는 “동해해경 헬기가 울릉주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야간 비행의 어려운 가운데 새벽에 출동 해 감사하다”며“동해해경이 있어 울릉도에서 안심하고 섬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2

울릉군, 올 설 명절 귀성객 운임 할인 없애 ‘안전 우선’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울릉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한 운임할인 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20일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울릉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 ~ 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적으로 강화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귀성객 운임지원 행사를 미시행하기로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지침을 고려,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하여 안타깝게도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 운임할인 지원 행사를 심사숙고 끝에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명절 기간 중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내 상주하는 주민께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정부지침을 준수, 지역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울릉군, 日 독도영토 침탈 규탄…독도에 대한 영토 침해행위 중단 촉구

울릉군은 20일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엄연히 울릉도의 부속도서인 독도에 대해 일본 영토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독도 수호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울릉군은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지난 18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우리 부속도서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쳤다.일본 외무상의 이와 같은 독도 망언은 지난 2014년 이후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일본 정부는 매년 되풀이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규탄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8일 일본 모테기 외무상이 정기 국회 개원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했다”며“일 외무상의 억지 주장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명백한  침해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수없이 확인됐다”며 “독도에 대해 집요하고 부질없는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였다.특히 독도를 부속도서 관리하는 울릉군수로서 고종이 대한제국은 1900년 ‘칙령 제41호’를 반포 독도를 울도군(울릉도) 관할구역으로 명시했고, 울도군수가 독도를 관할하도록 했다.따라서 독도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 국왕이 명령한 울릉군수의 책무로 독도를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05년 독도관리사무소를 별도 사업소로 설치, 독도 주민숙소운영 및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지원 사업 등 독도영유권을 공고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울릉군 공무직 노조 다시 시위… 울릉군 임금협약 정상적 이행 명분없다

울릉군과 울릉군 공무직노조가 임금협상 합의 1개월 15일만에 또 다시 대립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북지부 울릉군공무직분회(분회장 김나영·이하 울릉군공무직노조)가 지난해 12월4일 울릉군과 합의한 임금협상 깨고 또 다시 시위에 나섰고 울릉군이 반박하고 있다.울릉군은 “공무직 노조가 임금협약 위반을 이유로 시위에 재돌입함에 따라 ‘울릉군이 임금협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했으므로 시위를 할 정당한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울릉군에 따르면 공무직 노조는 “연장근로수당 중 일을 하지 않아 미지급된 금액 또한 임금소급해 보전해주기로 군과 합의됐다”며“울릉군이 임금협약을 위반하고 상호신뢰를 깨뜨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군은 “노조가 주장하는 불로 소득적 연장근로수당 보전은 합의된 바가 전혀 없고 임금협약은 수차례 노조와 교섭 후 상호 명확하게 확인한 부분을 명문화, 별도 해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임금협약에 위반사항은 없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이와 관련 보도 자료를 내고 울릉군공무직노조와 지난 2020년 12월 4일 `19~`20 년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임금협약은 임금체계의 호봉제 전환·급식비 13만 원·교통비 6만 원 지급 등 임금 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합의는 기존 노조 측의 요구조건인 호봉제전환과 급식비 12만 5천 원을 모두 수용하는 내용이며 울릉군은 임금협약에 근거해 울릉군 공무직 직원들에게 `19~`20년에 대한 임금소급분을 지급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울릉공무직노조는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시 호봉제 시행을 위해 사전협의한 사항을 번복, 이를 임금체불로 규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통보했다.또 "임금협약 체결 후 기존에 제기했던 체불문제를 서로 명확히 확인한 후, 원만하게 해결하자던 애초 입장 또한 철회하고 소송으로 해결할 것임을 전했다"고 울릉군이 밝혔다.이에 대해 울릉군은 “임금협약은 물론 본 교섭·실무교섭에서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임금체불소송과 시위를 통해 관철하려는 노조의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공무직 노조와의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공무직노조는 지난 2019년 6월 울릉군과 임금협상에 들어가 1년6개월간 투쟁 끝에 2020년 12월 4일 합의를 끌어났지만, 마라톤 투쟁의 합의가 이뤄진 지 한 달 15일 만에 또다시 결렬 위기를 맞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울릉도 고향 올 설 명절 오지 마세요…울릉군 귀성객 뱃삯 지원행사 않기로

울릉도가 고향인 분들께서는 올 설 명절 마음과 전화 영상으로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하고 방문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이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설 명절 귀성객 운임 지원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울릉군의 매년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사의 도움을 받아 귀성객들에게 30~40% 뱃삯지원을 했다.그러나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 귀성객 여객선 뱃삯할인 지원‘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울릉군이 밝혔다.울릉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 ~ 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뱃삯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시행해왔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해서 강화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 뱃삯지원 행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지침을 고려,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안타깝게도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 뱃삯할인 지원 행사를 심사숙고 끝에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명절 기간 중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과 관내 상주하시는 주민 여러분께서도 양해를 부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정부지침을 준수, 지역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울릉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대부분 나이 많은 부모가 살고 있어 자칫 무증상 등으로 감염우려 및 위험성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日 외무상 울릉군 독도 영토훼손…“일본 고유 영토” 망언

일본의 울릉군 독도침탈 야욕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18일 정기 국회 개원을 계기로 한 외교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했다.모테기 외무상은 “다케시마(일본의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토대를 두고 냉정하게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외무상이 외교 연설에서 울릉군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 것은 2014년 이후 8년째다.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교과서, 방위백서, 외교청서 등을 통해 울릉군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노골적으로 주장하고 있다.지난 2005년 일본이 말하는 소위 시마네현 고시 제40호(1905년 2월22일)로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한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05년 3월18일 시마네현의회가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하지만, 대한제국은 1900년 ‘칙령 제41호’에서 독도를 울도군(울릉도) 관할구역으로 명시했고, 울도군수가 독도를 관할하도록 했다. 특히 일본 정부문서 등에 따르면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는 법적인 효력도 없이 선포됐다.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8년째 이어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망언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 임을 천명했다.또한, “집요하고 교묘하게 역사 왜곡을 획책하며 울릉군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은 진정으로 사죄하고 국제질서 유지와 세계평화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한편, 외교부도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또다시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울릉군 독도 공식후원기업 브랜드 평가 1위…라헨느코리아 생활가전부문 2년 연속

울릉군 독도지키기는 물론 울릉도 취약 계층도 후원하는 울릉군 독도 공식후원기업인 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 박근영)의 라헨느(LAHEINE)가 ‘2021 대한민국상표평가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라헨느(LAHEINE)는 생활주방 가전용품 제조, 유통 전문기업으로 본사에서 직접 제조와 유통을 진행하여 가격 경쟁력 및 상품의 품질을 높인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2017년도부터 상품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베스트셀러인 에어프라이어와 무선청소기를 30만대 이상 판매했고, 초고속블랜더, 착즙원액기, 무선주전자,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무선청소기 및 에어프라이어를 동남아 등 해외에 수출 하고 급변하는 소비심리에 맞춰 1인 가전, 건강 가전 등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라헨느코리아는 2020년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협약을 맺고 울릉군을 방문 울릉도 저소득층을 위해 ”힘내라 울릉군, 무더위를 함께 이겨요“를 주제로 써큘레이터 전달했다,또한, 8.15 광복절 독도 이벤트, 울릉군 독도 편입 120주년 기념 독도의 날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독도 후원기업으로 독도사랑 실천을 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애국기업이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협약 체결 후 협약내용을 이행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라헨느 코리아는 지난해 열심히 달려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특히 “독도사랑 실천과 함께 울릉군 독도를 후원하는 기업들의 성장이야말로 바라왔던 일이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기업과 함께 독도를 홍보함은 물론 상생하도록 많이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울릉도 강원지역 여객선 이용 57.8% 감소…강릉 항로는 80% 감소

울릉도~강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이용객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대비 60% 가까이 감소한 것을 나타냈다. 지난해 울릉도 전체 입도 관광객 54% 감소에 비하면 좀 더 감소했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강릉항과 묵호항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7만 1천171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16만 8천512명에 비해 9만 7천341명(57.8%)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강원도 강릉항~울릉도 저동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만 7천783명, 2019년 8만 7천726명에 비해 6만 9천943명(79.7%)이 감소했다.또 강원도 묵호항~울릉도 도동·사동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천388명, 지난 2019년 8만 786명에 비해 2만 7천398명 (33.9%)감소했다.육지~울릉도 여객선 노선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노선은 강릉~울릉도, 가장 적게 감소한 노선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강원도 강릉, 묵호, 경북 후포, 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7만 6천151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38만 6천392명보다 21만 24명(54.4%)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강원도~울릉도 항로를 관리하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성동)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의 지난해 이용객은 19만 980명(울릉도, 독도 왕복 기준)으로 2019년 48만 5388명보다 60.7% 감소했다.강원도 내 여객선 운항 실적은 동해시 묵호항~울릉도~독도 이용객이 10만 3519명, 강릉항~울릉도~독도 이용객이 8만 7461명으로. 동해해수청 관내 여객선 이용객은 모두 울릉도, 독도를 찾은 승객이고 국제 여객선 수송실적은 아예 없다.동해항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선사가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했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울릉도서 제자 구하고 숨진 참스승…故 이경종 선생 제45주기 추모식 열려

울릉도 천부항해상에서 한파와 눈보라, 폭풍이 몰아치던 겨울 바다에 빠진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 스승 고 이경종 선생 제45주기 추모식이 17일 오전 10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개최됐다.이 선생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중 지난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리에서 학교 업무를 보고 어선 만덕호를 타고 천부로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전복됐다. 그때 함께 배를 타고 있다가 물에 빠진 두 명의 제자를 구하고 숨졌다.선생의 순고한 참, 뜻을 기리고자 이날 추모식에는 최영택 교육장을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의원, 배창해 북면 면장 등의 지역인사와 한영민 천부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천부초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고 이경종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 스승으로서의 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새기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 인원을 최소로 줄이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시행됐다.이 선생은 수영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던 만큼 충분히 살 수 있었지만, 함께 타고 있던 제자 2명을 구하고자 성난 파도와 싸우다 결국 차디찬 겨울 바다에 숨졌다.당시 만덕호는 도동항에서 생필품과 50여 명의 주민을 싣고 천부 항으로 들어오던 중 풍랑을 만나 전복됐다. 특히 이 배에 타고 있던 울릉도 북면 천부리 주민 가운데 37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울릉도 최고의 대형 참사였다.고 이경종 선생(당시 35세)은 1941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시작해 1972년 울릉천부초등학교 전근, 사고 당시인 76년 이 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다. 이 선생은 순직하신 그날까지 15년 4개월을 봉직했다.김명숙 교장은 “선생님께서 순직하신 지 45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목숨을 희생, 스승의 참 사랑을 실천하신 숭고한 뜻은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고 이경종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영택 교육장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스승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 이경종 선생님의 고귀한 삶의 모습을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거울이 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고 이경종 선생 추모비는 사고가 났던 해인 1976년 6월 고 이경종 선생이 근무하던 천부초등학교 교정에 건립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추모비가 40년이 넘어 지반이 기울고, 외벽에 균열이 발생 지난해 새 단장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8

해경, 기상악천후 속 야간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동해해경 경비함이 폭설경보·강풍·풍랑주의보가 내란 가운데 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동해해양경찰서 및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정모(여·7·울릉읍 저동) 어린이를 동해해경 경비함 1511 함이 출동 이날 밤 12시51분께 육지 병원으로 후송했다.정모 어린이는 이날 오후 배가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급성 맹장염으로 울릉도에서 수술이 어려워 육지로 후송해야 할 상황 하지만 동해상에서 강풍, 풍랑주의보와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린 상태였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5시33분 헬기 출동을 요청했지만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헬기 이륙이 불가능해 동해해경에 경비함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근해에서 경비 중이던 1천 500t급 경비함 1511 함을 울릉도 사동항으로 급파, 단정을 울릉(사동)항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 및 의사를 편승 경비함에 옮겼다.환자 정모 어린이를 실은 경비함은 이날 7시30분께 울릉도를 출발 높은 파도와 눈보라를 뚫고 5시간 이상 항해 후 이날 밤 12시51분 묵호항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울릉도 또 폭설 눈 속에 갇혀…17일 오전 10시 신 적설 30.5cm

울릉도·독도지방에는 16일 오후 4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17일 현재 이틀간 내린 신적설량이 30.5cm이고 최심적설량 43.7cm(기상관측자료)를 기록하고 있다.울릉도에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최심적설량(기상관측상 쌓인 눈)이 13.2cm로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후 눈발이 날리기 시작 시간당 1~1.5cm의 눈이 내렸다.하지만, 오후 3시 이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시간당 4~5cm의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후 6시 최심적설량은 30.9cm를 기록했다 따라서 17cm가 넘는 눈이 새로 내렸고 이후 계속 눈이 내려 26일 하루 신적설량은 26.8cm를 기록했다.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17일 오전 10시까지 3.7cm가 더 내려 16~17일 신적설량 30.5c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6일 오후부터 노약자 외출자제, 교통안전, 눈길 미끄럼 주의 등을 당부하는 문자를 방송했다.울릉군은 16일 오후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전 제설차량과 살수차량을 동원 제설작업에 나서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들은 불편 없이 운행하고 있다.하지만, 동해상에 강풍, 풍랑주의보가 내려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 16일부터 3일째 전면 운항이 중단돼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편, 울릉도에는 올겨울 들어 적설량은 185.1cm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까지 89.6cm, 새해 들어 10일까지 63.3cm, 11~17일 오전 10시까지 32.2cm를 기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울릉군 대설·한파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민간 굴삭기·화물차까지 동원

울릉군은 올 겨울 들어 지난 12월부터 새해 1월까지 대설과 한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 장비까지 동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제설작업과 한파 예방을 실시했다.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지역으로, 최근 몇 년간 낮은 적설량을 보였지만 올겨울은 지난 12월 13일 강설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누적 적설량 155cm를 기록했고 최심적설은 70.8cm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제설을 위해 경상북도에 민간장비 투입비 및 제설자재 구입비를 건의, 지난 6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고 9일부터 민간장비(하루 최대 굴삭기21대, 트럭 12대 등)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올겨울은 한파가 겹쳐 눈이 내리면 얼어버리는 경우가 잦아 울릉군이 보유한 제설차량으로 제설하고 바닷물을 뿌려 내린 눈이 얼지 않도록 하지만 이번에 워낙 강한 한파로 바닷물까지 얼어 제설에 애를 먹고 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민간 굴삭기 하루 최대 21대를 동원, 얼은 눈을 끍어내고  화물차량 등 트럭 12대를 동원 눈을 실어 바다에 버리는 등 민간장비도 동원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남은 겨울철 기간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울릉도의 겨울 제설작업을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지난해는 2월 1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이날 하루 신적설량 80cm를 기록했고 18일 신적설량 30.1cm 내리는 등 이틀 만에 누적적설량이 110.1cm를 기록하기도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폭설과 한파 발생 시 신속한 제설·제빙을 실시하여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도 내 집 앞, 점포 앞 눈치 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