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여행온 관광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늘어났으며 울릉군은 동선 및 접촉자, 울릉도에서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울릉도를 방문한 A씨가 20일 고열증상으로 일행인 B씨와 함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진행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 결과 21일 A, B씨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 B씨의 울릉도 내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울릉도 동선에 대해 접촉자들을 파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는 지금까지 울릉도주민 3명 외지인 1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지만 모두 울릉도내에서 감염되지 않았다.
특히 이들과 밀접 접촉자도 울릉도 내에서는 감염되지 않았고 역학조사 결과 모두 육지서 확진자에게 감염돼 울릉도로 들어왔고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울릉군 확진자로 등록 됐다.
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울릉군에서 확진자가 발생 송구하다.”며“확진자의 방문장소 등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