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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교통약자 이동지원 제공…울릉 일광여행사 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

울릉도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관광버스를 경영하는 일광여행사(대표 김대영)가 울릉군 내 교통약자 및 사회복지대상자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울릉군에 따르면 20일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복석‧이하울릉군협의체), 일광여행사와 울릉군 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관내 거주하는 거동이 힘든 장애인 가구나 이동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사회단체 등을 연계, 이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결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협의체가 민간 주체가 되면서 어느덧 4호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 등에 더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정복석 위원장은 “울릉군 교통약자들을 위해 자원을 연계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기회로 교통약자들에게 관내 행사나 문화 활동을 누릴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대영 대표는 “울릉관내 소외되기 쉬운 교통약자나 복지대상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울릉군과 협의체와 연계,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 저동항 해양침적폐기물 무덤…10여 일 작업 10t 이상 인양, 50t 넘을 듯

울릉도를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동해안 어선들의 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울릉도 저동항 내 수중 해양침적폐기물이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울릉도 저동항내 선박들의 안전운항과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발주·시행 ㈜남서해양개발이 수행 중인 이번 사업은 저동항 내 수중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이다.지난 10일 대형 바지선과 크레인을 동원 OPG방식으로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을 수거하는 남서해양개발에 따르면 19일 현재 10t이 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이번에 인양 수거된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은 폐어구 선박과 충돌을 약화시키고자 접안시설에 부착한 대형 타이어와 선박끼리 충돌을 약화시키는 소형 타이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이 수거된 침적폐기물은 대부분이 울릉수협위판장 왼편 시멘트 돌체 주변에서 많이 건져 올린 것으로 나타나 이곳에 접안하는 어선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인양되는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의 추세를 보면 촛대암과 울릉수협저동냉동공장사이, 저동여객선 접안시설 부근 등에서도 많은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남서해양개발관계자는 “현재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50~60t 이상의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일반적인 수거 방식과 달리 대형크레인 집게를 통해 수거하기 때문에 이번에 많이 수거될 것”이라고 말했다.울릉도 저동항 수중 해양침적폐기물 수거는 오는 7월10일까지 저동항 전역에 걸쳐 13헥타르 규모에 대해 대형 해상바지선과 크레인을 동원 대대적으로 수거하게 된다.이번 저동항 수중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저동항과 항내수질이 깨끗해지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다양한 어족들이 항 내로 유입될 것으로도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학생들 꿈찾기·꿈성장·꿈실천…초·중학생 꿈 찾기 체험캠프

울릉도 초·중학생들이 ‘진로직업체험으로 신난Day, 진로직업탐색으로 Dream up’이라는 슬로건으로 꿈 찾기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7일~18일까지 2일간 울릉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울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는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꿈 찾기, 꿈 성장, 꿈 실천이라는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해 보는 교육이 진행됐다.이화 함께 홀로그램체험, 업싸이클디자인체험, 가상현실체험, 과학수사체험, 웹툰작가체험 등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이번 캠프는 짜진 프로그램에 따라 수동적으로 학생 참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희망을 사전에 받아 스스로 선택한 프로그램으로 캠프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최 교육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보고 자신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농업 성장 가속도 붙는다…섬쑥부쟁이 건조기술 매뉴얼 개발 등

울릉도는 밭농사가 유일하고 밭농사는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가운데 농업의 성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울릉군 농업현장을 찾아 농촌지도사업을 점검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울릉도 농업을 지키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신 원장은 방문 첫날 김병수 울릉군수를 예방, 울릉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울릉군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정보화농업인회) 간담회를 개최, 농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지난 2019년 농촌진흥사업 공모로 추진 중인 울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방문, 현재 설치 완료된 건‧습식 가공장비를 점검한 후 경북농업기술원과 울릉군이 공동연구로 진행하는‘섬쑥부쟁이의 고품질 건조매뉴얼 개발’중간평가회를 가졌다.또한 울릉도참섬지기영농조합(대표 권찬중)의 가정편의식(HMR) 산채비빔나물, 삶은부지갱이 등 미주지역 수출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애로사항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그밖에 지역특화 밥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향토음식자원을 상품화한 농가형 외식사업장“농가맛집 산마을식당”을 방문, 의견을 수렴했다.또 지역 맞춤형 지도사업인 농업용모노레일을 활용한 산채 수확 농가를 방문하는 등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울릉군의 농촌지도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신 원장은“울릉군과 연구·지도사업 교류협력을 확대, 울릉농업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기술원에서 개발된 실용적 연구결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 농가 소득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김 군수는“경북농업기술원이 울릉도 농업에 적극 관심과 지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술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2025년 공항개항 시대를 맞아 농업전반에 걸쳐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여객선 등 전 선박 음주운항 단속…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울릉도·독도 및 동해중부일부해상을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봄철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18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관내(강릉·동해·삼척·울릉)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금지 계도기간을 갖고 오는 21일부터는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이번 일제 단속에는 파출소, 경비함정뿐만 아니라 VTS(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합동으로 시행하며, 지그재그 운항, 호출 미 응답, 운항자의 외관 및 태도 등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들 위주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물론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모든 선박에 대해 일제 단속에 들어감에 따라 울릉도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위험성이 높고 대형 해상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선박운행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t 이상의 선박은 음주정도에 따라 0.03% 이상~0.08% 미만이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0.08% 이상~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특히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세분화됐으며, 음주측정 거부가 2회 이상이거나 첫 음주 운항이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인명피해 사고를 내면 해기사 면허가 취소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이명준 동해해경청장 울릉도·독도해역치안점검

울릉도·독도 및 동해 전 해상을 관할하는 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8일 울릉도와 독도 및 동해상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 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 여객선 항로, 중국어선 이동 항로 등 울릉도·독도 해역, 해상 치안상황을 상공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을 했다.또한 해상치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울릉파출소와 독도해역 경비함정(3007함)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상경비태세를 점검했고 해경경비함이 접안할 울릉(사동)항 해경부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도 점검했다.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상 경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울릉도 해경부두는 울릉(사동)항 제2단계에 건설되며 이 항에는 해군함, 대형여객선, 어업지도선 등과 함께 해경경비함도 접안할 계획이다.이 청장은 이어 레이더 등으로 동해상을 지키는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118조기경보전대, 경북경찰청 독도경비대 등 유관기관에도 방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명준 청장은 “빈틈없는 해상경계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안전 사고에 대비한 긴급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 각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해양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독도는 물론 강원~울릉도, 경북~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어선, 울릉도 유람선, 도선 등 해상 치안질서를 책임지고 있다.특히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 종합병원 이송의 119역할을 하는 헬기를 지원하고 헬기가 이륙할 수 없는 기상악화 시 경비함을 지원하는 등 울릉도주민들의 수호신 역할 담당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보물선 관련사기’ 유니버셜그룹 전 대표 2심도 징역 5년

울릉도 앞바다에 금괴를 실은 러시아 보물선을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과 공모한 김 모 전 유니버셜그룹(전 신일그룹)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송인우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니버셜그룹의 광주 지사장 역할을 넘어서 다른 지사장들을 관리하고, 판매를 독려하는 등 회사 전체 코인 업무를 관리했다"며 "사기 범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김 전 대표는 앞서 1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기 금액 중 일부에 대해서는 코인 대금이 아닌 다른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양형은 달라지지 않았다.김 전 대표는 류 모 전 대표와 공모해 '트레저SL코인' 및 '유니버셜코인' 구매 대금으로 약 116억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됐다.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사건은 2018년 7월 울릉도저동앞바다에 침몰한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며 가짜 가상화폐인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해 나눠주고 투자금을 모은 사건이다.드미트리 돈스코이호`(6천200t급)는 지난 1905년 5월29일 오전 4시30분께 울릉도 인근해역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선체에 파손을 입고 울릉읍 저동항으로 피신, 오전 6시46분께 울릉도 동쪽 해역에서 수군들을 울릉도에 하선시킨 후 스스로 침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등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단속…동해해경 인권 사각지대 이주노동자 등

울릉도·독도 및 동해 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상반기 해양종사자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외국인 선원, 해상공사현장 등 인권 사각지대가 많은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고 있는 울릉도의 어선 선주를 비롯해 해상공사현장 책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상대적으로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해양종사자 중 장애인, 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주요 단속 사항은 해양종사 이주 노동자, 장애인 대상으로 약취유인ㆍ감금ㆍ폭행ㆍ임금갈취 등 인권 침해 행위, 어선 선원 대상 숙박료, 윤락 알선, 술값 등 명목의 선불금 갈취 행위 등이다.이 밖에도 관할관청으로부터 허가등록 없이 직업소개소 영업행위,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로 승선시키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특히, 인권침해 전력이 있는 선박 위주로 단속할 예정이며, 인권단체, 외국인 단체 등과 연계해 이주 노동자,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 상대로 기본권을 침해하는 인권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도어린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 참여

울릉도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을 주제로 ‘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가 진행돼 끝 인기를 끌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17일 4~6학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사) 가치더하기가 진행했고 1팀은 상상체험(홀로그램+가상현실), 2팀은 상상체험(과학수사대+업싸이클링)으로 이뤄졌다.본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산업과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1팀은 홀로그램, AI, VR이 우리 생활과 사회, 교육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 홀로그램과 VR(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을 했다.2팀은 범죄 수사현장에서의 많이 활용되는 야광의 원리를 이용한 야광 지문 열쇠고리 만들기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 생활에서 야광이 사용되는 예를 찾아보고 업싸이클링 디자인도 해봤다.송아영 (6학년) 학생은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한 홀로그램이라는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특히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 사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도 저동항 대대적 해양폐기물 인양…안전운항·해양환경보존위해 정화작업

울릉도를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동해안 어선들의 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울릉도 저동항을 안전한 운항과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대대적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나섰다.울릉도 저동항이 동해 한가운데 유치한 대형 어항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서울, 경인지방 관광객 및 포항, 독도 여객선들이 출입하는 울릉도 제2관문 항이다.저동항은 강원도, 경북, 경남지역의 오징어, 통발, 복어 어선 수백척이 입출항하고 강릉·포항·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낚시선, 각종 공사장선박이 출입항하는 대형항구다. 하지만, 어선 및 각종 선박이 운항하면서 항 내 침적된 각종 고형 폐기물, 선박에서 실수로 빠트린 어구 등으로 선박 운항에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인 울릉읍 도동3리, 저동1,2리와 인접하고 있어 해양오염 등으로 인항 악취 등 장기간 침천된 폐기물로 주변환경으로 오염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7월10일까지 3개월 동안 울릉도 저동항 내 약 13헥타르 규모에 대해 대형 해상크레인을 동원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나섰다.특히 이번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저동항 내가 깨끗해지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다양한 어족들이 항 내로 유입될 것으로도 예상된다.이와 함께 항구 내 폐기물 등으로 인한 특유의 악취 등이 사라지면 저동항은 한층 깨끗한 항으로 변모 울릉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지난해에는 1m급 대형 방어도 항구 안에서 잡히기도 했는데 항구 안의 폐기물 정화를 하고 나면 각종 어족이 많이 유입돼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터로도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군독도 지킨 후예 선령 얼이어 받는다…울릉중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상 체험

울릉군독도를 지킨 후예들인 울릉중학생들이 이시대 마지막의병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방문 선조의 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독도수호다짐과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진로직업체험활동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자료탐색, 시설견학, 독도 바로알기, 기념관에서 일하고자 갖춰야할 소양 및 기능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이와 함께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활약상을 시청하며 독도수호의지와 나라 사랑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진로직업체험활동은 지난 3월 25일 개최된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에서 논의됐고 울릉 중을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가 6월 중순까지 1달여 기간 동안 독도의용수비대 주관, 학년별로 교육이 진행된다.최영택 교육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번 직업진로체험을 통해 지역기반의 진로교육 체계가 구축되고 독도수호의지와 함께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도 어린이들 선생님 힘내세요…코로나19 더 빛나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로하는 등 스승의 은혜를 깊이 되새기는 행사를 했다.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 전교 학생회(회장 송아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더 고생하는 교사들을 위해 학부모회의 협조를 얻어 ‘스승의 날’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교사들이 마스크 쓰고 힘겹게 수업하는 모습과 아침 일찍 발열체크, 쉬는 시간 및 점심때에 거리두기 지도, 방과후학교 수업 후 소독까지 엄청나게 고생하는 교사들에게 힘이 되려고 진행됐다.특히 울릉초 전교 학생회가 힘겹게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보며 힘내시도록 응원해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학부모회의 협조를 얻어 전교 회의를 통해 계획하고 준비한 감사와 응원의 행사였다.스승의 날과 교권보호주간 행사와 연계, 아침 자습 시간 및 창체시간을 활용, 늘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학교 청결이 및 조리원을 포함한 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쪽지 편지 쓰기, 선생님들 이름으로 3행시 짓기, 모바일을 활용한 영상편지 쓰기 등을 실시했다.또한, 6학년 학생들이 꽃과 케이크를 준비, 교무실에서 전 교사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교장과 함께 축하 케이크의 커팅식도 가졌다.행사를 주관한 송아영 학생회 회장은 “마스크 쓰고 수업하는 것도 힘든데, 온종일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뭔가 힘이 돼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했다.또 6학년 오정민 학생도 “좋아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열심히 공부해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훌륭하게 자라 울릉도 발전에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참 대견하고 고맙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금 힘들었는데 학생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울릉초등 모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더 사랑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야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군 독도 119구급대 상륙 국민안전 위해…국민이 있는 곳엔 어디든 간다

울릉군독도에 119구조·구급대가 처음으로 상주한다. 울릉군독도주민이나 독도탐방 국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를 대비해 119구조·구급대가 독도에 시범적으로 운영된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울릉군독도에 14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독도 119구조·구급대가 시범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중앙119구조대는 독도 방문객이 많은 10월 말까지 독도 119구조·구급대를 시범운영하고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정식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독도서 활약할 구조·구급대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 등 본연의 임무와 함께 울릉군 독도주민과 입도 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안전순찰 업무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19구조대원들의 숙소는 독도주민숙도 3층 독도주민 고 김성도 씨가 거주하던 방 옆에 숙소가 있어 그곳을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앞서 오 의원은 지난해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2019년 독도 인근 응급환자 심야 이송 중 헬기가 추락해 5명의 소방항공대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고 최근 5년간 독도에서 33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등 독도 거주자와 인근 해상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에 무방비한 상태를 지적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 3월 정부에서 24시간 교대 근무 가능 인력을 독도에 배치하는 것을 포함한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해 이번 운영이 가능케 된 것이다.오 의원은 “독도는 역사적인 상징성을 넘어 우리 국민이 상주하며 경찰청 독도 경비대가 상시 지키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고 주지시키며 “독도 119구조·구급대 시범 운영에 감사드리고 주민과 입도객들의 안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독도에는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공무원, 독도경비대원, 등대공무원 등 40여 명이 근무하고 성수기 하루 많을 때는 2천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방문한다.지난 2005년 독도에 일반인 입도가 가능한 같은해 4만여 명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 지난해까지 기준 누적 인원 255만 명이 독도를 방문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도 시니어일자리창출 활성화 기여…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

울릉도 시니어인턴십 활용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대영)와 울릉군 내 각급 업체들이 두 손을 잡았다.대구·경북본부는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이화천), 울릉두레관광㈜(대표 이진), 울릉산채영농조합(대표 조현덕) 등 울릉군 7개 민간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니어인턴십을 활용해 추진된다. 울릉도에 소재한 민간 기업의 만 60세 이상 고령자 신규채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인 자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고자 고령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울릉도 지역의 민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 홍보, 교육, 사업모델 확산 등의 지원을 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참여기업 모집 및 관리, 예산 지원,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한다.협약에 참여하는 7개 기업은 지역특산물 제조원, 관광버스 운전원, 숙박시설 서비스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니어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희망자 문의는 대표전화 1577-1923로 하면 된다.문대영 본부장은 "그간 도서지역에 있는 기업의 고령자 채용수요가 적었던 현실을 극복하고, 울릉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민간 일자리가 창출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민간 노인일자리 사업이 울릉도 지역의 기업과 어르신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도 수돗물 '꽐꽐' 물 복지 향상시킨다…울릉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다

세계적 수질을 자랑하는 울릉도는 물이 풍부하지만, 체계적인 공급 부족 등 관리부족으로 갈수기 물부족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해소될 전망이다.울릉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류형주)는 14일 상수도사업 분야 및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퓨형주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이 참석, 양기관간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제공은 물론, 수도시설ㆍ수처리 기술진단 지원, 상수도 운영관리 인력 교육, 우수기술 사용 및 공동 연구개발 하는 것이 골자다.특히 울릉도는 화산섬이지만 2차 폭발로 나리분지가 형성, 물탱크 역할을 하면서 전 지역에 물이 공급되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이 되지 않고 관로 문제로 유수가 심해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K-water가 울릉도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발원지에 출발한 물 공급이 누수 등으로 20%대로 떨어졌지만, 지금은 60%대로 끌어올리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김병수 군수는 “상수도 시설 안정화 및 물 복지 실현을 위해 K-water 측에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수자원공사의 풍부한 경험 등을 접목시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상수도업무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아름다운 울릉군독도 홍보에 여념없다…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

울릉군독도를 사랑하고 홍보하는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가 해양쓰레기 재생이라는 화두로 작품화에 여념 없는 가운데 독도 홍보도 빠트리지 않고 있다.지난 2012년 6월,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와 울릉군독도를 처음 입도한 후 지금까지 독도 서체 하나로 독도사랑을 보여준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고향 진도 조도(새섬)에서 해양쓰레기를 재생이라는 화두로 작품화하는데 여념이 없다.톳 양식장에 영양공급을 하고 난 후 바다에 버려진 유기산 빈 통을 수거해 ‘아름다운 독도’를 작품화, 섬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면서 울릉군독도 작품으로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독도는 한국 땅’으로 유명한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의 서정적인 노래 ‘아름다운 독도’ 노랫말 일부를 인용해 작품화했다.진 씨는 “대한민국 톳 50% 이상을 생산하는 진도 조도 톳 양식장에서 유기산을 투입하고 난 후 빈 통을 무분별하게 바다에 버리는 경향이 있어 이 역시 해양쓰레기로 전락하고 방치되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같은 마을에서 박광일(톳 양식업 종사) 씨는 “오고 가는 길에 진 작가의 집을 지나치면서 유기산 통을 활용해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라고 평가했다.이웃마을 김현숙(주부) 씨는 “아직 울릉군독도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진 작가의 독도 작품을 접하면서 기회가 되면 꼭 울릉군독도를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특히, 진 씨는 이번 달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이전에 맞춰 독도홍보관을 비롯해 독도역사전시관, 독도갤러리 현판글씨 재능기부를 통해 끊임없는 울릉군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울릉도 학교독서교육 강화…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 연수

울릉도 학교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연수를 통해 학교 독서교육 강화는 물론 학교 현장 업무 담당자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2일 울릉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2021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 연수’를 울릉중학교 컴퓨터실에서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업무지원시스템(DLS)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이해를 중심으로, 한 해가 시작되면 반드시 해야 하는 진급 처리 방법과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많이 사용되는 대출/반납, 자료등록 및 관리, 장서점검, 폐기 등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연수를 진행한 금민정 사서교사(울릉중)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돼 학교도서관 운영 및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영택 교육장은 “이번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연수가 담당자의 업무 능력 신장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 운영의 내실화 도모 및 학생들의 체계적인 독후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울릉도 관광손님 모시기 역량 높인다…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예방 및 안전한 관광객이 되도록 여행·관광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개최됐다.울릉군은 지난 11일과 13일 이틀 동안 여행업, 관광숙박업, 민박업, 운수업 종사자 등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관광산업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공유하고자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업종별로 여행 디지털마케팅교육, 친절서비스 향상교육, 소방안전교육 등 3개의 교육과정으로 세분화, 현장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과정으로 편성했다.특히 울릉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힐링여행 장소로 주목받는 가운데 최적의 쾌적하고 깨끗한 맑은 공기 및 자연경관을 보유 현대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광지로 예상, 울릉군이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 시작 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의무화하고, 좌석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행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이번 교육이 코로나19이후 침체된 관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관광환경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울릉도 LPG배관망사업 순조롭게 진행…임해종 가스안전 公 사장 안전점검

울릉도 관문 울릉읍 일원에 진행되는 군 단위 LPG배관망 지원 사업 지원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안전점검 차 울릉도를 방문했다.울릉읍 2천여 세대에 공급될 LPG배관망 시공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일부 지역은 LPG배관망을 통해 가스공급이 가능해진다.임해종 사장은 12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방문해 LPG 배관망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내 가스안전관리 철저함을 당부하고 울릉군 LPG 배관망사업 시공현장 안전점검을 했다.이날 임 사장은 울릉군 내 에너지 공급 현황에 대한 김병수 울릉군수의 설명을 들은 뒤, LPG 시설 금속배관화사업, 고령층을 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어 임 사장은 울릉도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시공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함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울릉도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배관망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가스공급 기반을 마련해 연료 취약 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고자 2020년 착수됐다.사업은 현재 울릉도 내 집단 거주지역인 울릉읍 저동, 도동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완료 후 13km 길이의 배관을 통해 1천981세대에 LPG가 공급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3

울릉도 철통방위(화랑)훈련 실시…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

울릉군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울릉도 지역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지자체 각종 재난으로 인해 2016년 이후 6년 만에 시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4박5일 훈련기간을 2박 3일로, 훈련참가 규모도 3분의 1 규모로 축소,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핵심 분야 훈련과제를 선정, 실시했다.훈련 진행은 1일 차 적의 사동 해수욕장 침투로 시작, 합동정보조사팀 출동 훈련, 2일 차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통합방위사태 선포, 3일 차 통합기동타격대 출동 및 통합 소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방역 일환으로 상황실 운영은 사무실 대기를 원칙으로 하고, 필수 운영 인원은 주요 상황발생 시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모여 상황조치를 시행했다.이번 훈련으로 울릉도 내, 전 국가방위요소(울릉군청,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 319관제대대,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등)가 통합된 초동조치 절차 숙달과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른 임무수행 훈련을 통해 울릉도 통합 도서방어라는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의 안보를 지키고자 울릉도의 전 국가방위요소가 한 뜻으로 훈련에 임했고,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총평했다.또한 “훈련에 임해준 지역 국가방위요소의 구성원과 불편을 참고 협조해준 울릉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2

울릉도주민의 안전적 해상이동권 확보…울릉군의회,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통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1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릉군민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 및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울릉군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 조례의 목적은 울릉군민의 안정적인 해상 이동권 확보 및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울릉군을 입ㆍ출항지로 하는 대형여객선에 대한 운항결손금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도모함이 중요 골자다.중요내용은 내항 정기 여객운송업 면허를 받아 울릉도를 입ㆍ출항지로 하는 총톤수 2천t급 이상의 초 쾌속 선박을 운영하며 운항결손금을 지원받다.“운항결손금”이란 대형여객선 취ㆍ운항 시 발생하는 연간 지출비용에서 연간 수입금(여객 및 화물 운송에 따른 수입금을 모두 포함한다.)을 감한 금액을 말한다.울릉군수는 울릉항로에 대형여객선을 건조 취·운항할 수 있고 수리, 검사 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거나 변경되면 대체여객선을 도입하고 해당항로를 연간 250일 이상 운항할 수 있는 자를 선정할 수 있다.또 군민 승선권을 여객정원의 20% 이상 배정할 수 있고 그 밖에 울릉군수가 군민의 안정적인 해상 이동권 확보와 1일 생활권보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자를 선정 지원할 수 있다.세부내용으로 운항결손금은 예산의 범위에서 월별 또는 분기별로 지급하고, 지원사업자는 지원받을 운항결손금을 월별 또는 분기별로 정산, 증빙서류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군수에게 지급을 신청하여야 한다.군수는 지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운항을 하지 않거나 요건을 위반 한때에는 위반 기간의 운항결손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 다만, 기상악화, 긴급한 수리, 그 밖의 군수가 인정하는 사유로 인한 휴항 및 결항은 예외로 한다.운항결손금 지원기간은 군이 지원사업자에게 운항결손금을 최초 지급한 날로부터 20년 이내로 한다. 천재지변, 지역경제 활성화, 해상교통 여건변화 등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원사업의 내용과 요건을 울릉군의회의 동의를 받아 변경할 수 있다.이 같은 울릉주민들을 위한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가 울릉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울릉군은 조례 범위에서 사업자를 선정 지원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울릉군의회의는 이 같은 조례안 법적 근거에 대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 29조(농어촌의 기초생활여건 개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농어촌 주민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경제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자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지원하여야 한다. 는 근거를 들었다.또한, 그 밖에 농어촌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과 제35조의 2(농어촌지역 교통편의 증진 지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대중교통에 취약한 농어촌에 거주하는 고령 농어업인 등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해당 지역에 적합한 교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