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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시행…6일부터 온라인,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01 14:46 게재일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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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코로나19 상생국민 지원금 지급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온라인으로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울릉군은 정부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6일 카드사 신용ㆍ체크카드 포인트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상생국민지원금은  `21년 6월 말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대상이다. 단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특례기준이 적용돼 전 국민의 약 88%가 받는다. 주소는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산정된다.

국민비서 홈페이지,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에서 사전알림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신청한 이들에게 5일 오전부터 상생국민지원금 지급대상 여부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순차적인 안내가 이뤄진다.

지급대상 여부는 6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울릉군은 은행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 상품권(지류형), 선불카드 등의 지급수단을 준비해 군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용ㆍ체크카드 포인트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첫 주 요일제로 운용된다.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등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페이머니카드)는 앱에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을 각 은행 창구를 통해 시행 첫 주 요일제로 운용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시행 첫 주 요일제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인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인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 상품권은 신청ㆍ지급은 13일부터 관할 주소지 읍, 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이 역시 시행 첫 주는 요일제로 운행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청하지 않은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정부 지침에 따라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울릉군은 1일부터 군민들에게 원활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담T/F팀과 읍ㆍ면 추진반을 구성,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 읍ㆍ면 주민센터에 배치하는 등 군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일선행정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https://국민지원금사용처.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병수 군수는 “6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군민들께 안정적인 지원금 지급과 안내를 위한 행정서비스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지역민들의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애향심을 가지고 세심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읍ㆍ면 마을이장들의 적극적인 홍보협조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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