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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응급환자 육지대형병원 이송…동해해경헬기 출동 귀중한 생명 지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8-31 15:14 게재일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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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울릉도에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헬기가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자료사진
31일 울릉도에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헬기가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자료사진

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응급환자(폐렴)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45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환자 허 모 씨(남·59·울산시)를 육지로 긴급이송,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말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허모씨 보건의료원을 내원, 진료결과 폐렴으로 의심, 대형병원 후송 진료가 불가피 이날 오전 8시 51분께 헬기 후송을 요청했다.

환자 이송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항공대 소속 헬기를 울릉도를 급파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헬기는 육지에 도착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 낮 12시 20분께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어떤 상황 속에도 울릉도 등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해상치안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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