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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천부초 민유선 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

‘빛나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편리하게 만든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민유선(4학년)학생이 제42회 경상북도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민유선 학생은 교내발명품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 울릉군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했다. 민유선 학생의 발명품은 “넘기지 않아 편리한 폴딩 형 간이 악보 꽃이”이다. 민유선 학생이 피아노 연주를 할 때 악보가 2장 이상일 경우 악보를 넘기고자 연주를 멈춰야 하는 불편함과 그로 인해 노래의 흐름이 끊어지는 단점을 개선하고자 L자 파일 등 간단한 준비물을 사용, 악보 여러 장을 악보 대에 게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휴대와 보관을 편하게 하기고자 접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했고 접었을 때 벌어지지 않도록 밸크로를 붙여서 고정하도록 만들었다. 자석의 성질을 활용한 확장된 발명품으로 보완ㆍ발전시켰다. 이형구 천부초교장은 "학생이 일상생활에서 개선할 점을 찾아, 자신의 힘으로 개선하는 경험이 곧 문제발견 활동이자 문제해결 활동이다. 학생들의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세상을 바꾸는 귀한 아이디어가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교육발전 위해 관련기관 뭉쳤다…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회의

울릉도 내 각급 중요 교육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가꾸는 울릉도 교육 만들기인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 2차 회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역협력 및 효율적인 진로지원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자 울릉예림원(북면 현포리)에서 제2차 우리마을진로교육협의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청,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예림원, 울릉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교육지원청, 학교의 대표들이 모여 5월 17일~5월 18일까지 2일간 시행된 ‘꿈 찾기 진로캠프’의 추진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꿈 찾기 진로캠프’ 개선점을 도출해 이를 다음에 진행될 울릉노마드 진로교육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더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서는 양질의 우수 체험처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체험처가 확보되고 교육기부가 활성화돼 부족한 지역의 체험인프라가 채워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코로나19 확진 관광객 다녀가…울릉도 내 감염자 없어 밀접접촉자는 격리

울릉도에서 60세 이상 코로라19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울산에 거주하는 P모씨가 관광목적으로 울릉군을 방문, 독도방문, 성인봉 등반, 섬 일주 택시투어 하고 지난 2일 울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P씨는 3일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울산의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통보를 받은 울릉군은 역학조사 중 울산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민 4명과 단순접촉자 9명이 진단검사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릉도에서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직간접 접촉자에 대해 검체를 채취 여객선을 이용 육지 전문병원에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검사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밀접접촉자 4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역학 조사 중 2차로 발견된 단순접촉자 1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 6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확진자 방문에도 울릉군은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았다. 울릉도에서는 지금까지 제주도 선원 B씨, 울릉도 주민 2명(부부) 등 3명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등록돼 있지만 모두 울릉도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고 울진과 포항에서 감염된 뒤 울릉도에 들어와 검사를 받고 확진 울릉군 발생자로 등록돼 있다. 울릉도는 지금까지 A 양 중학생 감염자 4박5일 다녀갔고, B 씨 제주도 선장, 해양경찰관련 5명, 울릉주민 2명 등은 모두 육지에서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확진자들이 울릉도에서 머물렀지만 울릉도 내에서는 단 한 사람도 감염 되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 캐나다 대학의 논문, 발명왕 K씨가 주장한 염분의 코로나19 박멸이 염분과 함께 생활하는 울릉도 지역적 특성과 인과 관계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 울릉군이 정부에 건의한 육지 여객선 터미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거나 울릉도주민들을 제외한 승객들은 코로나19여부 검사 증서를 소지한 사람들에 한해 승선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더라도 기본위생수칙을 지킨다면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지역주민 및 울릉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께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아동 건강한 생활습관…자신의 건강 스스로 지킨다

울릉도 미취학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어린 때부터 기르도록 스스로 자기 건강을 지킬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시행 인기를 끌었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재영)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는 ‘2021 어린이 건강 가꾸기’ 사업을 신청해 이 같은 교육을 받도록 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내용은 아토피·천식예방교육, 구강·보건교육, 흡연·음주예방교육으로 3차례 방문 교육을 했다. 또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 유아들의 수준에 맞는 건강 가꾸기 교육을 시행,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교육 후 양치도구, 마스크, 보온물병 등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고 소변 내 염도측정을 위해 소변검사까지 시행,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바른 양치 습관과 음주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가정과도 연계, 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재영 원장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고 협력하며 소통하는 교육이 이뤄진다면 좀 더 아이들이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의 한 달 소중한 인연, 잊지 못할 추억...한 달 살아보기 행복은 이런 것

“울릉도의 한 달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소중한 인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도시로 돌아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살고 싶습니다.” 울릉도 한달 살아보기가 끝났다. 울릉군은 2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장흥권역체험마을 협의회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단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일부터 진행된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단 퇴소식을 했다.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울릉공항, 울릉(사동)항 등 울릉도 교통의 허브가 될 달빛 고운 울릉읍 사동리 장흥권역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됐다. 울릉도 한 살 살아보기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울릉도 한달 살아보기 체험단은 “울릉군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기 전에 호기심과 설렘은 물론 많은 걱정을 하며 들어왔는데 영농체험,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 체험을 하며 소중한 인연들을 맺었다”고 말했다., 특히 “장흥마을 사람들의 참 좋은 울릉도 인심과 많은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게 됐다. 울릉군 장흥마을에서 지낸 한 달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울릉도 농촌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단 10명 중 2명은 울릉도 귀촌을 확정지었고, 3명은 귀촌 의사를 밝혀 총 5명이 울릉군에 정착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농촌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정착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라 생각하며, 성공적인 정착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울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울릉도 아낙들의 따뜻한 봉사 행복한 울릉…’따뜻한 죽 한 그릇 속 든든 행복 울릉’

‘따뜻한 죽 한 그릇, 속 든든 행복 울릉’ 울릉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접하는 따뜻한 사랑의 봉사 슬로건이다. 울릉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의 이 사업은 2021년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봉사단은 총 3회에 걸쳐 따뜻한 영양 죽을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릉도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첫 번째에 이어 2일 두 번째로 다양한 영양을 곁들인 전복죽과 물김치를 만들어 울릉도 유일의 송담양로원과 송담실버타운 거소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울릉군보건의료원 요양병동 어르신과 종사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34가구 130여 분을 정성스럽게 만들에 봉사자들이 직접 일일이 배달하는 수고를 했다.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들은 울릉한마음회관에 모여 각종 영양식 재료와 울릉도에서 생산된 영양 많은 전복으로 영양 죽을 만들고 맛깔 나는 물김치를 담아 함께 전달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영양 죽과 물김치를 드신 어르신 A씨(88)는 “영양 전복죽과 시원하고 상큼한 물김치를 곁들어 먹으니 힘이 마구 솟는 것 같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 단장은 “이른 아침부터 전복죽과 물김치를 만들고자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피로가 풀렸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서 물놀이할 때 구멍 조끼 입어요…동해해경,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울릉도는 모래 해수욕장이 아니라 몽돌해수욕장인데다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해수면 탓에 울릉도에서 물놀이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동해중부해상을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 대비, 5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한 달 간 동해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최첨단 드론을 활용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지인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으로 관광객이 집중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추진으로 연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드론에 스피커와 홍보 안내판을 장착하여 홍보방송은 물론 물놀이 안전계도에도 활용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적극 행정으로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태경 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비대면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관내 연안사고 87건이 발생했고, 연안사고 사망자 19명 중 11명(57.8%)이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릉도는 육지 해수욕장과 달리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기 때문에 울릉도서 바닷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야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 여객선 대포발사 사전 통보 안 된 듯…울릉도 어선들도 인지 못해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항해 중인 여객선 우리누리 1호 부근에 발사된 대포 4발과 관련 사전 통보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사전에 훈련통보가 각 선박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울릉도에서 승객 166명을 싣고 포항으로 가고자 오후 2시 울릉(사동) 항을 출발한 여객선 우리 누리 1호가 30분 정도 운항하던 중 갑자기 주변에 대표 4발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사격훈련 사전통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동해에서 훈련이 있으면 2~3일 전 어업무선국을 통해 훈련고지가 휴대전화기 문자로 통보된다고 말했다. 어민들은 “자세하게 며칠부터 며칠까지 훈련 또는 사격이 있다”며“그 지역을 피해서 항해 및 조업을 하라고 통보가 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같은 통보가 일절 없었다는 것이 어민들의 설명이다. 울릉도 어민 A씨(68.울릉읍)는 “요즈음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있어 울릉도어선들은 물론 외지 어선들도 울릉도 근해에서 많이 조업하고 있다”며“하지만 이번에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정보 항해경보 5월31일~6월5일까지 접근금지 합동참모본부 및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아래와 같이 해상사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니 항해 및 조업선박에 해당 구역에 접근 금지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관계자는 “과거에는 훈련이나 사격이 있으면 문서로 받아 여객선은 물론 모든 선박에 통보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울릉어민 A씨는 “국립해양조사원 해양 정보를 동해를 항해하는 모든 선장들이 매일 들여다보지도 않고, 의무도 없다. 지금까지 훈련이 있으면 별도로 통보했고 그렇다면 당연히 문서로 통보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군이 특정 장소에 공고했다고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다. 여객선뿐만 아니라 단 한 척의 선박도 피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되는 것이 군의 의무다."고 말했다. 울릉도주민 B씨는 "통보를 했나 안 했나가 중요한 것이다. 아니다. 동해는 공해상도 있고 바다면적도 광활한데 왜 하필이면 울릉도 부근 또는 여객선 항로에 발사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군의 잘못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 해역 독도(도화) 새우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청와대 만찬장에 오른 일명 독도 새우로 잘 알려진 도화 새우 20만 마리를 3일 울릉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날 울릉도 방류행사에는 강성조 경북행정부지사가 참여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 수자원연구원은 이번에 울릉도해역 도화 새우 20만 마리를 방류하면서 올해 총 30만 마리를 방류 자원조성을 했다. 연구원은 동해안 특화 품종인 독도 새우류를 집중 연구과제로 채택, ‘도화 새우’와‘ 물렁가시붉은새우’를 국내 최초로 종자 생산, 매년 울릉도·독도·왕돌초 해역에 방류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5월에는 동해안 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경북도 해양수산국장과 어업인 대표들과 함께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 새우 10만 마리를 첫 시험·방류, 지속적인 모니터링 추진과 어업인 소득 극대화에 한 몫을 차지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도화 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 인근해역에서 포획된 우량새우를 확보하여 경북수자원연구원이 연구 개발한 생산기술로써 생산됐고, 몸길이 1.5~3㎝의 건강한 종자다. 특히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고자 자체 고안한 수중 방류시스템을 활용, 선상에서 먹이생물과 생존에 적합한 수심 20m 암초 지역까지 직접 방류되며, 이후 어린 새우는 성장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깊은 수심대로 이동하게 된다. ‘독도 새우’3종(도화 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대형종인 도화 새우는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길이 20㎝ 이상의 대형개체는 수요량보다 어획량이 매우 적어 ㎏당 20만 원 이상(마리당 2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울릉도 독도 고유의 고급 수산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강성조 부지사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 해역의 도화새우 방류를 통해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창출, 소득 극대화하는 동시에‘독도 새우’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홍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동해해경, 울릉도 코로나19백신 운송지원…특공대원 경비함 2척 동원

울릉도 주민들이 맞게 될 코로나19백신(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이 동해해경의 지원을 받아 여객선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안전하게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에 따르면 2일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울릉군민의 코로나19 예방과 편의를 위해 강릉~울릉도 간 운항하는 씨스타 11호에 적재된 코로나 19백신을 강릉항~울릉도 저동항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강릉항을 출발한 씨스타 11호에 탑재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1천170명분과 아스트라제니카(AZ) 730명분으로 울릉도주민 1천900명에게 투여할 백신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이번 여객선을 이용한 백신 해상운송지원은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을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 2명, 동해해경 경비함정 2척이 동원됐고 유관기관에서는 육군 레이더 기지의 전탐감시 및 31사단 군사경찰 2명이 동승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울릉도로 들어가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게 수송되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우발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울릉도 등 도서지역 국민도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울릉도 초등학생 독도 지키기 나서…독도의 소중함 온몸으로 체험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 독도를 지킨 후예로서 독도사랑 실천과 지킴이로서의 자세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부초등(교장 이형구)와 남양초등(교장 김명숙)은 2일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없는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방문 독도경비대가 있는 정상까지 방문했다. 독도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일본과 어떤 분쟁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섬이기는 하지만 날씨와 지형학적으로 울릉도에서도 접근하기는 어려운 섬이기도 하다. 이번 독도 방문을 통해 얻은 독도의 일상과 자연 보고에 대한 직접 체험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독도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좋은 기회가 됐다. 남양초등 고학년으로 구성된 독도 지킴이들은 “평소에 독도가 울릉도에 가까운 곳이라 당연하게 독도사랑을 외쳤지만, 이번 방문을 체험으로 독도 지킴이로서 독도의 가치와 독도가 왜 소중히 지켜야 할 우리 땅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독도를 방문한 한효원 천부초등(5학년)학생은 “말로만 듣던 독도를 직접 와 볼 수 있어서 설레었고, 독도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천부초등은 지난 5월 개교한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초급과정을 전교생이 수료했고, 독도의용수비대 주최 글쓰기 행사에 참여, 우수한 성적도 거두기도 했다. 이형구 천부초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독도 관련 교육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숙 남양초등교장은 “청정 독도의 바다와 동도 서도 모두를 개방하는 적극적인 행정 속에 살아 숨 쉬는 국민의 쉼터, 감춰진 보고를 함께 누릴 장이 됐으면 좋겠고 독도 지킴이 학생들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의 역할을 크게 담당하도록 꾸준한 현장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목숨으로 지킨 울릉군독도 글씨퍼포먼스…쌍산 김동욱 서예가

일본 2021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를 일본 땅임 것처럼 표시한 것과 관련 ‘목숨으로 지킨 대한 독도’ 등 글씨퍼포먼스로 일본을 규탄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울릉군독도수호에 앞장서는 쌍산 김동욱서예가는 2일 오전 포항시 호미곶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서 울릉군독도수호 일본 규탄 글씨 퍼포먼스를 했다. 독도예술인연합회장이기도 한 쌍 산은 “현충일을 앞두고 선열들의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이며 독도다”며 ‘목숨으로 지킨 대한 독도’글과 오륜기 속에 ‘지원주세요’라글로 일본의 독도표시를 꼬집었다. 일본은 울릉군독도 침탈 야욕을 분쇄하고자 이번 퍼포먼스에 또 ‘독도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없다. 없다.’ 오늘 왜곡하면 내일은 왜곡 당한다. 라는 글도 적었다. 특히 독도 필승 등 태극문양의 전통 한복에 갓을 쓰기도 하고 국가대표 태극 티셔츠를 입고 올림픽 홍보 일본 지도에 독도 삭제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쌍 산은 “일본의 야욕에 예술인과 모든 국민이 독도 수호에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쌍산은 25회 독도 현지 행사와 전국적으로 140여 회 및 1600여 회의 사회공헌적 행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울릉도서 혼인신고ㆍ전입하면 지원…울릉군 인구증가시책지원조례안 제정

농·어촌의 인구감소에 따라 울릉도에도 인구가 점차 감소하자 울릉군이 인구 유출 방지와 전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결혼장려금지원과 전입세대지원이다. 결혼장려금은 울릉군에 혼인신고 6개 월경과 후 100만 원, 최초 신청일로부터 1년경과 후 100만 원, 2년경과 후 100만 원, 3년과 4년경과 후 각각 100만 원이며, 부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전입세대지원은 1인 세대 10만 원, 2인 세대 20만 원, 3인 세대 30만 원, 4인 이상 세대 50만 원 지급함으로써 1세대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조례 시행일 이후 울릉군으로 전입 한 날로부터, 울릉군에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6개월 이상 울릉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전입세대와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의 남녀의 신혼부부에게 지원한다. 이번 인구증가 시책 지원 사업은 조례 시행일 이후 전입과 울릉군에서 혼인신고 한 세대 및 부부에게 지원하고, 내년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구증가를 위한 발판이 되겠지만 단순한 인구유입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울릉도에서 살기 좋고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를 대비하고자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에 힘써 마음 놓고 아이들을 낳고 기를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울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승객 태운 울릉도 여객선에 대포 발사…정신 나간 포사격 정조준인가 오발인가?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향해 운항하던 여객선 우리누리 1호(톤수 534t·정원 448명)주변에 폭탄 4발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 울릉도 주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여객선사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승객 166명을 싣고 울릉(사동)항을 출발한 우리누리 1호는 시속 약 60km의 속력으로 울릉도 남서 방향인 포항으로 향해 출발 30분 정도(울릉도에서 남서방향 약 24km 지점) 운항 중 갑자기 포탄이 떨어졌다. 첫발은 여객선 앞 약 100m, 이어 측면에 다시 한발이 떨어졌고 이어 약간 떨어진 곳에 두 발이 추가로 떨어져 모두 4발이 떨어진 것이다. 승객들은 포탄이 바다에 떨어지고서 물기둥이 솟구치는 것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폭탄이 떨어진 후 우리누리1호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진정시키려고 선내 돌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아찔한 순간을 겪은 뒤라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몸을 가누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날 우리누리 1호 외에도 울릉도 저동 항에서 승객 153명을 태운 썬라이즈호(톤수 388t·정원 442명)가 우리누리 1호와 출항이 같은 시각인 오후 2시 포항을 향해 출항했다. 우리누리1호와 같은 항로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는 우리누리 1호와 포항 도착시각 차이가 5분 이내다. 이날 포탄이 떨어진 사고 현장까지 우리누리1호와 시각차는 3~4분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포탄이 우리누리1호에 떨어지지 않으면 썬라이즈호에 떨어질 가능성 큰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울릉도 주민들은 폭탄이 두 여객선을 피해간 것이 오히려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물론 그런 일이 없겠지만, 대포를 몇 분 늦게 쏘거나 여객선이 1~2분만 일찍 출발해도 두 척 중 한 척은 피해를 봤을 것이라는 것이 울릉도주민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울릉도 등 동해상을 관할하는 해군 1함대 사령부, 울릉도 향토부대 해군 118조기경보전대 등 해군은 사고 발생 이후에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통상 동해상에서 사격 훈련 시한 달 전께 여객선사에 훈련 사실을 통보한다. 하지만, 이날 군부대 측은 여객선사에 통보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대포를 쐈고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여러 경로를 통해 취재한 결과 군함을 새로 건조한 A조선소에서 해군에 군함을 인도전 시험 운전 과정에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함정에는 해군 등 군 관계자는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대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게 울릉주민들의 반응이다. 인구 1만 명이 살고 연간 관광객 30~40만 명이 방문하는 울릉도 주변 24km 해상에 그것도 여객선 항로에 폭탄이 4발이나 떨어졌다. 이에 대해 포탄 전문가 K씨는 “여객선 주변 100m 가까이 포탄이 떨어졌다면 정조준에 가깝다.” 며“만약 적이 울릉도를 향해 포탄을 발사해 오차가 100m면 거의 정확한 발사”라고 주장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동해 공해상 등 넓은 바다에서 실험하지 않고 하필이면 울릉도와 가까운 곳에 발사 시험을 해 주민 및 관광객들을 불안하게 하는지 저의를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또한, 군이 아니고 민간이 포를 마음대로 쏠 수 있다면 불안해서 어떻게 살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사고에 대해 해군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 울릉도주민들의 생각이다. "군이 울릉도 및 여객선을 향해 폭탄이 날아오는데 몰랐다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대한민국 국군의 의무를 망각한 처사"라며"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정부는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절 때 재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만약 A조선소가 임의로 했다면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자 문책, 이날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들에게 최소의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울릉도학교지원센터, 독도탐방지원 교사업무 줄여…학교 독도탐방 학습업무지원

“독도는 우리 땅, 국토 최동단 독도를 밟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학교지원센터는 1일 울릉초등학교 2일 남양초, 천부초(현포분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체험 학습 독도 탐방 업무를 지원했다. 독도 탐방 현장 체험 학습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요청된 업무로,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가 독도관리사무소와 학교 현장 체험 학습 담당 교사 사이에서 독도 탐방 일정을 조율하고, 독도 입도 승인 신청서 서류를 수합 및 제출했다. 또한, 기타 안내 사항을 학교에 전달했고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가 독도 탐방에 동행해서 인솔 교사들과 협력,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했다. 이재운 울릉초등 교사는 “현장 체험을 위해 독도 입도를 할 때 기상상황, 체험 학습 일정 변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공문수정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학교지원센터의 지원 덕분에 업무 부담을 줄여 학생들 수업 준비와 생활 지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업무량은 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앞으로도 현장 체험 학습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의 다양한 대·내외 업무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日 올림픽 울릉군독도표기 참 웃기는 일…독도, 울릉도청년들 지킨다.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21년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지도에 독도가 마치 자기들 땅처럼 표기하고 있지만 참 웃기는 일입니다. 울릉도 청년들이 남의 나라 바다의 수정정화작업을 해줍니까?”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홍희득) 대원 20여 명이 지난달 30일 독도연안 일원에서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부나 울릉군이 시키지 않았다. 울릉군의 지원은 이들이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이동하는 행정선 지원이 전부다. 이들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함도 아니다. 당연히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우리 땅이기 때문이다. 독도환경을 보호하고 울릉어민들의 삶의 터전이기에 스스로 정화작업 나선 것이다. 독도연안은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어촌계 어장이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전문 다이버 대원들로 구성돼 있다. 울릉도 독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해난 사고에 자원봉사로 투입되는 단체다. 이들은 독도 해안 주변에서 바다 황폐화로 어장을 고갈시키는 불가사리와 성게 등 해적으로 일컫는 유해 생물 30kg을 구제하고 독도 동도 선착장 주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 등 오염물질 500kg을 수거했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의 독도연안 수정정화작업은 연례행사지만 이번 방문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다르다. 일본이 2021년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독도를 정치적으로 끌어들여 우리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또한,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는 주장도 모자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려 독도를 생활터전으로 삼는 울릉도 어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가운데 방문이라 의미가 크다. 이들은 이날 독도수중정화 작업에 이어 독도선착장에서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을 철회하라는 규탄대회도 했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지만 독도는 우리가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섬지방인 울릉도에 가장 필요한 자원봉사 단체다. 3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며, 이들은 비정기적으로 독도는 물론 울릉도 내 각 항·포구 수중폐기물, 유해생물을 구제하는 등 수중정화작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여름철 관광객은 물론 울릉도 주민 및 어린이들이 피서를 즐기는 울릉읍 저동 내수전 몽돌해수욕장과 사동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홍희득 대장은 “독도연안을 울릉도 어민들의 텃밭이다, 우리가 가꾸고 청소해줘야 어장이 풍요로워진다. 울릉도와 독도 연안이 유해물질로 백화현상이 발생, 어족이 말살 된다”며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데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어화(漁火) 꽃 피는 아름다운 울릉도·독도…2021년 울릉군 독도박물관 특별전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과 어로문화의 역사와 특징 등을 국민에게 새롭게 보여주는 울릉군 독도박물관 특별전시회 ‘어화 꽃 피는 울릉도·독도’가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과 어로문화의 역사와 특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시는 크게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 ‘울릉도·독도 어업의 역사’, ‘울릉도 어업의 다양한 모습들’로 구성된다. 먼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건강한 자연생태계가 형성되는 원인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현재의 모습을 전시한다. 두 번째는 ‘울릉도·독도 어업의 역사’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이곳의 주요 해산물의 종류와 어업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릉도 어업의 다양한 모습들’에서는 오징어, 김, 머구리, 춘태, 떼배(미역)어업 등 현대 울릉도 어민들의 실제 어업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박물관과 울릉군청이 소장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어업관련 사진자료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여러 어업의 현장을 직접 참여해 촬영한 동영상은 울릉도 어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의 섬, 울릉도와 독도가 가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의 모습, 그리고 이곳을 지키고 가꿔 나가는 울릉주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의 현장을 많은 관람객이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울릉도 복지향상 선도한다…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재능기부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기설비 점검, 전등 교체 등 재능기부를 하는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지사장 차상경·이하 한전울릉지사)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 한전울릉지사는 지난 2월 9일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간 체결한 사회복지지원 협약을 바탕으로 복지대상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한전울릉지사 1 직원 당 2가구와 좋은 이웃사촌 맺기를 통해서 가구 내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LED등으로 전등을 교체하는 등 노인가구나 장애인가구 등에서는 하기 어려운 재능기부 활동을 주로 했다. 한전울릉지사는 이번 복지대상자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울릉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전수조사, 전기요금 감면을 받지 못하고 있던 모든 가구를 확인, 감면지원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전울릉지사에서 관내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복석 울릉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더 의미 있는 실질적 복지증진이 되도록 ㈜제이비씨 울릉도발전소와 연계, 각 기관에서 할 수 있는 복지자원을 활용, 울릉군협의체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지사장은 “울릉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전울릉지사 직원들의 마음이 더해져 단순한 보여 주기식 활동이 아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해 기쁘다”며“전기설비 봉사활동과 좋은 이웃사촌맺기 안전, 안부 지속 확인 등 울릉관내의 촘촘한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전울릉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협의체가 맺은 제1호 협약이라서 의미가 남다른데 한전울릉지사장님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서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日 울릉군독도왜곡도발 영상공개…독도본부의 ’독한티비’ 1~2편 나눠 공개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도발, 울릉군독도 전쟁으로 되찾자 등 일본의 독도망언을 모음을 독한티비가 1~2평으로 나눠 영상으로 공개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2021년 들어 계속되는 일본의 울릉군독도역사왜곡과 망언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 독한티비를 통해서 1편 2편으로 나눠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망언 모음집 1편에서는 일본은 최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사이트에 울릉군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올린 후 한국 정부가 시정을 요구하자 이에 응한 일본은 수정된 지도에도 여전히 독도가 삭제되지 않고 다만 잘 보이지 않게 했다. 열게 점을 찍어두는 꼼수를 두는 등의 파렴하고 코로나 19 키트 독도명칭 사용에 대한 망언,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자는 국회의원의 망언 등의 내용을 1편에서 공개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일본의 최근 울릉군독도 망언에 대한 행보를 보면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외교 전쟁이 점점 심화 되고 치밀화 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한국 정부도 형식적인 공식 항의뿐 아니라 독도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는 외교정책 수립과 독도입도지원시설 건립,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경거망동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독도사랑회, 울릉군독도홍보관 이전개관…민간인 최초 상설개방형 전시관

일본 도쿄올림픽 사이트 울릉군독도를 자국영토인 것처럼 표시하는 등 일본의 울릉군독도침탈야욕이 거세지는 가운데 상설개방형 복도홍보전시관이 새롭게 단장 개관을 했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지난 2010년 민간단체 최초로 고양시에 건립한 독도 홍보관(관장 길종성)을 11년 만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영프라자로 확장 이전해 개관식을 열었다. 그동안 독도 홍보관은 청소년들에게 울릉군독도를 바로 알리고 국민에게 영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교육하는데 앞장 서 오다가 장소를 옮겨 새롭게 단장 확장했다. 코로나19로 안전을 위해 개관식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 분산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황교선 전 고양시장과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탤런트 조용기 사랑과 평화 이권희 문화예술자문위원 및 독도사랑회 양일근 수석부회장 등 내외귀빈 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새로 개관하는 독도 홍보관은 울릉군독도가 표기된 서양 최초의 지도를 비롯해 동해가 표기된 고지도와 한국지도 등 다양한 지도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독도의 아름다운 비경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또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과 독도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를 알 수 있는 울릉군독도의 산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732년에 제작된 당빌의 중국전도는 울릉군독도가 표기된 서양 최초의 지도로서 일본의 억측에 일침을 놓는 자료로도 평가된다. 길 관장은 “지금까지 전시관의 형태는 자료의 보안과 관리를 위해 시간제 전시형태를 유지해 왔지만 새로 개관한 독도홍보관은 전국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한다”며“독도홍보관은 일산신도시 쇼핑몰의 대명사였던 태영프라자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정광태 대사는 “11년 만에 새롭게 이전하는 독도 홍보관은 19년의 세월과 함께해 왔다”며“정부나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실천적 행동을 해온 길종성 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특히 독도 서체를 쓰는 등 독도사랑이 남다른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의 친필 제호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도 제공됐다.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해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2005년 전국최초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독도 활동을 인정받아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받은 단체이기도 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울릉 중 4D프레임의 발명과 발명가정신…유명인사초청 특강

울릉도청소년들이 유명 인사들의 특강을 통해 미래 꿈을 키우고 앞으로 나갈 길을 모색하는 명사 초청 특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4D수리과학창의연구소장인 박호걸 강사와 세계적인 밸런싱 아티스트인 변남석 강사를 초청,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명사초청 특강을 시행했다. 박호걸 소장은 ‘4D프레임의 발명과 창업가 정신’,‘77억 분의 1의 중심잡기’,‘4D프레임의 와카워터구조 체험’ 등을 주제로 120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남 교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또한, 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연계한 행사로 진행,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지현 학생회장은 “국산 학습도구를 개발한 박호걸 소장님의 창업가 정신과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고자 거침없이 도전한 변남석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 감동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 교장은“본교 학생을 위해 울릉도까지 찾아와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해 준 두 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도전 자세를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울릉군의회ㆍ영등포구의회 우호협약…다양한 교류 양 의회발전ㆍ독도수호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31일 울릉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와  우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하고 양 의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 온 국민이 일본정부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판하는 시점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기판 영등포구의회의장만 울릉도를 방문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울릉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우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울릉군의회는 앞으로 영등포구의회와 다양한 상호교류 협력 및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해 양 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우호교류로 행정ㆍ사회ㆍ문화ㆍ관광ㆍ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든든한 파트너로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환 의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독도체험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양 의회 간의 우호증진과 함께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판 의장은“영등포구는 모든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며“두 의회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다함께 지켜나가자”고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31

울릉도교육가족 울릉도 걷기…청정자연에서 아름다운 인성을 찾다.

‘청정 자연에서 아름다운 인성을 찾는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Wee센터는 나리분지, 알봉둘레길 등에서 학생, 학부모,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걷기’ 가족행사를 했다. 이번 ‘울릉도 걷기’ 가족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 6가정(총 20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여행이 어려웠던 가정에 여행 온 듯 나리분지의 알봉둘레길을 걸으며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폴라로이드로 틈틈이 가족사진을 촬영 최종 도착지에서 가족이 함께 앨범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과 비경,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긍정적 가족 경험과 유대감 형성, 아름다운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울릉도를 학생, 학부모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울릉도 걷기’ 가족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울릉도문화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좀 더 울릉도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자녀와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하루 빨리 코로나19 시대가 벗어나 울릉도의 좋은 경관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인성도 기를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31

울릉도유치원어린이 퀴즈 통해 안전습관…안전지킴이 퀴즈대회

육지 어린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울릉도유치원어린이들이 퀴즈를 통해 안전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재영)은 31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우리는 안전지킴이’퀴즈대회를 실시, 안전한 생활 습관을 재미있게 배울 기회가 됐다. 교통, 생활, 화재, 재난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안전관련 내용을 ○ㆍX형식으로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ㆍX판과 모자에 안전표지판을 만들어 붙이고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고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다. 정답을 맞힐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틀렸을 때 아쉬워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문제를 끝까지 열심히 푼 어린이들 모두에게 안전지킴이 상을 시상, 즐거움을 더했고 앞으로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다온 어린이는 “100점 맞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또 하고 싶어요. 재미있어요.”라고 즐거워했고 김해연 어린이는 “틀려서 기분이 안 좋아요.”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안전퀴즈 대회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사고예방법을 보다 친숙하게 익히는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안전지킴이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