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 밀폐된 공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울릉군 11번째 울릉도 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군은 11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11번째 확진자는 울릉도 내에서 3번째 확진자가 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11번째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과 동선이 겹친 주민으로 지난 11일 울릉군을 다녀간 관광객 타지역 보건소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울릉주민 11번째 확진자가 접촉자로 분류돼 13일 검체 채취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번째 확진자는 14일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울릉도 11번째 확진자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고자 역할 조사하고 있으며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 울릉군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동선이 겹치는 경우 반드시 인근 선별 진료소를 도보 및 자기 차를 이용해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울릉군 코로나19 공식 확진자는 11명이지만 8명은 육지에서 감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 결과 확진돼 울릉군 확진자로 등록됐고 울릉도 내 감염자는 이번이 3번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