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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깨끗이 추석 귀성·관광객 맞이…울릉군 내 기관단체 400여 명 참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14 16:32 게재일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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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깨끗이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의 일환으로 2021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이 실시됐다.

울릉군은 14일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 기관ㆍ단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의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내 시가지와 해안변에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태풍으로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했고 특히, 오는 16일 포항시 영일만항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하는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 첫 취항에 맞춰 울릉(사동) 항을 집중적으로 정화작업을 했다.

울릉항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함으로써 명절을 앞두고 울릉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쉼이 되는 ‘청정 힐링 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정화활동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관내 각급 기관에서도 동참했다. 특히 울릉경비대원과 울릉군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도 관광지 및 사동항 주변과 내수전 해안변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와 함께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청년단은 울릉터널 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시행하고 골목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한마음으로 지정구역 대청소에 참한 주민들과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울릉도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청정 힐링 섬’의 정취를 느끼며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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