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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객 확진자 육지 이송…포항해경 경비함 출동 포항의료원으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8-22 12:38 게재일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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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확진된 관광객 2명(울릉군 5, 6번 확진자)의 육지전문병원 병상이 확보됨에 따라 육지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 1510 함은 울릉도에서 확진된 2명과 의심환자 1명 등 3명을 21일 오후 6시 50분에 울릉도 현포항에서 승선시켜 22일 오전 8시 포항영일만항에 도착 포항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군 5, 6번 확진자 A, B씨는 코로나19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는 경기도 지방에서 지난 15일 울릉도에 관광목적으로 입도했다.

하지만, A씨가 20일 고열증상 등으로 B씨와 함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매뉴얼에 따라 A씨와 동행한 B씨의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병원으로 보냈다.

검사결과 21일 A, B씨 모두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울릉군은 이들을 격리하고 육지 전문병원 병실을 확보 동해해경청에 후송을 요청 포항해경 경비함이 출동 포항으로 이송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A, B씨의 감염 경로와 울릉도 내 동선을 파악하고 역학조사 중이며,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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