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과 현재의 아름다운 울릉독도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야외특별전이 독도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된다.
이번 울릉독도 특별전시회 비롯한 독도 문화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며, 파주시 주최. 파주문화원과 독도사랑회 공동주관, 행정안전부후원,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기념품을 협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행사가 위축됐지만 1900년10월25일 고종황제가 칙령 41호를 반포 울릉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린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있다.
이번 울릉독도야외특별전시 등 독도 문화행사는 지난 7월 울릉독도탐방을 시작으로 8월 독도홍보관 전시에 이어 10월 파주 임진각 야외전시와 인천광역시 의회 등지에서 독도 사진 및 고지도 특별전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교수는 23일 임진각에서 진행될 예정인 독도 토크 콘서트에서 독도 인생 40년의 이야기와 신곡 '청춘과 파이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태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음과 건강까지 피로감이 더해가는 시기에 독도 문화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방역을 지키며 추진하는 행사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년 독도의 날 행사를 추진하는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지 않는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국민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날로 더해 가는 일본의 울릉독도침탈 야욕과 만행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길 관장은 “이번 임진각에서 열리는 야외특별전은 실향민들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입증하는 고지도와 아름다운 울릉독도사진들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울릉독도 전시회를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독도사랑회는 고양시 독도홍보관에서 11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창립한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독도홍보관. 월간독도. 돌섬농장 등을 유지운영하며 독도교육과 수호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독도홍보관 1670-1025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