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물 맑고 공기 좋고 살기 좋은 천혜 신비의 섬입니다. 귀농·귀촌하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울릉군이 도시민 울릉도 유치에 나섰다.
울릉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1년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 지원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인 청년 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최신 농업트렌드를 제공하고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등 울릉도 농·특산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울릉군은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향상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집수리지원, 농업용 모노레일 및 이동식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은 다양한 지원 혜택은 물론 농경교육 등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중 귀농·귀촌 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 농촌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